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끝나고 뉴스 & 루머가 가장 많은 시기에
다클 유배 다녀와서 글을 하나도 못남겼네요
열불 터지는 소식들 뿐이라 안쓸까 하다가
정리도 하고 기록도 남길겸해서 그냥 씁니다
한꺼번에 다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두편으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
1. 조쉬 기디 ↔️ 알렉스 카루소 트레이드
(6/21)
- 비판적이었던 언론의 평가는 일단 빼고 ㅎㅎ
- 어제 드래프트 후 인터뷰에서 AK는 이 트레이드에 대해
양쪽 구단 모두에게 fair 하다고 생각한다며
추가로 드랩 픽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픽을 얻는 것은 지금 구단의 목표가 아니며
기디 같은 유망주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욕 나오네요)
조쉬 기디는 2일 전 입단 기자회견에서
- 떤더 구단 및 프레스티에 대한 칭찬 및 감사함을 전했고
- 지난 시즌 선수 생활 처음으로 맡은 역할에
적응이 어려웠다고 말하며
-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뛰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는데
=> 여기서 새로운 동료들(가드) 이름을 언급하던 중
라빈 & 론조볼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실수다 아니다
지금 논란이 약간 있습니다 ㅎ
- 벤치 출전에 대한 거부감은 다시 한번 분명히 언급했지만
아직 불스 코칭 스태프와 얘기한적은 없다고 했구요
- 지난 시즌 미성년자와의 스캔들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 오프시즌 루키 연장 계약 관련 질문에는
답을 얼버무렸습니다 (다음 시즌 루키 4년차)
=> 지금 연장 계약 루머(5년 100밀)가 있기는 합니다
다음 시즌 팀에서 푸쉬 좀 줄텐데
이번 오프시즌 가치 오르기 전에 잡아야 한다는
기자들 의견도 현재 있습니다
굿바이 빛
좋은 구단가서 꼭 우승하렴
개인적으로는 픽을 추가로 받지 못한것 외에는
나쁘지 않은 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후속 무브가 매우 중요한 딜이라고 봅니다
기디/카루소만 교체한채 기존 멤버들과 달릴 생각이라면
최악의 무브라고 보구요
기존 멤버들을 정리하고
기디/코비 등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생각 중이라면
어느정도 할만한 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디의 남은 계약 기간이 아쉽지만 이건 어쩔수 없구요
(루키 계약이 많이 남은 상태였다면 떤더가 할리가 …)
다만 드래프트 이후 지명한 루키에 맞는 딜을
좀 알아보고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네요
PS. 어제 이 양반의 전체적인 인터뷰 뉘앙스는
전면 리빌딩을 알아보는건 아닌것 같았는데 …
솔직히 이 트레이드 소식 듣자마자
버틀러 보내고 당시 루키 4년차를 앞두고 있었던 잭 라빈을
받았던 트레이드(+ 크리스 던 + 마카넨)가
생각났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행보를 보이며
드랩에서 777을 연속으로 뽑고
코어 하나 못건졌던 암흑기(17/18 ~ 20/21)가
좀 떠올랐는데…
그 트레이드와 뭔가 결이 비슷한 느낌이라 …
불안불안하네요 ㅠㅠ
2. 더마 드로잔 (UFA) 관련 소식
- 시즌 종료 인터뷰에서는 재계약을 원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어제 드래프트 후 인터뷰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라고 말하며
미묘하게 AK의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 KC 존슨, 마크 스테인, 크리스 헤인즈 등
여러 기자들은 협상이 현재 난항 혹은 중단되었다며
드로잔의 타구단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구요
- 이 와중에 제 예상대로 폴 조지 이적시
드로잔의 클리퍼스 사트 이적 가능성이
각종 언론에 대두되고 있습니다
- 드로잔은 원래 이 시기에 항상 펫윌 & 테리 데리고
꼰대 놀이하는데 이번엔 FA라 그런지
그냥 LA에서 샐럽 생활 즐기고 있네요 ㅎㅎ
- 혹시라도 드로잔과 재계약한다면
카루소를 기디로 바꾸고 다음 시즌 달린다는 얘기인데
헐값 계약(30밀 이하)이 아니라면 진짜 …
얼척 없는 얘기지만
진짜 이럴수도 있을것 같아 불안불안
- 개인적으로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적당히 에셋 챙기고 웃으며 보냈으면 합니다
1편은 여기까지
끝
첫댓글 론조 또한 슛이 없고 골밑 마무리가 안되던 시절을 극복 해냈으니 기디가 론조에게
많이 배우고 성장 해내면 좋겠어요
지난 오프시즌 선임된 슈팅 코치 피터 팻슨 밑에서 코비와 카루소, 도순무의 3점슛이 많이 발전했는데 기디한테 그걸 기대하는 목소리는 좀 있습니다 ㅎ
ㅠㅠ 제일먼저 떠나는게 카루소일줄이야 ㅠㅠ
그러게요 ㅠㅠ
제 기억엔 오프더 볼무브만 놓고 봤을때 드로잔이 뛰어나진 않았던것 같은데 클퍼랑 사트하면 드로잔과 카와이랑 동선이 겹칠텐데 갸우뚱 하네요. 불스는 폴조지가 뛰면 조합은 코비랑 그럭저럭 괜찮을것 같긴한데 나이가 많아서 굳이라는..느낌이..
불스는 팬질하다 버틀러 바이든하는거 보고 정신건강을 위해 고이 놓아드렸습니다 ㅜ 구단주 바뀌면 그때 봐요 ㅠ
아 저게 폴조지를 불스가 영입한다는게 아니라 클리퍼스 입장에서 폴조지가 타팀으로 이적한다면 대안으로 드로잔을 노릴수도 있다는 얘기구요
저도 하신 말씀처럼 카와이랑 동선이 겹친다는 생각이지만 클리퍼스가 차기 시즌 신축구장 개관을 앞두고 전력 유지를 원해 폴 조지 이적시 대안으로 드로잔 영입도 고려할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ㅠㅠ 저도 뭔가 이번 오프시즌부터 당분간 가시밭길이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