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마치 봄날처럼 따뜻하네요.
그래서 어디 나들이를 하고 싶은데, 마침 순대국밥이 생각이 나서 천안의 병천 순대거리를 갔다 왔습니다.
병천의 순대거리라야 집에서 겨우 18km이니 쉽게 갔다 올 거리지요.
그래서 병천엘 갔지만 언제나 그렇듯, 손님이 길게 늘어서 대기하고 있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어떤집은 넓은 주차장이 텅 빈상태이고 또 들어가봐야 손님도 별로 없어 파리만 날아다니는 집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약 25년전부터 박순자 순대라는 곳만 찿아갑니다.
혹시 그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기 어려우면 거기서 커브 한번 돌아 충남 순대집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의는 박순자 순대집으로 가지요. 거기는 늘 줄서서 기다리는 집입니다.
왜 가냐구요? 그건 가봐야 아는데... 말로 맛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ㅎㅎ
똑 같은 국밥이라도 다른집과 영 맛도 다르고 양도 다릅니다. 그렇다고 이곳이 더 비싼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맛 좋고 양 많고 그래서 인심 좋은 곳 ... 사람들이 북적대니 분위기 또한 좋아서 늘 그 집만 갑니다.
오늘도 그 집 앞에서 약 10여분간 기다리다 입장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먹고 왔습니다.
국물을 맛 보는 순간..역시나 그맛~ 그래서 올 때는 코로나를 앓고 2주동안 헤맨다는 이웃이 있어
그의 몫으로 조금 사 와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먹고 힘 내라고....
여러분들... 날이 추웠다 더웠다... 이럴 때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늘 건강하게 잘들 지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그러셨군요
박순자여사가 순대국의 진미를 만들줄 아시나 봅니다.
맛나게 드시고
코로나로 힘내시라고
이웃집 분을 챙겨오시다니
정말 존경합니다.
대전역에서는
뭘 먹을까
우왕좌왕했답니다.
박치기를 했어도 내가 원래 돌머리라서 별 지장은 없습니다. ㅎ
병천 순대거리에는 참 많은 순대국밥집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찿는 곳은 이곳이랍니다.
대전역에서 우왕좌왕 하셨다구요? 거기서는 우동 아닐까요? ㅎㅎ
대전은 여기 청주에서 떨어진 곳이라서 잘 모르긴 합니다. ㅎ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천안 인근 흑성산(맞는지)이 있지요.
아우내(병천)하니 류관순 열사가 떠 오릅니다.
그 유명한 곳에
박순자 순대가 있군요.
끝마을 들샘님 소개로 왔다고 하면서
언젠가 한번 들려볼까 합니다.
같이~
손잡고 가볼까요?
좋아요님 ~^^
흑성산 아래에는 독립기년관이 있구요.
병천 순대거리가 있는 아우내는 작성산 아래에 있는데
모두 거기가 거기로 다 인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순자 순대는 어느날이고 매일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기야 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찿는 곳인데, 언제라도 한번 찿아가 보세요. 절대로 후회 안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벼 리
손잡고 갈때 내게도 연락 바랍니다. ㅎㅎ
@벼 리
그럽시다
언젠가 그런 날을
하느님께서 허락하시겠지요.
@좋아요 그럼요 ~
우리에게 그런 날이 오겠죠?
기대해 봅니다~ㅎ
순대국밥. 한 그릇에 행복을 싣고~^^
병천에
박순자순댓집이 유명하군요
한번 먹고 싶네요
특히 순대국밥??
참 좋아하는데...ㅎ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병천의 순대거리에 순대국밥집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낫다는 곳이 박순자 순대 여기입니다.
어떤이는 충남 순대국밥집이 제일 좋다고 하지만
양쪽집을 모두 다녀본 결과, 비슷하긴 해도 그래도 박순자네가 낫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박순자 아우내순대국 입력!ㅎ
들샘님,맛집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아픈 이웃까지 챙기시는 들샘님 짱!이야요 ㅎ
편안한 밤요~^^
언제 이곳에 들를 일이 있으시면 박순자 순대국밥집을 찿으세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아픈 내 이웃은 잘 보이던 사람이 안 보여서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가 두번째로 확진이 되어 격리되어 있었고, 또 코로나는 나았는데 힘이 없어 밖을 못 나왔다고...
그래서 국밥 2인분을 사서 갖다주고 왔습니다. 2인분을 사오면 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ㅎ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저녁밥을 먹었는데도
순대국밥 또 땡기네요
쇠주한잔에 뜨끈한 국물
와~우
순대국밥에 술 한잔이면 참 좋지요.
오늘은 운전을 하느냐고 술도 한잔 못했지만 생각은 간절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백암이라는 장에 가면 아버지께서국밥을 잘 사주셔서
추억의 음식으로 남아 있는데, 경기도 용인에 가면 백암순대가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가끔 백암은 멀어서 못 가고 병천에는 자주 가는 편입니다.
늦은 밤에도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천 순대 먹고 싶습니다
몇번 가봤지만 쉽지 않네요
쎄라이님 계신데서는 꽤나 멀텐데요....
혹시라도 오시게 되면 순대거리 북쪽 끝자락에 있는 박순자 순대집을 찿아가 보세요.
여기는 좀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병천순대는 못먹어봤네요 ^~~
ㅎㅎ 아쉽네요. 언젠가 기회가 있으시면 잡숴보시기 바랍니다.
오래전에 우리 장모님을 모시고 그곳엘 갔더니, 이렇게 맛 있는 국밥은 처음 잡숴본다며
감탄을 하시더군요. 백문이 불여일식 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