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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 우세
유럽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1.2%], 독일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주 강세 등으로 0.1% 상승 마감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부과 보류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4%, 0.4% 상승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독일은 예상치 하회한 12월 생산자물가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3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37.9원, 0.15%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국경 및 에너지 정책에 초점. 관세는 일단 보류
○ 1/20일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 취임사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
‘미국 우선(America a first)’을 가장 앞 순위에 둘 것이며, 외국에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
미국 노동자와 가족 보호를 위해 무역시스템을즉시 개편할 것이며,
국민이 부유해지도록 외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
○ 또한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설치하고, 연방정부의 역량 및 효율성 회복을 위해
‘정부효율부(DOGE)’도 신설하겠다고 발표.
그린뉴딜 정책을 끝내고, 의무적인 전기차 생산도 철회하겠다고 강조
○ 아울러 남부 국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발언.
이를 통해 모든 불법적인 입국을 중단시키고, 수백만 명의 범죄자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언급.
남부 국경에 군대도 파견할 방침
○ 이에 더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고, 화석연료 시추를 통해 다시 한 번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며,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를 전세계에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지명은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꾸고,
화성에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겠다는 비젼도 제시
○ 한편 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날 행정명령은
국경 및 에너지 정책 정비, 다양성 프로그램 종료 등에 맞춰질 전망.
새로운 관세의 즉각적인 부과는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 등과의 무역에서 존재하는 불공정한 점에 대해서는, 이를 조사하고 해결하도록 지시
○ 이에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부문에서 협상 자세를 취한 것으로 평가.
전문가들은 향후 새로운 관세가 시행될 수도 있으나,
즉각적인 관세 강화를 우려했던 일부 기업들은 안도하고 있다고 분석.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기간 내에 생각을 바꾸는 성향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 이 뿐 아니라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와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 등 내각의 핵심 인사들이
감세에 따른 세수 부족을 관세 수입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힌 점도 유념할 필요.
이들은 또한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중국에 대해서 강경 입장을 견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ECB 주요 인사, 통화정책 완화는 여전히 지속 중. 금리인하에 신중함도 요구
○ 엘더슨 이사는 통화정책 완화가 종료되지 않았다고 언급.
다만, 추가 완화정책의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금리를 급격히 낮추면
서비스 인플레이션 억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먼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때
금리를 인하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
n S&P, 영국의 차입비용 상승은 경제 성장 저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최근 영국 채권의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우려 요인이라고 평가.
다만, 이러한 상황이 AA의 영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설명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안정 의지 등이 반영
○ 1년물 LPR와 5년물 LPR을 각각 3.1%, 3.6%로 동결한다고 발표.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는데, 이는 예상에 부합한 조치.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당국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
n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미언급 등으로 소폭 하락
○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한 때 10.9만달러에 근접.
다만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10.3만달러 부근까지 하락(1/21일 6시 AM 기준)
n PwC 설문조사, 기업 경영진은 금년 경제 성장 전망에 긍정적
○ 컨설팅 업체 PwC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 가운데 금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입장을 제시한 비율이 60%로 연초(38%) 대비 증가.
다만 일부에서는 거시경제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특히 인플레이션 등을 위험 요인으로 거론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1 현지시각 기준)
○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 캐나다 12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시대의 미국 경제,낙관적 시각 유효하나불확실성은장애요인
FinancialTimes (Optimism but not confidence as Trumptakes control)
○ 미국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참모진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황금기 도래를 희망.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불확실성으로 정책 추진에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예상.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인공지능 활용에는 인프라 투자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구체적 계획 등이 미흡
○ 또한 중국과의 무역전쟁 심화 가능성과 최근 TikTok 사용 중단 해제 결정 등
정책의 일관성 부족, 감세 및 일자리법의 입법 일정 미비, 불법 이민자 추방관련 인도적 방법 채택 여부 등도 문제.
하지만, 예측이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의정책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
n 미국트럼프대통령,대내외 경제적 격차 해소가 정책 성공의 관건
FinancialTimes (Donald Trump needsto mindthe gaps)
○ 트럼프는 국내의 경제적 격차를 활용해 대선에서 승리했으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국내적으로 'K자형 경제' 현상이 심화되어 저소득층의 재정 불안정성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
○ 한편 대외적으로는 여타 국가 대비 독보적인 경제 성장을 구가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
특히 S&P500 기업들의 해외 수익 비중이 41%에 이르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부진은미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작용할 소지.
이에대내외 모두에서의 격차 문제 해결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
n 미국 증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속 견조한 경제지표가 하방경직성 강화
WSJ (The Stock Rally Is Back on Track.Memories of 2022 Linger.)
○ 최근 S&P500 및 다우지수가 11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
다만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및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이 인플레이션 재반등을 초래하고,
감세로 인한 정부부채 증가가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결되면,
′22년과같은주가하락이재현될우려.기술주주가의고평가논란도부담
○ 반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의 예상치 큰 폭 상회와 주요 대형은행의 실적 호조 등은
경제 여건이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며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전망
n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중국은 희망과 우려가 교차
Reuters (China both hopeful and on edge as TrumpreturnstoWhite House)
○ 트럼프 재집권에 직면한 중국 정부는 과거와 같은 무역전쟁이 반복되지 않기를기대.
이에 양국 정상의 긍정적인 통화 이후, 시진핑은 트럼프 취임식 초대에
한정 부주석을파견하는등호의적태도(과거에는 대사를 파견)로대응
○ 한정 부주석은 머스크 등 8개 기업 대표와 회동하며,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와 이익 공유 및 양국 관계 안정 등 긍정적 관계 형성을 강조.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고 평가
○ 하지만, 중국은 트럼프 정책에 따른 對中 관세 인상과 무역 갈등 심화,
외국 기업의탈중국 및 공급망 다각화, 해외 투자자금 이탈 등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
무역전쟁이재발할경우,중국은취약한경제구조로과거보다심각한타격예상
n 미국트럼프 2기출범,감세·이민정책등으로향후 2년간인플레이션상승예상
WSJ (Trump’s Return Nudges Economists’ Inflation Outlook Higher)
n 미국의 ⾼성장 전략, 低부채 우선 전략보다 유리. 다만 과도한 부채는 경계
블룸버그 (Is It Betterto Have High Growth or Low Debt?)
n 예상보다빠른중국의석유수요둔화,전기차확대·화학사업해외이전등에기인
블룸버그 (China’s Oil Demand Is Vanishing Faster Than It Look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