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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고향의 맛 - 안동식혜
한마음(윤충언) 추천 0 조회 157 14.02.01 08:1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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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01 08:33

    첫댓글 처음 안동식혜를 접하고 붉은 색 매콤한 맛이 입에 맞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도 안동식혜는 나에겐 두려운 존재일세.

  • 작성자 14.02.04 05:43

    안동식혜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 숟가락 먹어보곤 바로 숟가락 놓아버리지.

  • 14.02.01 20:25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이상하게 느낀 것이 서울식혜였다. 우리 고향에서는 엿기름으로 만든것을 감주라고하고,
    겨울철에 명절때 집집마다 안동식헤를 먹었지. 서울 사람들은 안동 식혜를 모르기 때문에 내가 진짜 식혜를 설명해주면
    '아! 그런 것도 있구나.'하며 고개를 갸우뚱하곤 한다. 전에 종로1가에 안동집이란 한정식집에 가면 정초에 식혜맛을 볼 수 있었으며,
    지금도 안동집이란 식당에서 예전의 석쇠 불고기도 먹으며 고향 맛을 보기도 한다네. 또 학창시절 겨울철 밤에 버버리 참쌀떡 소리를 들으면
    돈이 없어 사먹지는 못하고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만 들렸지. 아~ 옛날이여~~

  • 작성자 14.02.04 05:44

    맞아! 우린 그 버버리떡이 먹고 싶어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었어.

  • 14.02.01 12:34

    우리 어렸을적 식혜맛 그대로일것 같아 먹고 싶은데요....
    내 손맛으로 한번 만들어 봤는데 실패작이였습니다.~ 우리엄마 생각 많이 했습니다.
    버벌래찰떡!! 지난 안동동기회시 상에 올렸던 버벌래찰떡 기대하고 제일먼저
    맛보았는대요. 그때 그맛이 아니여서요......

  • 작성자 14.02.04 05:47

    한 번 실패했다고 접지 마시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하시다 보면 제맛이 나는 식혜를 만드실수 있습니다.

  • 14.02.01 13:05

    처음 안동에 유학할때 명절날 주인집에서 차려주던 "식혜'모양에 속 메시껍던 생각
    그러나 그맛엔 반했었다

  • 작성자 14.02.04 05:49

    유산균 많고 소화 잘 되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최고의 알카리 식품일세.

  • 14.02.01 22:10

    우리 께서도 올해는 유난히 맛 있는 식혜를 만들었네.
    좀 빛이라도 보여 주고 싶네만...

  • 작성자 14.02.04 05:51

    자네 집에서도 식혜가 계속 이어져 오는구먼.

  • 14.02.04 19:30

    올해도 명절 준비로 식혜를 먼저 만들었지요
    살 얼음이 낀 식혜 단지를 떠 올리며 어머니 생각에 뭉클 했지요
    입맛에 익은거라 좋다고 권해도 사위들은 아직도 잘 먹지 않네요
    지난해 보다는 조금 먹지만 어릴 때 먹던것이 그리운 맛이되니까요
    딸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 작성자 14.02.04 05:52

    그래요. 우리 사위들도 잘 먹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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