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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사쌍등배 대표선수. 왼쪽부터 김혜민, 오유진, 최정, 김채영, 오정아. 김혜민은 작년 황룡사쌍등배에서 5연승으로 대활약했었다. |
제5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한국대표가 모두 정해졌다.
한국은 총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랭킹기준(2015년 1월랭킹 상위자 2명)으로 최정과 김혜민이 출전하고, 국가대표에선 김채영과 오정아가 뽑혔다. 마지막으로 오유진이 1월21일 열린 국내선발전 결승을 통과했다.
지금까지 한국 여자대표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박지은은 이번 국내선발전 1회전에서 오유진에게 져서 탈락했다. 최종 대표팀 멤버 중 최정ㆍ김혜민은 작년과 같고, 박지은ㆍ이민진ㆍ이슬아가 오정아ㆍ김채영ㆍ오유진으로 바뀌었다.
국내선발전은 출전이 정해진 선수를 제외하고, 랭킹순으로 4명이 참가해 20일과 21일 열렸다. 한국 최연소 여자기사 오유진은 조혜연의 불참으로 선발전 4배수에 들어 박지은, 김윤영을 연파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 98년생 오유진은 여자기사 중 가장 어린 나이다. 황룡사쌍등배는 첫 출전이다.
제5회 '황룡사쌍등배(黃龍士雙登盃)'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1차전이 2015년 2월28일(토)부터 3월8일(일)까지, 2차전은 4월4일(토)부터 4월12일(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옌에서 개최된다.
한국이 개최했던 세계여자단체전 '정관장배'가 사라지자 중국은 바로 바통을 이어 황룡사배를 신설했다. 1회는 가원부동산이 후원해 대만까지 4개국이 참가했고, 2회 대회부터 쌍등그룹으로 후원사가 변경되어 올해와 같은 3개국 대항전방식이 되었다. 1, 2, 4회 대회에서 중국이 우승, 3회대회에선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5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한다. 대회는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방식으로 한ㆍ중ㆍ일 삼국의 여자대표기사가 5명씩 팀을 이뤄 번갈아 둔다. 제한시간도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1시간, 초읽기 60초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1월21일 환율기준 한화 약 7,800만원)이며 출전선수는 매 대국 당 대국료 8천 위안(한화 약 139만 원)을 받는다.
▲ 20일 열린 국내선발전 1차전에는 박지은, 박지연, 김윤영, 오유진이 참가했다 .
▲ 지금까지 한국 여자대표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박지은은 1회전에서 오유진에게 패해 탈락했다.
▲ 한 명을 뽑는 국내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오유진은 김윤영을 꺾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김수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