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식 완탕면으로 유명한 청키면가에서 새로 낸 새우탕면집이에요.청키면가의 완탕면을 좋아해서 이 곳도 궁금했지요.
무교동을 떠나기 전, 서둘러 방문했어요.
보신각이 바로 보이는 곳, 지하에 위치해있습니다.
자리는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내부는 넓은데,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 공간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유명세를 타는 중인 것 같은데, 지금은 식사시간을 살짝 비끼면 편하게 식사 가능합니다.
바 테이블이라 혼밥도 문제 없구요.
집중의 시간. 이런 가이드는 잘 읽어두는 것이 좋지요. 넣으면 좋은 것, 찍어 먹을 것, 공깃밥을 제공한다는 꿀정보가 들어있네요~
뭘 넣을지 뭘 찍을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기다리는 중
메뉴는 '삼발에비소바 수프'와 '삼발에비소바 수프 상' '삼발에비소바 드라이'가 있네요.
삼발에비소바가 기본이고, '상'에는 약간의 토핑이 추가돼 있어요. 드라이는 비빔면인데.. 못먹고 온게 한스러워요.
짠~ 나왔어요. 저는 이 날이 첫 방문이고, 앞으로 방문이 힘들지 모르기 때문에 차슈와 완탕이 추가된 '상'을 시켰어요.
매우 진한 새우풍미가 풍겨오는 탕면이에요. 국물아래에도 보면 작은 건새우들이 잔뜩 가라앉아 있었구요. 위에 올라간 새우도 꽤 크고 실해서, '새우새우'한 느낌.
전반적으로 매우 맛있었어요. 저는 여기에 라조장과 빨간 고추를 듬뿍 얹어서 얼큰하게, 콧물 훌쩍이며 열심히 먹었네요.
면이 조금 적은가 싶었지만, 밥을 달라고 하시니 한그릇 주셔서 좋았어요. 든든하고 뜨끈하고 향신료 맛도 좋아서 만족!
어므나..... 완뚝 해버렸습니다 ^^/
추가된 차슈는 딱히 존재감이 없었고, 완탕은 맛이 괜찮았어요. 만일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상'보다는 일반을 시킬 것 같고, 드라이버전도 궁금해서 시켜봐야겠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 도전해보시겠어요?
음식방 게시물 작성시
-음식점 후기시 지역정보를 제목에 가급적 명시
-상업적 목적의 게시물 작성금지 (특히 무형의 서비스후기)
-구입처 관련 개인연락처 및 SNS등 정보공유금지
음식방 내 "구매영수증" 첨부할 경우는?
1. 온라인 판매처가 "특정업체"로 한정될 경우
2. 온라인 구매 후기 작성시 구입가능URL 첨부될 경우
--> 구매를 증명할 이미지로 영수증 대체가능
(구입내역캡처,이체내역 등)
--------------------------
글작성 완료 전
① 오른쪽 하단 ⚙️✔️
② daum / kakao 검색 서비스공개 여부 ✔️🔒
첫댓글 청키면가 좋아했는데(동네에 매장이 있었는데 없어져 버림 ㅜㅜ) 요집도 맛나보이네요. 특히 완뚝하신 빈그릇을보니 확실합니다!
청키면가 5분거리에서 일했는데.ㅠㅠ 멀어져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ㅠㅠㅠ 요집도 맛났는데...흑..
오홋 담주 점심 도저언!!!
역쉬~! 도저언!!!
사진 보니 침이 흐르네요 ㅋㅋ 이런 날씨에 얼큰하게 한그릇 먹으면 속이 뜨뜻하겠어요^^
향신료의 얼큰한 향이 뱃속에 머물면 추위가 거뜬하죠. 아웅. 저도 또 먹고 싶네요.
추운날 먹으면 온몸이 사우나한 느낌나게 하는 비주얼이네요. 진짜 추운날 한탕 해봐야겠어요ㅋㅋ
맞아요. 땀 뻘뻘 흘리고 먹다가 추운 밖으로 나오면 '시원하다'하게 만드는 국물이었어요.
향신료 좋아해서 맛이 궁금하네요. 완뚝하신거 보니 국물 맛이 끝내주나봐요.
헤헷.. 보통만 넘어도 대부분 완뚝하긴 하지만, 저 국물은 확실히 좋았어요.ㅋ 저도 향신료 마니아라.ㅎㅎㅎㅎ
세상엔 참 맛있는게 많네요. 함 먹어보고 싶어요!
그르게 말이에요.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지!
청키면가 좋아하는데!!! 저도 가볼래요. ㅎㅎ
청키면가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기 올라간 완자가 청키면가의 완자 그대로에요~
오! 저도 청키면가 좋아하는데. 이집도 사대문 안 방문할 때 들릴 집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ㅎㅎㅎㅎ
호홋. 리스트가 점점 길어지시겠군요~!
@후추숲 네, 엄청 길어지고 있는데…ㅠㅜ
도통 나가지를 않아서 까먹을 지경이예요.
오,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
한번쯤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