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목회자를
상담해 줄 때,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담임 목사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입니다. 심지어 갑자기 교회를 떠나라고 하는 분도 여럿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음 세대 목회자 마음은 심란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경우 당장은 힘들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공동체를 축복하고, 나오라고 합니다.
부당하게 해고당했지만, 묵묵히 삶을 살면, 오히려 더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제 인생에서도 목회자 생활을 하면서, 다 인정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잘 인내하면, 더 큰 축복을 받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창업하여 회사를 운영해도 그렇습니다. 당장은 부당하고, 억울하지만, 인내하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을,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다 압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요. 그런데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을 지지해 주고, 축복해 줍니다.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섬기는 공동체를 디스하고, 지도자를 디스하고, 주위 사람을 디스하는 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호응해 줍니다. 하지만 나중 그런 디스하는 사람에게 가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혹 같이하더라도 나중 그렇게 디스하는 사람을 그 사람이 더 디스할 겁니다. 결국 그런 공동체는 지옥이 될 겁니다.
요셉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했습니다. 보디발 집에서, 그리고 감옥에서도요. 술 관원장 꿈을 해몽해 주었지만, 2년 동안 전혀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관원장을 저주하거나, 자괴감, 우울감,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술 관원장은 나중 자신에게 꿈을 해몽해 주었던 요셉을 기억해 내었습니다.
사실 술 관원장도 억울하다면, 억울하게 좌천되었다가 다시 복직되었는데요. 떡 관원장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술 관원장은 어떻게 다시 왕을 섬길 수 있었을까요? 술 관원장이 조금 뭔가 떡 관원장과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요? 둘 다 부당하게 감옥에 갔지만, 왕이 술 관원장을 생각할 때, 다시 복직할만한 어떤 면이 있지 않았을까요?
나 자신은 부당하게 대우받더라도, 어떤 자로 혹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창세기 41장 1~13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1) 바로는 어떤 꿈을 꾸었나요? (1~4절)
- 바로 왕이 나일 강 가에 서 있었습니다(1절).
- 보니 아름답고 살진 7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2절).
- 그런데 그 뒤에 흉하고, 파리한 다른 7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가에서 서 있었습니다(3절).
-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아름답고 살진 7 소를 먹었습니다(4절).
2) 바로가 다시 잠이 들었을 때, 다시 어떤 꿈을 꾸었나요? (5~7절)
-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7 이삭이 나왔습니다(5절).
-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7 이삭이 나왔습니다(6절).
- 그 가는 7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7 이삭을 삼켰습니다.
3) 바로가 이런 꿈을 2번 꾸고,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4) 꿈을 꾸다가 너무 행복하거나, 꿈을 꾸다가 너무 슬퍼서 울었던 적이 있었나요?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12.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1) 바로는 마음이 번민하여 어떻게 하였나요? (8절)
- 애굽의 점술가, 현인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 그들에게 자신의 꿈을 말하였습니다.
- 그러나 그것을 해석할 자가 없었습니다.
2) 그 때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 어떤 말을 하였나요? (9절)
- 자신에게 죄가 있다고 하였습니(9절).
- 바로가 자신과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었을 때(10절), 자신과 떡 관원장 모두 꿈을 꾸었다고 말하였습니다(11절).
-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히브리 청년이 자신들의 꿈을 해몽해 주었는데(12절), 그대로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13절).
3) 나 자신은 날 도와준 누구의 도움을 망각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