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시황. 이 와중에 얼어 죽을 빅스텝?
SVB 파산 변수에 추가 하락
리먼 사태 같은 위기 올 수 있다는 부담 자극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SVB 영업정지 결정
그리고 파산관재인으로 지정되며 예금 확보
즉, 예금보험공사가 SVB 예금을 모두 가져간 것
주가 폭락으로 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가 불가능
영업 지속시 뱅크런 등 혼란함 우려에 대응한 것
일단 예금 보험의 한도는 25만 달러
그 이상의 규모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름
일부 소규모 IT 기업들 자금 조달 문제 우려
또 SVB 이 외 은행에 대한 의구심에 은행주 급락
국채 금리도 급락하며 반응
2년물 4.58%, 10년물 3.68%까지 하락
장 초반에는 양호한 고용 지표에 상승하기도
2월 고용 지표는 무난하게 넘겼다는 평가
비농업일자리는 31.1만명으로 예상 22만 상회
그러나 실업률이 예상 3.4% 보다 높은 3.6%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4.6%로 예상 4.8% 하회
전월 대비도 0.2%로 예상 0.4% 하회
노동시장 참여율이 62.4%에서 62.5%로 올라감
노동 공급이 증가하면서 임금 상승 압박 주춤
일단 시장은 비농업 일자리 외 나머지 긍정적 평가
임금 상승 속도, 실업율, 노동참여률 양호
3월 금리인상 확률도 0.25%p 우위로 반전
투자자들은 갑자기 증가한 변수에 혼란해진 상황
금리 인상폭, 최종 금리가 이틀 주기로 급변
파월 발언 이 후 0.5%p 우세에서 0.25%p 우세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도 다시 등장
연준 정책에 따른 경제 시스템 위기도 부각
금리인상, 양적긴축 등에 은행 재정에 문제가 생긴
채권 투자 손실이 커지면서 문제가 터진 것
실제 월가가 연준에 보내는 경고라는 분석도
제이미 콕스, 0.5%p 올릴 경우 SVB 사태 또 나올수도
시스템 위기 가능성은 지나치다는 주장도
리먼 사태는 모기지론 담보로 무한 투자된 파생상품
손실 규모를 파악할수 없어 신경경색 속도가 빨랐음
SVB는 소규모 스타트업에 집중된 은행
SVB 채권 투자 비율이 57%로 문제가 되었음
그러나 75개 메이저은행 중 42% 이상되는 곳 없음
여하튼 자산 2120억달러, 예금 1730억달러 은행의 파산
역대 파산한 은행 중 두 번째로 큰 규모
그 이하에서 얼마든지 추가 파산 나올수 있다는 우려
당분간 이런 논란이 조금 더 이어질 듯
다만 리먼 사태 같은 방식으로 비화되기는 어려울 듯
예전 보다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좋아진 상태
얼마전 불거진 크레딧 스위스 문제도 결국 지나감
이 날 JP모건이나 웰스파고는 상승 마감함
제법 큰 은행을 헐 값에 인수할 찬스로 해석한 것
인텔 3% 가까이 상승, 보잉, 테슬라 등도 상승
MSCI한국지수 강보합, 야간선물 0.16% 상승
원/달러 환율 1320원으로 마감
한국 지표가 양호했던 것은 금리 하락 영향
미국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졌다는 점에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