우리가 계산하기로 넉넉잡아도 경기도에 매년 10만 호의 장기임대주택을 15년 동안 총 150만 호를 공급한다면 가구 수가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경기도 전체 가구 수의 25%에 장기임대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물가상승을 고려해도 연간 재정 지원이 2조4000억 정도 될 거라 예상한다. 이건 경기도만 계산한 거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전체는 5조 원 정도로 보고 있다.
프레시안 : 한마디로 정부가 매년 2조4000억 원을 투입하면 기본주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가.
이헌욱 : 그렇다. 경기도 전체만 따졌을 때다. 지금 정부가 매년 철도에 8조 원 넘는 돈을 지원한다. 도로에는 거의 8조 가까운 돈을 넣고 있다. 철도와 도로 합쳐서 16조 원이다. 경기도만 2조4000억이라고 했는데 전국적으로 매년 30만 호씩 15년 동안 총 450만 호를 공급한다면 연간 7조2000억 정도의 재정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국에 450만 호의 공공임대주택이면 주거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겠나. 매년 7조2000억으로 가능하다. 철도에 연간 넣는 돈보다 적은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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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기본주택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
토건공화국,부동산 공화국이니까... 토건공사에서 기업은 비자금만들고, 정치인은 부를 얻어야 하니까...
첫댓글 [속보] LH 본부장, 경기 분당에서 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