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고틀란드 해적 공화국 후기

[大大韓帝國]

1.34 폴란드로 원태그 하고나서...이제 정복전은 지겨우니 강소국 플레이를 해야겠다 하고 어디가 재밌을까 하다가 고틀란드를 찾았습니다. 해적 공화국이 처음이기도 하고 1.34에서 스웨덴이랑 폴란드 재미있게 했었어서 고틀란드도 미션 재밌게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만...

스웨덴, 폴란드에 비하면 미션은 심심하더군요. 뭐 OPM인데다 가상 국가에 가까우니 미션 많이 넣긴 좀 그랬을 거라서 이해는 됩니다. 시작하고 주변 해적질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첫번째 개혁이 되었는데..

사략선의 방식? 동맹을 못 맺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효과도 좋은...그래 어차피 해적질하려고 한 건데 동맹은 필요 없다! 하고 호기롭게 고른 후 외교 관계고 뭐고 주변 전부 약탈! 골드랑 선원 달달하게 꺼억~근데 문제는 주변에 고틀란드보다 약한 나라가 없어서 진출할 곳이 없는...그렇게 해적질하면서 시간 보내는데 단치히 이벤트 발생. 근데 단치히를 쳐도 폴란드가 참전을 안하네요? 근데 단치히 먹으면 폴란드가 난리칠텐데...먹을까 말까 하다가...너무 탐스러워서 그만 다 먹고 말았습니다...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상대 왕 특성 때문에 쳐들어오기전에 미리 알아서 속국인 단치히한테 주변 땅 넘겨버리고 다시 OPM행...그래야 전피 안올라서 존버할 수 있을테니..

스웨덴 & 폴란드 연합군이 쳐들어왔고 종속국인 단치히는 순식간에 점령...적자 내면서까지 해군 키워서 섬들은 지키고 있지만...저 전쟁이 한 30년 끈 전쟁인데, 예전에는 전쟁기간 길어지면 1년마다 1점씩 평화협정 점수가 올랐었는데 이제는 +40인가? 그정도까지만 오르고 더 안오르더군요...즉 무한 존버 불가...이렇게 계속 가다간 답도 없을 것 같아 덴마크 조그만 섬이라도 먹으려고 덴마크한테 선전포고해서 섬만 점령하고 또 존버..

그로부터 10년뒤..

폴란드는 전쟁이 하도 길어지자(한 40년?) 빠져나갔고, 덴마크 상대로 상륙은 못하지만 해안 봉쇄와 골 달성으로 스코어 계속 쌓고 덴마크 섬들 뜯어내는데 성공! 스웨덴도 존버끝에 화피 성공! 그 후 덴마크는 스웨덴한테 맞아서 멸망 직전이길래 슬쩍 들어가서 노르웨이 속국이전하고 덴마크 동맹이던 매클렌부르크 종속국화. 이제 좀 게임 좀 하나 했는데...

응 폴란드 다시 쳐들어왔어~

다시 10년째 존버중...

17년째 존버중...

엎친데 덮친격으로 영국이랑 스웨덴도 쳐들어옴 엌ㅋㅋㅋㅋㅋ본토는 섬이고 해군만큼은 강력하니깐 영국만 안쳐들어오면 된다 싶었는데 응 해적쉑 딱 기달려~

심지어 영국 동맹 러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약탈좀 했다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ㅋㅋㅋ

대형선도 1척밖에 없었는데 기적의 해전으로 영국 주력부대 격파하고 아이슬란드 상륙 저지 성공! 본토가 1지역이라도 점령당하면 전피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저거 드랍하는 순간 게임 오버였는데 다행히 저지 성공..

22년째...폴란드야 지겹지도 않니...그냥 포기좀 해주라..

그와중에 야 해적쉑이 그렇게 맛집이라며? 나도 패보자! 하면서 쳐들어온 뤼벡...전선이 늘어나면서 지켜야할 해역이 늘어나다보니 배가 더 많이 필요한데 영토는 적으니 해군한계는 낮고...결국 울면서 해군 한계 넘기면서 버티는데 돈이 미친듯이 나가서 약탈로도 커버가 안되는 절체절명의 순간...그래도 우리에게는 12척의 대형선이 있었으니...

다시한번 영국군과의 운명의 한타에서 승리하고 기함까지 나포! 적자나던차에 580두캇!에 해전 20!

바로 이 개혁 때문! 적 기함 파괴하거나 나포시 일시불로 1년치 또는 2년치 수입 획득! 진정한 해적!

본토 개발도가 50도 안되는데(Gotland섬, Ösel 섬, Fyn 섬, Lolland섬, Bornholm섬, Outer hebrides섬, shetland섬) 대형선 세계 1위! 돈은 어디서? 해적질로 충당한다!

맛집 나도 가보자~wolgast 마저 선전포고..

앜ㅋㅋㅋㅋㅋ 그만 괴롭히라고 ㅋㅋㅋㅋ

하지만 폴란드말고는 전부 +승점! 왜냐면 섬말고는 폴란드가 다 점령해놔서 다른 나라들은 승점먹을 길이 없기 때문..스웨덴하고는 Sjalland섬을 뜯어내고 20년만에 종전에 성공!

영국 포위전. 누가 이기나 해보자~결국 돈 왕창 뜯어내고 종전. 영국 종전 후 폴란드군 노르웨이쪽 가있는 사이에 Walgost 도 땅 뜯어내고 종전. 

폴란드 눈치 보면서 뤼벡 패는중인데 유로파하면서 처음 당해보는 전쟁 위협 ㄷㄷ 아니 내가 당할줄이야...안돼 못줘! 섬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데 절대 못줘!

아 일해서 뭐하냐곸ㅋㅋㅋ 따서 갚으면 된다곸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러시아는 안데려왔네. 뮌스터도 빡치긴 하지만 러시아보다는 훨씬 나으니 ㅋㅋ

응 아니야 러시아도 왔어. 아니 멍청한 러시아야 내가 폴란드랑 40년째 싸우고 있는데 폴란드를 쳐들어가야지 왜 나를 쳐들어와?

그와중에 walgost랑 뤼벡 먹었더니 코올까지 들어옴ㅋㅋㅋㅋㅋ 아니...쟤네가 먼저 쳐들어왔었다고...억울하네..

아쉽게 나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자나는 와중에 단비같은 일시불

영국 2차 포위전. 결국 영국도 반동맹도 승점만 잃다가 종전. 폴란드는 50년이 지나도 절대로 화피맺을 생각이 없어서 단치히랑 쾨니히스베르크만 지키고 나머진 폴란드한테 넘기는 조건으로 종전...끈질긴 놈..언젠가 복수할거야..

거의 100년만에 찾아온 평화...하...힘들었다..하지만 이젠 또 종교재앙에 말안듣는 종속국들까지...하

평화된지 1년만에 깨지는 영국의 3차 선전포고 ㅋㅋㅋㅋㅋㅋ 아 그만좀 괴롭히라고 ㅠㅠ

러시아 기함도 나포! 일시불 너무 달달하고~

영국 해군도 박살내주고

영국 3차 포위전. 근데 문제는 섬들 빼고 다 점령당해서 승점이...

과연 해적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편

https://cafe.daum.net/Europa/H2Z/42859

3편

https://cafe.daum.net/Europa/H2Z/42862

[민동균]

거의 존버와 투쟁의 역사 ㄷㄷ

[大大韓帝國]

해적...공화국은...승리할 것입니다..

[TheTankMaster]

진짜 해적왕이네여 ㄷㄷ

[大大韓帝國]

해적뽕 지대로 느꼈습니다 ㅋㅋ

[잉글이]

아니 전피 어떻게 버티시는 겁니까...ㅋㅋㅋㅋ

[大大韓帝國]

본국은 점령 안당해서 전피가 안오릅니다. 종속국은 항상 20이지만..

[잉글이]

평화의 부름 안 뜨나요?

[大大韓帝國]

평화의 갈망은 이기고 있을때만 뜨고 지고 있을 때는 안뜹니당 ㅋㅋ

[잉글이]

아 그런 거군요 또 하나 알아갑니다

[너구리파워]

ㅋㅋㅋㅋㅋ 기함이 3척!

[大大韓帝國]

나중에는 기함 콜렉터가 되었습니다 ㅋㅋ

[Oris7]

와... ㅋㅋㅋ

[大大韓帝國]

해적하세요! 두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