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
데이 기념일은 생일..결혼기념일..클수마스만...
알던 울 신랑...
신혼때는 섭섭해 하고...
옆구리 찔러 억지로 받고....그랬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저 몰래 요렇게 준비하는 경지까지 왔네요...^^
(10년더 지나면 사탕에 작고 반짝이는고 비싼거
까지 덤으로 챙겨주는 경지까지 오르겠죠^^)
오늘 14일 아침...
요거 받았습니다..블루베리맛...^^
누구는 비싼 선물도 받았다고 하던데...
전 그것보다 화이트데이 필요없다고 하던
영감이 저 몰래 챙긴 요 사탕하나가 더 좋으네요...^^
(맛도 있다능~)
그리고 요건....
울 아들들이 용돈모은걸
탈탈 떨어 사준...초코과자~
문구점에서 한참고민 하더니...
300원 짜리 저 초코과자를 10개씩이나 사줬어요..
4식구 하나씩 맛을봐서...사진에는 6개만 있네요..^^
전 오늘 세남자한테 받았네요..^^
울집에서 유일한 여자라...햄볶아용~~
첫댓글 ㅎㅎㅎ 이 야밤에 왜 또 이러십니까
전 옆구리 찔러두 못받는데
흑..
10년뒤 화이트데이때 인증 기다릴께용
저희 신랑은 무슨 데이 엄청 좋아하네요.~지난번 발렌타인때 받아서 이번에는 사지마라 협박 했더니 세여자들에게 뽀뽀로 때우더라구요.~
세남자들에게 선물 받고 기분 업 되셨겠어요.~♡
오~~~~ 좋으시겠어요.. 그냥 마구 부럽네요.. 전 오늘 아침에 자기가 받은 사탕 던져주고 가던데..
세남자인데 받으시고 축하드립니다~~울연운 제꺼 하나씩 빼먹기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