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2분기 리뷰, 하나증권 AI/디지털자산/인터넷/게임 이준호]
'B2C와 B2B 모두 잡는다'
리포트: https://tinyurl.com/mpzdvwut
✅2Q26 Re: 컨센서스 하회
- NAVER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조 3,888억원(+16.2%YoY, +4.6%QoQ), 영업이익 5,203억원(-0.2%YoY, -4.0%QoQ, OPM 15.4%)으로 컨센서스를 하회. 주요 요인은 커머스, 파이낸셜 부문의 마케팅비 증가
- 2분기 광고 매출은 1조 4,472억원(+7.5%YoY, +3.8%QoQ). AI 브리핑, AI 탭 광고는 하반기 본격 도입 예정이기에 하반기 반등 기대
- 2분기 서비스 매출은 4,550억원(+31.3%YoY, +2.2%QoQ)을 기록.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15.5% 증가,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인상 효과가 주요. C2C 매출은 3,979억원(+74.9%YoY, +13.3%QoQ)로 고성장을 시현. 포시마크, 소다가 각각 +40%/+100% 이상 성장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 2분기 영업비용은 2조 8,694억원(+19.8%YoY, +6.3%QoQ)을 기록. 인프라비는 2,198억원(+11.2%YoY, -12.3%QoQ). GPU 등 신규 컴퓨팅 자산 투자 확대했으나 컴퓨팅 자산의 감가상각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여 전분기 대비 감소. 마케팅비는 6,049억원(+25.4%YoY, +18.2%QoQ)를 기록. 커머스향 마케팅 지속되었으며 Npay Connect 단말기 프로모션향 마케팅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 2026년까지 인프라, 마케팅 투자 집중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완화될 예정
✅B2C: 모든 분야에서 1위를 하겠다
-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B2C, B2B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가 확인. B2C 부문은 3가지 축으로 진행
- 1) AI 서비스는 하반기 AI 브리핑, AI 탭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내 사용자에게 에이전트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 AI 탭은 6월 정식 출시 이후 MAU 1,000만명을 돌파. 부동산, 건강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탑재하여 실제 의사 결정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 AI 브리핑 광고의 단가가 기존 검색 광고 대비 +30% 높은 단가를 형성하고 있기에 4분기부터 수익화 기대
- 2) 커머스는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물류 서비스 개선을 지속. 과정에서 마케팅비, 파트너비의 증가가 예상. 다만 아직까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1위 사업자도 25% 수준의 점유율이기에 성장 여력이 남아있음. AI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커머스의 강화는 필수적
- 3) Npay Connect 단말기 보급으로 오프라인 결제 영향력을 확보. 6월말 기준 10만대를 보급했으며 연내 50만대 이상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2027년 온라인+오프라인 결제액 기준 1위 사업자, 5년 내 오프라인 결제 규모 130조원을 달성하기 위함. 멤버십의 온라인+오프라인 혜택 제공, AI 에이전트 연동 서비스 창출을 기대하며 B2B 사업자용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로 신규 매출 확보도 가능. 또한 페이스사인, QR 등 간편결제 활성화로 향후 원화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유통에서도 경쟁력을 확보. 네이버 멤버십과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연합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대체 불가능한 결제 사업자로 성장할 전망
✅B2B: 엔비디아 협력 재확인, 2027년부터 매출 인식한다
-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운영 사업은 2027년부터 매출 인식 예정.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말 100MW, 2028년말 200MW로 단계적 확장하여 최종 GW급으로 추진하는 그림에 변화는 없음
- 2027년 해당 사업으로 매출액 1조 3,044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OPM 13.4%) 추정하며 2030년은 매출액 12조 4,360억원, 영업이익 1조 8,655억원(OPM 15%) 전망. 엔비디아 지분투자, 브룩필드 우선협상대상자 구조가 확인된 이상 고객사 확보에는 의심이 없음. 이제부터는 GW급 구축까지 걸리는 속도만을 확인하면 됨
- 올해 빅테크, 네오클라우드의 미국 외 지역 AI DC 구축이 지속적으로 확인. 코어위브는 인도네시아에 총 360MW 구축을 발표했고 앤트로픽은 호주에 1.4GW를 추진. 기업 단위의 AI 추론 서비스 사용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인접 지역에 리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미국 지역의 AI DC 구축 지연, 비용 증가 역시 미국 외 지역 채택의 이유
- NAVER는 1단계 200MW를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2단계 각 세종 증설, 3단계 추가 임차, 4단계 그린필드 건설로 대응할 예정. 대상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음. 2단계 각 세종을 제외하고는 중동, 남미 등 파트너사들과 소통하여 글로벌 지역에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 네오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의 수요가 규모를 결정. AI DC CapEx 구축에 필요한 비용이 1GW 당 60조원을 초과하고 그 중 GPU 등 컴퓨팅 자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고객사의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이 시작되는 형태. 즉 고객사가 요청만 하면 스케일업 속도는 크게 가속화될 수 있다는 의미. NAVER는 엔비디아의 직접 지분 투자, 1단계 200MW 네오클라우드 사업으로 충분한 조건을 갖추게 됨. 빠른 스케일업과 동시에 기업 가치 상승을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 인터넷 산업 내 Top Pick 유지. 하반기 네오클라우드, 디지털자산 등 신사업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투자, 커머스, 파이낸셜 부문의 마케팅비가 집중될 예정. 특히 컴퓨팅 자산의 감가상각연수를 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시키는 비용 증가로 이익이 훼손된다는 점은 우려를 낳기 충분
- 다만 해당 비용은 본업의 강화, 신사업 창출을 위한 투자로 해석. 글로벌에서 B2C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되었지만 잠재력은 충분한 시장. 상품·예약·결제에서의 강점은 곧 B2C 에이전트의 경쟁력. 해당 투자가 2027년 광고/커머스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본업 투자와 동시에 신사업 역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 엔비디아 파트너십으로 AI 팩토리 사업의 빠른 스케일업 진행, 연내 두나무 합병에 대한 결론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 지난 3년간 조용했던 NAVER가 사업 전분야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현재 주가는 본업의 성장 가능성, 신사업에 대한 가치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수준. 하방은 제한되어 있지만 업사이드는 크게 열려 있음. 강한 매수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