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분인 후보
양다리 걸치기를 처세술이랍시고 권유하는 영부인후보.
언론인을 돈으로 회유하며 건너오라는 영부인후보.
미투가 터지는 건 돈을 안 주기 때문이라는 영부인후보
화를 피하려면 보수는 돈주고 해야한다는 영부인후보.
자기가 정권 잡으면 반대언론을 혼내주겠다는 영부인후보.
나가서 행보하고 해명하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영부인후보.
부풀린 학력과 이력 덕분에 목덜미를 꽉 잡혔던 영부인후보.
지난6개월간 52회 7시간45분간 온갖 썰을 푼 영부인후보.
윤석열은 이분이 "심신이 피폐해져서 요양이 필요하다"고 보호막을 쳤었다.
윤석열의 가장 큰 결격사유는 이처럼 국민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데 있다.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f36FalsBOyg
흐릿한 하늘
바람 불어오더니
눈송이 떨어진다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백구 짖는 소리에 이른 새벽 잠을 깼다
저 녀석 또 무얼 보고 짖어 댈까?
이 닦고 물마신 뒤 다시 잠을 청했다
다행히 짖는 소리도 멈추었다
깜짝 깨서 일어나 보니 여섯시가 넘었다
많이도 잤다
일기 마무리하여 톡을 보냈다
톡 보내는게 매일 아침의 일과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 두드려 일기써서 보내는 이 작업이 일종의 정신훈련이랄까?
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런 작업을 계속할 수 있었음 좋겠다
스쿼트를 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밥을 차려 식사하라고
매운탕이 끓일 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것같다
매운탕에 밥 말아 맛있게 한 술
식사하고 나면 꼭 커피를 한잔
마치 보약 마시듯 마신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마시는 것 아닐까?
오늘은 아산형님네와 점심 먹기로
형님이 사시겠단다
집사람이 함평 주포가서 해수찜을 하고 소고기낙지탕탕이를 먹고 오는 것도 괜찮겠다고
집사람이 아산 아짐에게 전화하여 해수찜하고 점심 식사하는게 좋겠다하니 그렇게 하잔다
아짐이 다시 전화와 형님이 코로나가 심하다니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자 했단다
그도 맞겠다
요즘에 코로나가 유행하니 깨름칙하게 생각하면 안가는게 좋겠다
가까운 고창에 가서 코다리찜이나 먹자 했다
동물 먹이주기
오골계가 알 품을 줄 알고 알을 꺼내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오골계가 나와 버렸다
이미 식어 있어 더 이상 품지 않을 것같아 알들을 모두 꺼냈다
닭들은 한번 알을 품으려 하면 그 자리에서 나오질 않는다
기러기나 거위는 털을 수북히 뽑아 놓고 들락거리는데 닭은 거의 알만 품고있다
기러기 한 마리가 알자리에 털을 수북히 뽑아 놓고 앉아 있다
알을 본격적으로 품으려나 보다
그래 지금 품으면 2월 하순에 태어날테니 기르기가 쉬울 것 같다
오골계 장 모이통에 싸래기를 채워 놓았다
두통을 채웠으니 2월 한달까진 먹일 수 있을 것같다
야외 솥에 곤 오가피 약물을 찜솥으로 옮겼다
야외솥을 깨끗이 씻어 놓아야 다음에 쓰기 쉽겠다
약물을 옮기고 물을 붓고 불을 땠다
물을 끓여야 솥을 씻기 쉽겠다
마른 대나무를 때니 잘도 탄다
솥을 씻은 뒤 다시 불을 때 솥을 말려 놓았다
하늘이 잔뜩 웅크렸다
눈이라도 내리려나?
재봉동생 전화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고
오늘은 아산형님 이야기가 남도 지오그래픽에 나오니 그걸 보아야한다고 하니
그럼 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같이 보잔다
아산형님네도 오시라 한다고
그럼 같이 하는 것도 좋겠다며 시간 맞추어 가겠다고
할 일 없어 잠 한숨 잤다
몸 상태가 별로인 것같다
아산형님네와 고창 황금코다리찜으로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들이 많지 않다
시래기 코다리찜을 시켰다
여긴 막걸리가 공짜
찜나오기 전에 한잔
작은 주전자 하나가 세 잔이 나온다
서로 건강하자며 건배
코다리찜을 김에 싸 먹으니 맛이 좋다
콩나물과 시래기 매운 고추 하나 넣어 싸먹는게 내 입맛에 딱 맞다
난 막걸리와 코다리찜으로 배를 채웠다
맛있는 것만 보면 정신없이 먹어댄다
배가 만땅되어 더 이상 들어갈 데가 없다
매번 미련스럽게 왜 이리 먹어대는 걸까?
오는 길에 죽청 모현으로 돌아 왔다
오랜만에 죽청을 가 보았다
죽청은 방장산 아래 산과 산사이에 있는 마을인데 귀촌해 들어 온 사람이 많아 땅값이 비싸다
여기 보다는 우리 마을 환경이 훨씬 더 좋은 것같은데...
이곳은 산속이라 자연환경을 보고 요양하러 찾아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그리 많이 내릴 것같진 않다
다시 낮잠 한숨
배가 꺼지질 않는다
요즘엔 소화력이 떨어지는 걸까?
유트브 시청
저리 천박한 언어를 쓰는 사람이 이 나라 영부인이 되려고 하다니
대선 캠프에서 무속인이 비선 실세로 자리잡고 앉아 캠프를 좌지우지한다는 소문
그런 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의 앞길은?
왜 사람들이 진실을 외면하러 들까?
이 정부가 무얼 그리 잘못한 걸까?
내가 이 정부의 잘못을 애써 눈감으려 하는 걸까?
재봉동생 집에 갔다
아산형님과 노열동생은 이미 와 있다
연어회 돼지머릿고기 굴전등으로 한상 차렸다
서로 막걸리 한잔
낮에 맛있게 먹어 아직 소화가 덜 되었는지 맛있는 안주 있는데도 술이 들어가질 않는다
아침 낮 저녁 세끼를 다 먹는 건 무리일 것같다
케이비에스 1에서 방영하는 남도 지오그래픽 이 부부가 사는 법을 모두 같이 시청
아산형님네 이야기가 방영 되었다
평소 살아가시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잘 소개되었다
나이들어 서로 이해하고 아끼며 알콩달콩 살아가는게 행복이지 않을까?
오늘은 낮부터 저녁까지 잘 먹고 잘 놀았다
배가 더부룩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일찍 잠이나 자야지
여명이 밝아 온다
님이여!
날씨가 차갑습니다
오미크론도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건강 관리 잘하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