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에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호국청년 능멸하는 중공영화 철회하라" 문구가 담긴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중국 영화 '1953 금성 대전투'에 대한 심의를 거쳐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했다. 6.25 한국전쟁의 강원도 금성 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이 영화는 국군을 '북진 야욕에 불타는 한국군', 미군 전투기에 대해서는 '죽음의 폭격기'로 표현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지난달 말 중국이 6·25 때 “한국군 5만여 명을 섬멸했다”고 주장하는 ‘금성 전투’를 배경으로 중공군의 영웅담을 담은 영화의 국내 비디오 유통을 허용했다. 논란이 되자 ‘문제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중공군과 미 공군 전투 장면 위주이고 ‘국군 살해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금성 전투’는 시종일관 국군과 중공군이 맞붙어 싸웠다. 중공군은 미군보다 약한 한국군이 지키는 금성 지역을 점령해 정전(停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했다. ‘통일’을 외치는 이승만 대통령의 기세를 꺾기 위해 한국군을 노렸다는 분석도 있다. 국군은 병력 열세로 후퇴해 영토 193㎢를 적에게 내줬다. 국군 2689명이 전사하고 부상·실종까지 더하면 인적 피해는 1만4373명에 이른다. 중국은 “한국군 피로 물들었다”고 했다. 실제 그랬다. 국토를 한 뼘이라도 지키려 우리 청년들이 목숨을 바쳤다.
중국은 지난해 6·25 참전 70주년을 맞아 ‘금성 전투’ ‘장진호 전투’ 등 6·25 전투 승리를 주장하는 영화를 대거 만들었다. 과거엔 이렇게 노골적이지 않았지만 시진핑 집권 이후 달라졌다. 6·25를 자국 국민감정 자극 용도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민의 아픔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다.
영등위는 ‘국가 정체성 훼손’ 등에 대해선 상영이나 유통을 불허할 수 있다. 그래서 일제의 위안부 미화 영화 등은 ‘유통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없애려고 참전해 수많은 우리 국민을 죽인 중공군을 미화한 영화는 어떤 것인가. 일제가 죽인 국민의 몇 배는 될 것이다. 중공군만 없었으면 한반도는 통일됐다. 6·25에 목숨을 바친 청년들의 한도 풀렸을 것이다. 그 영령들을 애도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어떻게 우리를 죽이고 짓밟은 중공군을 미화하고 영웅시한 영화를 버젓이 상영하나. 그것을 보고 즐기란 건가. 이미 북한군을 미화한 영화는 한두 편이 아니다. 아무리 민주 사회라도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첫댓글 옛날에는,
映畵擔當府署가 - '文化公報部'였는데 !,
☞ '只今은 무슨 府署냐 ?,
- 이넘들아 !,
☞ '누구 使嗾 받은거냐 ?' : "쉐기들아 !",
그라고 보니 !,
☞ 國防部/外交部/統一部도 該當되긋네 !,
☞ 或如 - '대깨文' : 패거리들은 이 事態를 뭐라 그러더냐 ?,
쥐길넘들 ~ !,
도대체 그 사람들 어느나라 국적인가?
우리가 중국에 소속되어 있는 한 지역이란 말인가?
적어도 우리는 주권국가인데 우리에게 총뿌리를 겨누는 영화를 보고 감상하라고? 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