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지요
왜 안아프겠습니까?
안철수는 비판해도 안철수지지자들은 비판하지 말자고 말은 그럴듯 하게 하시지만
안철수지지자들이 안철수 욕하고 비난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미권스 들어오고 싶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안철수가 그렇게 욕먹고 비난받고 배척받을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정치적인 시각과 견해가 달라서 안철수를 싫어하고 욕할수 있다는거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안철수를 반대하는 사람들 가만히 보면 순수한 국민적입장 이라기 보다
어떤 진영 또는 정당에 속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는게 저의 느낌이기도 합니다
친노, 문재인지지자, 민주당관계자들 뭐 이런분들이 안철수 까는것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어떤 이해관계도 없고 순수하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안철수를 싫어하는것이야 어쩔수가 없고
이해할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조직에 관계된분들이 안철수를 까는것은 당파싸움 진영싸움 세력싸움 정당싸움 수싸움으로 확대될수 있고
이것은 참 어떻게 해보기 힘든 또 풀기힘든 큰 싸움으로 보여지고
미권스의 고질적인 병폐로까지 생각될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지는군요
제가 여기 미권스를 관심한지 몇년되었고 주제넘게 글까지 쓰게된것이 몇달되었고
대개 누가 누구편(?)이구나 어떤 성향의 사람이 어떤식으로 글을 쓰는구나 대충 알게는 되었지만
아직도 안철수를 비난하고 욕하는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안보면 되겠지 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보게되는 안철수까는 제목의글.
그냥 상처가 쌓여 트라우마도 되고 미권스를 누구에게 소개하거나 자랑스럽게 알리기도 그렇고요
미권스에서 안철수욕이 줄었다는것은 상식있는분들의 치열한 대응과 싸움의 결과로 얻어진 소중한
결실이라고 볼때
아직은 좀더 노력을 해야 하는것인지요?
문재인지지자들이라고 하는분들의 안철수욕이나 비난은 문재인의 본뜻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는것
문재인은 결코 안철수를 그런식으로 비난하고 욕하지 않는다는것
저는 그거 하나 믿고 미권스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문재인님마저 미권스의 극렬안까님들같은 시각을 가지신다면 이 X같은 미권스에서 얼쩡거릴 필요가
없겠지요
노무현을 사랑하고 정봉주님을 존경하고 문재인님이 대통령되기를 바래서 찍었고
선거때마다 민주당과 야권을 찍어온 저같은 사람이
안철수를 반대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면서 억울해하고 상처받고 가슴아파하는 이모습은
분명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미권스가 좀더 긍정적이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마디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안철수 욕안먹게 잘해주세요-
그냥 상처가 쌓여 트라우마도 되고 미권스를 누구에게 소개하거나 자랑스럽게 알리기도 그렇고요
문재인지지자들이라고 하는분들의 안철수욕이나 비난은 문재인의 본뜻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는것
정치인 안철수의 철학이 뭔지. 가치관이 뭔지. 모르겠단 말이오.
뜬구름 잡는거 봐주는것도 한계가 있소. 내 보기에 무슨 역사 시대의식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었는지 모르겠단 말이오.
살아온 삶으로 봐서는. 똥누리 나경원 쯤 돼보이는데 말이오.
야권분열론자로서 끝내 역사의 죄인이 안되기 바라오
그냥 두면 흘러가게 될 것을...시간이 지나면 다 잠잠해지게 돼 있는 것을...
내가 원하는 공간이 아니라고... 내 이상에 맞지 않고 내 수준에 맞지 않다고...자기딴엔 수준 낮아 보인다는 사람들을
지겹도록 안티라고 싸잡아 그 회원들을 폄하하고 비하 비아냥거리는 행위 또한.....
안철수글이 잠잠해지면 안철수화두를 꺼내 안티들을 자극하고 실험하는 행위 또한....
오히려 안 쉴드쪽에 의해서 미권스를 안의안티카페로 규정해 프레임에 가둬 놓은 건 아닌지도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이런 말 했다고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안철수안티도 아니고 쉴드칠 마음도 없습니다)
당파나 계파..이런 거 없는 저두 안철수는 안 좋아해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체성에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두 님의 심정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감정적 발언은 자제하는 게 맞구요. 안철수가 조금이라두 분명한 정쩨성을 보여준다면 참 좋겠어요. 같이 노력합시다.
님의 댓글이 저의 심정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딜봐도 아예 입을닫으라는 이야기를 찾을수가
없군요. 그권리 찾아서 저에게 알려주시면
더까고싶은 그마음 저라도 이해해 드리리다.
말꼬리? 어떤게 꼬리인가요?
본문내용을 저랑 같이봤을 투피맘님이,,본문을
아예 입을닫고 있으라는 이야기로 해석한 그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왜 같은글을 보며 전혀다른 해석을
하는지 참 궁금해서요. 어떤내용에서 아예 비판도
하지말고 입닫고 지내! 라는 느낌을 받으셨는지
매우궁금합니다. 말꼬리 잡고 매달 리고싶지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님의댓글도 말꼬리에서 자유롭지못함도
인지하셔야죠.
작년 대선 단일화 과정부터 지금까지 미권스 자게에서의 문안 지지자들 서로 대립하고 비난/욕설 글들이 난무했지요. 저는 문안 두 의원님 모두 지지하는 회원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비난 글들이 더 많았던 점에서 좀 자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주로 댓글로 제 의견을 내놓기도 했죠. 근데 반복되는 현상을 보면서 그런 바램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 안철수를 당연히 비판적 시각으로 볼 수 있죠.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 아닌 인격적 모독에 가까운 '비방과 조롱'이 주를 이뤄 왔다는 '사실' 아닌가요?
이런 점을 무시하고 여기서 안철수 비판하면 안됩니까/안철수 대변인입니까 등 등 본질을 외면한채 겉도는 얘기만 반복적으로... 이런 악순환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요?
안철수를 비방할 수 있을 때까지 비방한다 또는 그가 나의 바램대로 해준다면 멈출 것이다? 안철수 지지자나 그를 옹호하는 회원들이 반응을 안해주면 자제해줄 것이다? 자꾸 반응하니까 열 받아서 더 한다? 안철수는 야권도 아니고 더구나 범진보진영도 아니라서 무조건 깐다? 그가 정치를 그만두면 해결된다? 등 등 이런 것들이 아니면,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하여 함께 야권임을 증명한다면 비난을 멈출 것이다? 그때는 문재인과 대선후보 경쟁하더라도 별로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새정치고 정치개혁이고 중도보수고 간에 야권임을 증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 정치 상황에서 '안철수' 또는 '안철수현상'은 그리 간단하게 취급(?)할 수 없는 것으로 이미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마냥 비난만 해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피봉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멀미 날꺼같네.
제가 위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일일이 답변을 해드려야 옳겠지만 역시나 어떤 좋은결과는 기대하기 힘든거 같아 짦게나마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것 또 감정싸움이 치열하고 과열되어 욕과 비난 조롱과 비아냥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것 자칫 이런 싸움에 알바들이 끼어들어 어떻게 해보기 힘든 자중지란까지 염려된다는 정봉주님의 말씀도 무시할수만은 없다는것...이래저래 그냥 그렇게 미권스는 치고박고 욕하고 싸움질하면서 흘러가겠지요 다만 심한욕 극렬한욕은 용납되어서는 안되겠다는것 진영논리에 갇혀 상대방을 무참히 죽여버릴려고만 하는 작태는 야권연대의 적으로 규탄되어야 한다는것 뭐
이 정도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정봉주님 걱정대로 친안과친문이 이렇게 싸우고 있는것이 보기좋은 모습도 아니고 정상도 아니고 염려되는 일이라는걸 누구나 인정한다면 그 문제점을 고치고 시정하려는 자세는 가져야 하리라고 봅니다 대선패배의 원인도 규명하지 못한체 상대방탓이나 하고 있는 야권, 미권스의 싸움의 원인도 알려하지 않은체 니탓이나 하고 있는 미권스, 정말 답도 없고 답답하고 희망도 없는 우리의 모습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할지 그게 걱정은 걱정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