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공원의 중심 풍경이 된다. 폭포가 바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물소리와 물보라는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한다. 폭포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한낮의 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에 찾는 것도 좋다.
이번에 찾은 금천폭포공원의 모습도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의 풍경이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시간, 폭포 주변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초록빛 식물이 어우러져 여름 공원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저녁 무렵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기 전,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며 하루의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피서가 될 수 있다.
금천폭포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공간은 공원 상부에 자리한 금천문화회관이다. 금천문화회관은 공연과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긴 후, 서울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금천문화회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천폭포공원을 산책한 뒤, 공원과 이어진 금천문화회관에서 공연이나 전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찾아보는 식으로 하루의 여가를 구성한다면 ‘폭포를 보러 가는 공원’을 넘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될 수 있다.
멀리 떠나는 여름휴가가 아니어도 좋다.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8월,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금천폭포공원에서 잠시 여름의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금천폭포공원 전체 전경 ©최승훈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의 시작 부분 ©최승훈
외부에서 본 인공폭포가 흐르는 순간 ©최승훈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최승훈
동굴 내부에서 본 폭포 물줄기 ©최승훈
금천폭포공원 중턱에서 바라본 폭포와 대로변의 풍경 ©최승훈
금천문화회관 건물 외부 전경 ©최승훈
금천폭포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전경 ©최승훈
금천문화회관 내 무더위 쉼터 안내 ©최승훈
금천폭포공원 안내 표지판 ©최승훈
푸른 녹음과 아치형 구조물이 어우러진 금천폭포공원의 산책길 ©최승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금천폭포공원 내 작은 정원 풍경 ©최승훈
금천폭포공원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38길 61
○ 폭포 운영일시 : 5월 1일~9월 30일 08:00~19:00(동절기 미운영)
○ 공원개방 : 상시
금천문화회관
○ 위치 :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8길 61 (시흥동)
○ 교통 : 지하철 1호선 석수역 1번 출구 (환승)금천구 방향 중앙버스정류장에서 박미삼거리정류장 하차 후 도보 10분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 금천구청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