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것 외에 소식이 없던 삼성이 나이트 임의탈퇴부터 해서 쭉쭉 터뜨리는군요.
1. 가네무라
솔직히 왜 영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이트보다 과연 괜찮은 투수일까요.. 선동열 감독이 대놓고 마음에 들진 않지만 대안이 없어서 계약했다.. 라고 하고 있죠..
한화의 데폴라 재계약이나 두산의 왈론드 재계약 고민같은걸 봐도 확실히 좋은 용병투수 구하는것이 상당히 어려운가 봅니다.
최고의 경우의 수는 당연히 카도쿠라이지만.. 올시즌 번사이드 정도만 되도 만족합니다..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후반기 되서 포스트시즌 할때쯤 되면 팀레딩같은 고액단기알바 투수 또 구해올것 같습니다..
2. 라이언가코
젊고 불과 2~3년전까지 풀타임으로 뛰어주던 매이져리거가 옵니다.
타율/홈런생산성 나쁘지 않고 용병답지 않게 변화구에 강점이 있고 수싸움도 헬이 아니랍니다.
좌투수에게 강한 우타자라는데 좌투수>>우투수인 현리그에 알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전시즌 성적이 매우 나빴다는점이 걸립니다.
MLB에서 21개 쳐주던 선수이니 적응에 문제만 없으면 30개이상 넘기는게 맞겠지만 삼레발 없이
280. 25홈런 80타점 이상만 해주면 대만족입니다.
3. 배영수
야쿠르트와의 계약이 결렬되면서 삼성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데 모양새는 매우 빠지지만
삼성팬입장에선 대 만족입니다. 장원삼/차우찬 이외에 선발카드가 전무한 상황에서 배영수만 돌아와주면
확실한 3선발이죠. 구위만 만족할만큼 계속 올라온다면 10승이상도 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4. 라인업
가코가 사실상 1루수 or DH만 가능하다면 가코를 1루수, 박석민을 지명타자, 조동찬을 3루수로 가겠다는 이야기겠죠.
자연이 주전1루수와 백업1루수였던 채태인-조영훈의 입지가 줄어들겠죠.
하지만 할 수 없죠.. 채태인/조영훈 안터져도 너무 안터졌습니다. 채태인은 대타요원 혹은 가코가 대주자로 빠졌을시에
대수비요원정도로 나와야 할것이고 조영훈은 뭐 어떡하나요 이거..
그리고 이렇게 됨으로서 최형우의 좌익수비를 계속해서 볼 수 밖에 없게됐습니다. 박석민이 돌아온다해도 도저히 수비할몸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조금 불안해도 다치지는 않는 최형우가 수비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타선은
1. 이영욱 - 중견수 1. 이영욱 - 중견수
2. 조동찬 - 3루수 2. 박한이 - 우익수
3. 박한이 - 우익수 3. 박석민 - DH
4. 가 코 - 1루수 4. 가 코 - 1루수
5. 최형우 - DH --->박석민 복귀시 5. 최형우 - 좌익수
6. 신명철 - 2루수 6. 신명철 - 2루수
7. 강봉규 - 좌익수 7. 조동찬 - 3루수
8. 진갑용 - 포수 8. 진갑용 - 포수
9. 김상수 - 유격수 9. 김상수 - 유격수
이정도 되겠네요.
투수진은 장원삼-차우찬-배영수-가네무라-정인욱-윤성환 이렇게 6명중에 상태 제일 안좋은 선수가 롱릴리프로 가고
나머지 5명이 5인 로테이션 갈것이고.. 불펜이야 뭐 만약에.. 권오준/오승환이 부활이라도 한다면 공포스럽겠군요...
삼성은 요 몇년간 시즌시작하기 전에 계속 if가 많았는데 올해도 그렇네요.. 에효
첫댓글 언제쯤이나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올해 전력만 놓고보면 4강 싸움 정도 밖에는 안되보이네요..그리고 선동열감독은 워낙 역레발을 좋아하는 감독이라 코멘트만 보고는 평가하기는 좀 이르자 않나 생각됩니다. 뭐 저도 별기대는 하지 않지만 말이죠 ㅋ
그 동안 불안한 전력에도 어떻게든 삼성을 지탱해왔던 불펜도 불안합니다. 국노는 1살을 더 먹었고, 권혁을 보좌해줄 만한 왼손불펜 자원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승환이 부활하지 않는다면 힙지만만 또 쌔빠지게 불펜에서 굴려야 할 겁니다. 그래도 선발진은 희망이 많이 보입니다. 차 - 장 원투펀치는 내년에도 잘해줄테고, 배영수는 점점 구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또 한가지 요소로 윤션이 올해 그리 삽을 푸고 다녔으니 내년시즌에서 잘 하지 않겠냐는 막연한 기대감입니다 ;; 내년에는 잘 좀 하자..윤션소리나 듣지 말고 ㅠ
선발진이 6회까지만 먹어줘도 불펜 과부하는 좀 덜거 같은데 작년엔 선발진이 너무 속된말로 후진 상황이어서ㅠ 개인적으로 구자운 선수와 권오준 선수, 오승환 선수까지만 제정신 차려주면 올해 정말 해볼만 할듯 싶어요 ㅎㅎ
SUN이 가장 고민하는게 승리조-패전조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거죠
크게이긴상황에서 패전조를 투입하면 금방 따라붙다보니깐 또 승리조를 투입해야되는...;;;
백정현,김효남,이우선 같은 투수들의 성장이 많이 느리다는게 고민인듯...
사실 김효남선수와 이우선 선수는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ㅠ
저는 내년시즌 불펜에서 구자운선수에게 기대를 걸고있어요. 사실 구자운선수 별로 좋게보지못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꽤 괜찮더군요. 두산에 있을때 구위의 3/2정도만 회복해도 쓸만하단 생각입니다. 그리고 백정현은 진짜 언제 터질껀지... 얘는 군도면제인게 아직도 질질끌리고 다니니 답답하네요
일단 박한이-김상수-조동찬이 올해만큼만 해준다면 플옵갈거 같구요
강봉규처럼 된다면 투수의 힘으로 밀고 나갈수밖에 없을거라 봅니다.
오정복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삼성은 스미스,프랑코,브리또외엔 성공한 용병타자가 없는데....;;;
박한이는 이 리스트에 언급될 레벨에 타자가 아닙니다. 작년이 커리어하이도 아니구요. 작년정도 못할 이유가 없는 타자입니다.
바카닉이야 못해도 2할 후반대 타율에 3할8푼이상의 출루률은 해줄겁니다
왜 언급되면 안되죠??
04년이후 처음 두자리수 홈런,최다출전했는데...OPS는 커리어 하이이구요
계약을 못해서 FA효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FA는 아니지만...)
물론 결혼의 힘이 더 크겠지요
박한이는 2010년에 한것과 큰 차이가 없는 활약을 계속 해오던 타자이기 때문에 김상수/조동찬과 묶이면 안되죠. 조동찬은 말그대로 빤짝이고 김상수는 지금 빤짝한건지 아닌지도 햇갈리는데요
바카닉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엄청난 시즌이었다고 보기 힘들지 않나요? 그냥 저냥 예전 하는 만큼만 했음..^^
바카닉은 항상 요정도 레베루는 해주던 타자였습니다; 오히려 시즌초반에 타격상위권들다가 기대치만큼 올해 못해줬죠;ㅋ 항상 기본 2할8-9푼대 이상은 깔고 가는 타자니까요
배영수 선수 본인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삼성 선발진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13 + 차우찬 정도가 그나마 믿을만한 선발진인데 영수행님 없었다면 여기에 용병 가담해도 두자리가 허전하죠... 영수행님 돌아오시면서 혹 윤태자도..? 하는 기대도 갖게 하네요 ㅋㅋ // 타선 라인업에서 사실 조금 아쉬운건 이영욱 선수가 생각만큼 안터져준다는 거 정도일까요 ㅎㅎ 유혹의 명철신도 한해 반짝이 아니었다는걸 좀 보여줬음 좋겠고 조동찬 선수도 군문제 해결된 판에 좀더 올라왔으면 하구요... 봉큐주장은.. 글쎄요.....
명철신은 작년이랑 올해 비슷하게 하지 않았나요? 올해만 잘했었나.. 배영수 선수 팬이자 삼성 팬으로 일본에 안갔으면 했는데 다행이네요. 전성기때면 모를까 지금 모습으론 이범호 포스만 내다 올지도 ㅠ
기사를 보니 가코는 외야를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의 활약을 본다면 데폴라의 제계약은 당연했다고 봅니다.^^
당연하죠;; 댕겨쓰기와 불펜, 선발을 오고가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었죠...땡겨쓰기를 안하고, 선발로만 계속해서 유지되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데폴라는요...사실 투수 명단에서 안심할 선수는 헨진이 빼곤 데폴라, 노망주 밖에 없었습니다;; 크흑;; ㅠㅠ
가코는 외야가 거의 확실합니다. 박석민의 부상으로 최형우를 지명으로 돌린다고 했어요.
외야 써야죠...설마 최형우보다 수비가 불안할까 싶네요 ^^;;;;
오정복,배영섭 같은 타자가 한자리 차지하길 바랍니다.
타순에 채태인이 없네요 채태인은 왠만한 부진 아닌 이상 무조건 주전으로 나올거입니다 가코는 외야수로 쓰겠죠 최형우 지명 박석민 3루 아니면 조동찬 3루 박석민 지명으로 갔겠죠 아
와.. 라이언 가르코를 영입하네요.
삼성은 그냥 봐도 강하네요 if가 많다지만 약점이 전혀 없네요....SK빼면 타팀은 '대놓고 약점'이 다 있잖아요 두산-선발 롯데-불펜 넥센-구단주 등등....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플옵은 갈꺼같네요
배영수가 잔류하니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선발안지만을 원했지만 솔직히 팀을위해선 그는 불펜에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삼성은 4강전력은 확실히 된다고생각합니다. 문제는 차우찬과 조동찬이라고 생각해요. 이 두녀석만 올해처럼해준다면 상위권의 순위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성환도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확실히 좋을꺼구요. 괜히 다승왕출신이아니죠. 다만 의문은 오승환입니다. 오승환의 공이 옛날의 그것인지는 의문이드네요. 그리고 우리팀이 주자는 많이 내보내니 가코가 진짜 타점만 확실히 해주면 아주 좋죠. 투수용병은 기대도안하구요 -_-
오승환은 공의 문제를 떠나서 마인드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나온 코시에서도 탈탈털렸으니....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제가 봐도 가르코는 외야로 쓸거 같습니다. 최형우 선수 똥줄 좀 타야되요. 수비를 너무 못합니다.
배영수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네요. 일본가는거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가더라도 내년에 제대로 부활해서 당당하게 갔으면 좋겠네요. (맘 같아선 영원히 삼성에서 뛰어줬으면 좋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윤태자가 설마 지난 시즌 만큼 삽질 할거라곤 생각안합니다. 태자-열사 전부 부활 하면 투수왕국..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