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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요. | 네이트 판
모든 개신교분들이 그러시진 않겠죠. 그런데 대부분 그러셔서 너무 화가 나네요. a는 자신이 종교인이라는 거에 대한 자부심에 심취해 있어요. 하는 행동 보니 진실로 신실해 보이진 않는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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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신교분들이 그러시진 않겠죠.그런데 대부분 그러셔서 너무 화가 나네요.a는 자신이 종교인이라는 거에 대한 자부심에 심취해 있어요.하는 행동 보니 진실로 신실해 보이진 않는데 모태신앙이라 종교적 습관이 깊게 베어 있고 독실해 보이는 스스로의 모습에 너무 취해있어요.. 괜찮다는데도 끊임없이 포교하려 들고 무교라 하면 왜? 나랑 같이 교회 한 번만 가보자하고..듣고 싶지 않은 하느님, 예수 얘기를 계속 하는데하는 행동이나 말 보면 딱히 그 분들 말씀을 잘 듣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냥 잘못했을 때 양심의 가책 없애기 위해 기도하는 용도로만 쓰는 것 같고.. 난 교회에 다니니까 올바른 사람이야-라고 정신승리하는 용도로만 종교를 이용하는 것 같아요..b는.. 어쩌다 둘이 동성애자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제가 자기만 행복하고 남한테 피해만 안 준다면 상관없다-고 얘기하니 경멸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면서 동성애가 얼마나 잘못된 것이고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인지 열변을 한 시간 넘게 토하는데..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자녀가 맞나 싶었어요..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혐오하고 배척할 수도 있단 것을 깨달았네요..종교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알 것 같고..c..이 친구는 정말 독특해요. 교회에서 왕따를 당해 교회를 옮겨서 다시 다니고 있는데.. 이 친구하고 교회 높은 위치에 있는 자녀분하고 싸웠는데 누가 봐도 저쪽이 잘못한 상황인데 그 교회에서 높으신 분이 죽자살자 친구 잘못이라 하고 다녀서 목사부터 전도사들까지 그 분 눈치보며 편들고 친구를 따돌렸어요. 저라면 같은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인간됨에 실망해 교회 다니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들 것 같은데 정말 주말마다 열심히 다녀요.. 전 이 친구가 교회에서 왕따 당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저들은 저 죄를 그냥 회개 한 번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싶었네요.. d..대학교 동기였는데 혼전순결주의자였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어쩌다 연애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남자친구와 여행간다니까 갑자기 몇박?해서 한 달 정도 해외로 다녀올 생각이라 했어요. 졸업하고 취직 전 그 잠깐의 텀에 다녀올 생각이었고, 저희 부모님도 뭐라 안 하시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큰 소리로 저에게 수치심을 한 가득 안겨주며 너무 모욕적으로 말해 분위기 싸- 자기는 남자친구와 몇년 사귀었는데 잠자리 한 번 안 했다. 자기 남자친구는 자기를 그만큼 사랑하니까 아껴주는 것이다. 그런데 너 남친은-블라블라.. 그 친구 남친하고 정말 오래 사귀었지만.. 흔히 장기연애했다면 진국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커플은 남자가 정말 진국이었지만 제 친구는 객관적으로 아니었어요. 남자친구 옆에 여자가 한 명이라도 있어선 안 되고 일적으로 절대 엮여선 안되고..어쩌다 남친이 상사의 부탁으로 회사 여직원분하고 어디 갈 일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거 알고 그 여직원분한테 전화해서 고함 지르고 화내고.. 왜 굳이 당신이 가냐-부터 시작해서 후.. 그 남자친구분은 회식도 못 갔어요.. 술 마시면 친구가 난리가 나서..결국 졸업하고 그 친구하고 저희는 자연스레 멀리하면서 연락 끊겼는데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이 친구가 결혼 언제할거냐- 나랑 결혼할거지? 하다가 남친분한테 차였다고.. 그 친구가 관계 경험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혐오했는데..비난하고.. 이제 그 친구도 20 후반인데 사실 20후반이면 대부분 관계경험이 있잖아요.다음 연애를 어떻게 해나갈까 궁금하긴 해요.e그냥 종교인인게 인생 최대의 업적같아요.맨날 자기계발서 읽고 무슨 내용인지 말해주려 해요.그런데 실용서적이 아니라 에세이같은 건데..솔직히 그거 읽어도 잠깐이고 딱히 사람이 바뀌는 것 같진 않아요..계속 비정규직 전전하면서 딱히 특출난 능력도 없고 스펙 관련 노력도 하지 않는데 남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으로만 꽉 차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시큰둥..문제는..이 친구도 혼전순결자인데.. 외모는 좋게 봐줘서 평균, 키도 좋게 봐줘서 평균, 집안은 모름, 직업은 비정규직, 성격은.. 질투가 많음.. 다소 예민함? 그런데 자기가 혼전순결주의자기 때문에 결혼시장에서 엄청나게 인기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걸 입 밖으로 말하고 다녀요.. 그러면서 관계 경험 있는 저희를 은근히 까내리고..무교인 저희에게 자꾸 안타깝단 식으로 말하고.저희는 저희 삶에 만족하는데 말이죠.d랑 상당히 겹치네요.아무튼 c빼고 전부 종교강요 수시로 들어왔고 연애하면서 혼전순결 외치면서 애인 포함 애인 주변 사람들 달달 볶으면서 피말리고 시간장소 안 가리면서 질투해서 애인 인간관계 단절시키고 자기만 바라보게 하다가 차이고 혼전순결 아닌 사람들 은근히 한심하다는 듯 말하면서 진정으로 사랑하면-어쩌구 하고 있고..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아무렇지 않게 타인을 비난하고 혐오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며 후일 종교를 가지게 된다 해도 개신교는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신앙심 가득해 보이는 스스로의 모습에 취해있는 것도 도저히 못 보겠어요. 예전에 친할머니 따라 성당 갔을 때는 종교인들은 정말 선하구나..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면 소외되는 이웃들도 많이 줄겠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개신교분들 보면 타인을 사랑하려 한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종교를 믿는다는 느낌이 강해요. 실제로 개신교 모태신앙인 한 친구가 개신교는 타인을 위한다는 느낌은 거의 없긴 하다고도 했고요.아무튼 정말 주위 사람 피말리는 이기적인 종파란 생각이 들어 개신교라 하면 거부감부터 드네요..주위에 피해 안 끼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 계시는 개신교 분들에게 죄송한 글이네요..개신교 관련 좋은 사례 있으면 말씀 부탁드릴게요.편협한 시각에 의한 편견이라면 고쳐나가야겠지요..—그런데 별개로 정말 궁금한게 혼전순결주의로 장기 연애 후 20중후반쯤 헤어지긴 분들, 똑같이 혼전순결 주의인 연인 만나 연애하시나요?혼전순결주의가 그리 많진 않을텐데, 그 중에서도 20중후반이면 더더욱 흔치 않을 텐데..그리고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 된 사람이 혼전순결주의가 아닐 수도 있을 텐데 그럴 경우 어찌 하시는지..혼전순결주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억지로 마음 접기도 힘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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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어쩌다 주위에 저런 사람들만 모엿엌ㅋㅋㅋㅋㅋㅋ
지긋지긋 할만두 했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다!
와… 내가 쓴 글인줄….. + 나한태 잘못하고 주일에 하나한테가서 사죄함+지들 교회가 사회라 생각하고 진짜 사회에서는 눈치안봄: 사회생활하는 그… 바이브가 달라…..
와 내 주변에 저런 인간 하나 있음
근데 나도 뭐 기독교는..ㅎ 뭘 해도 다 하느님 덕이래 ㅎ 내 노력은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전 순결 지킨다며 똥꼬로 쎅한다던 언니 이야기 들은 이후로 진짜 다 개소리 구나 했음 ㅋㅋㅋㅋ
저런 빌런들은 일부니깐 저런 사람들 말고 일반적인 개신교인들은 그냥 결이 안맞는 사람이겠거니 라고 생각함… 대부분 결이 안맞더라고… 교회다닌다고 하면.. 모태신앙은 특히 근데 그들도 나와 안맞을테니 서로 안맞는거지 뭐… 특정할게 있으니까 더 까이는것 같기도 하고(종교) 무신론자도 이상한 논리펼치는 사람 많을테니
원래 교회는 이상한 사람 많이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세상에서 본 진짜 못된 사람 두 명은 개신교 한 명은 천주교였고가장 착한 사람 세 명도 개신교였음결론 종교는 부차적이고 그걸 해석하는 개인이 중요한 것 같음
모태신앙이라던 신앙 깊은 친구가 교회 전도 시키고 그 사이에서 나 따시킬 때 참 어이가 없었음 교회 쳐다도 안 봄
첫댓글 근데 어쩌다 주위에 저런 사람들만 모엿엌ㅋㅋㅋㅋㅋㅋ
지긋지긋 할만두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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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와… 내가 쓴 글인줄….. + 나한태 잘못하고 주일에 하나한테가서 사죄함
+지들 교회가 사회라 생각하고 진짜 사회에서는 눈치안봄: 사회생활하는 그… 바이브가 달라…..
와 내 주변에 저런 인간 하나 있음
근데 나도 뭐 기독교는..ㅎ 뭘 해도 다 하느님 덕이래 ㅎ 내 노력은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전 순결 지킨다며 똥꼬로 쎅한다던 언니 이야기 들은 이후로 진짜 다 개소리 구나 했음 ㅋㅋㅋㅋ
저런 빌런들은 일부니깐 저런 사람들 말고 일반적인 개신교인들은 그냥 결이 안맞는 사람이겠거니 라고 생각함… 대부분 결이 안맞더라고… 교회다닌다고 하면.. 모태신앙은 특히 근데 그들도 나와 안맞을테니 서로 안맞는거지 뭐… 특정할게 있으니까 더 까이는것 같기도 하고(종교) 무신론자도 이상한 논리펼치는 사람 많을테니
원래 교회는 이상한 사람 많이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세상에서 본 진짜 못된 사람 두 명은 개신교 한 명은 천주교였고
가장 착한 사람 세 명도 개신교였음
결론 종교는 부차적이고 그걸 해석하는 개인이 중요한 것 같음
모태신앙이라던 신앙 깊은 친구가 교회 전도 시키고 그 사이에서 나 따시킬 때 참 어이가 없었음 교회 쳐다도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