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254042
백제시대 공동화장실 복원도, 익산 왕궁리 유적 서북쪽 공방근처에 있었다.
5칸-3칸-2칸짜리 화장실 3개동이 있었다
2003년 4월부터 익산 왕궁리유적을 발굴하던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조사단은 아주 큰 규모의 구덩이를 찾아냈다.
길이가 10.8m나 되고 폭 1.7~1.8m에, 잔존깊이가 3.1m나 되는 대형 지하구덩이였다.
“아무리 저장한 곡식과 과일 등이 썩었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냄새가 나지는 않거든요.
시궁창에서 나는 그런 악취였으니까요.
코를 쥐고 조사를 마쳤는데, 그 때까지 알지 못했죠.”(전용호 당시 국립부여연구소 학예사)
이곳은 분명 국내에서 처음 찾아낸 화장실 유적이었다. 추가발굴 끝에 첫번째 화장실과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된 제2, 제3의 화장실이 잇달아 확인됐다.
이곳은 7세기 백제의 공동화장실이었던 것이다.
(전용호, 2010)(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6)
5칸짜리 화장실의 내부 모습. 나무자재로 틀을 만들었고, 벽면은 지하수가 스며들지 않게
황갈색 점토로 두껍게 발라놓았다.
일종의 코팅작업이다.
이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재위 600~641)이 세운 왕궁이다.
천도에 따른 신 수도였든, 아니면 수도(부여)를 보완했던 별도(행정수도)였든, 이곳은
7세기 초 백제의 심장부였음은 분명하다.
확인된 화장실들은 궁성의 서북쪽, 즉 공방(工房)의 아래쪽에 있었다.
백제 화장실의 구조는 매우 재미있었다. 첫번째로 발견된 대형화장실의 규모는 5칸이었다.
즉 5명이 한번에 용변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 두번째 화장실은 3칸짜리였고, 세번째 화장실은 2칸짜리였다.
2칸짜리가 가장 위쪽에서 있었고, 그 아래로 3칸-5칸짜리가 배치됐다.
어떻든 악취를 풍기는 유기물이 가득한 5칸짜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화장실임을 짐작할 수 있다.
3개의 화장실은 동-서 방향으로 1도~5.5도 정도 경사진 지형에 놓여 있었다.
또 3개의 화장실 모두 사선모양(S)으로 배수로와 연결돼 있었다.
또 화장실의 벽면에 20㎝ 두께로 황갈색의 점토를 두껍게 발라놓았다.
오물이 지하수로 침투되지 않도록 일종의 ‘코팅’ 처리를 한 것이다.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한 아주 세심한 보건의식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화장실 유구로 판명됨에 따라 수수께끼 같던 나무막대의 용도도 파악됐다. 이 나무막대는 지금의 화장지,
즉 뒤처리용이었던 것이다. 종이가 귀하던 시절에는 이 뒤처리용 막대가 필수였다.
또 하나 인근 배수로에서 확인된 이른바 ‘변기형 토기’ 2개체분도 주목을 끌었다. 요즘의 요강일 수도 있지만,
조선시대 ‘매화틀’과 같은 ‘휴대용 혹은 이동식 변기’일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도 악취가 풍겼다. 성 전체를 통틀어 수세식 시설을 한 화장실은 한 곳도 없었다.
국왕의 접견이 몇시간에 걸쳐 이뤄졌기 때문에
지체높은 여성들은 선 채로 풍성한 스커트를 보호막 삼아 생리욕구를 해결했다.
신사들은 기둥, 벽감, 커튼, 테피스트리 뒤에서 소변을 봤다.
그러고 보면 7세기 초반 백제사람들은 제법 선진적인 뒷간, 아니 화장실을 갖췄음을 알 수 있다.
근데 당시 화장실엔 칸막이가 없었대^^
공중에서 본 백제 공중화장실. 사선의 형태로 오수 배출로가 보인다
첫댓글 와우...대단하다 역시 우리 민족은 좀 우월한듯^^!
와..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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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다..
동서양은 진짜..산업혁명 전후로 모든게 뒤바뀐것 같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도 악취가 풍겼다. 성 전체를 통틀어 수세식 시설을 한 화장실은 한 곳도 없었다.
국왕의 접견이 몇시간에 걸쳐 이뤄졌기 때문에
지체높은 여성들은 선 채로 풍성한 스커트를 보호막 삼아 생리욕구를 해결했다.
신사들은 기둥, 벽감, 커튼, 테피스트리 뒤에서 소변을 봤다.
헐ㄹ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 조상님들bbbb
아...그 그림있는데.... 치마속에 양동이?같은거 달고 다님...
양동이라니 대박이다 징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서 오줌말고 똥도 싼다고 하더라
우웩....서양사람들 옛날에 진짜 지저분했네 어떻게 서서싸냐
그 분뇨랑 구토같은 오물들을 치워주는 직업도 있었어! 구토물 수거인이라고ㅠㅠㅠㅠ
헐대박..밥먹는중인데 양키놈들ㅜㅜㅜ비위상해써
헐ㅋㅋㅋㅋ서양인들아 미안한데.....좀짐승같아ㅠㅠ헝ㅠㅠ.......
유럽에서 모자가 발달한게 거기는 실내에 화장실이 없으니까 용변보고나면 그냥 길에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맞으면 모자 갈아쓰면 됨. 투척 전에 세 번 외치지 않고 그냥 투척하면 벌금을 물리는 법이 생길정도..
그래서 발명한게 향수잖아ㅋㅋㅋㅋ냄새가릴라고 ㅋㅋ
조선시대 때 우리나라는 애기 낳을 때 보면 다 물이며 애기 받을 때 필요한 거 다 데우고 끓여서 쓰고, 애기 태어나면 금줄 걸어서 산모랑 애기방에 남편이나 다른 사람 삼칠일 동안 접근도 못하게 하고 그랬음.
하지만 당시 서양은 의사의 손은 신성하다며 의사들이 씻지도 않고 산모 몸에 손을 댔다고 함
그래서 살아 남은 애들만 자라서 자손을 남겼기에 서양 사람들이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센가? 태어나자 마자 그런 시련을 이겨내야 해서?
왕궁리 바로 아래에 누워서 이 글을 볼줄이야ㅋㅋㅋ
어릴때 발굴 시작할때쯤?인가 여긴 진짜 탑 주위에 울타리도 없었고 봄철에 개나리꽃 구경가는곳 쯤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자전거끌고 갔다왔더니 박물관도있고 정비 잘해놔서 좋더라*.*
나 지금 부여 놀러왔는디 어기서 이걸 보게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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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먼갘ㅋㅋㅋㅋ우끼당ㅋㅋㅋ
우와 신기하다 그때의 악취가 아직도 난다니!!!!!!
유럽애들은 냄새나고 그렇ㄱㅔ 더러운데 어떻게 잤잤을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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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양이 산업혁명 일어나고 발달한 이유가 정치가 안정되지 않아서 그렇대..
당시 중국이나 한국은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에 행정체제가 극도로 발달되다 보니까 정치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는 반면 서양은 정치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전쟁도 많이 일어나고 그래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더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와..............그래서 영국인가? 어디는 힐을 신고다닌이유가 오물들 안밟을라고 만들어진거라멬ㅋㅋㅋㅋㅋㅋ
프랑스 ㅎㅎ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역시 머리가 좋은나라야
백제인들 대다나다...
와 기둥 벽감 태피스트리 뒤에서 그냥 볼일..... 베르베르 소설말마따나 중세유럽으로 타임머신타고 여행갔다간 입냄새 똥냄새에 질식할듯
맞아 우리나라는 화장실문화도 발달했도 심지어 분뇨를 거름으로 사용하기까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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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ㅋㅋ 충청도는딱히 특별난거없는데 백제유물이 많다는거 ㅋㅋㅋ
ㅋㅋ되게신기해 ㅋㅋㅋ냄새가아직도나다니 맡아보고싶다
진짜 신라가 아니랍 백제가 삼국통일 했었어야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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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위생관념에 대해 똑똑하시네 하지만 서양인들은.. 우엑
ㅎㅎㅎㅎ 재밌당!!
백제는 예술이 많이 발달했던 나라같음ㅋㅋ
백제권에서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자랑스럽고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와 서양;;; 어케 서서싸ㅏ냐
선조들은 진짜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