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땅덩어리 차이로 제국 한도 거의 다 채운 몽골과 비슷한 병력이 나오는 것도 말이 안 되는데
프러시아 잡아 먹고 지들이 감자 귀신 신내림이라도 대신 받은 건지 병력의 질도 정신이 나가서 몽골도 기병 전투력 보너스 +40% 가량 받고 있는데도 그걸 거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운 병력으로 상대하는듯
결국 공성은 고사하고 야전으로 끌어내서 한 자리 수 부대 각개 격파로 40% 정도 승점 따고 겨우 배상금에 reparation 뜯어내는 정도로 휴전했는데 저런 놈들을 앞으로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 골치가 아프네요. 오스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프랑스는 동맹은 맺었지만 총 병력 70k 따리인 쩌리가 되어버렸고 저기서 보헤미아랑 동맹 맺어서 독일 형성까지는 최대한 견제해 보려고 하는데 오스트리아 AI가 코올도 신경 쓰는지 수시로 코올이 형성되어도 얼마 안 가서 풀리는 등 WC는 이래저래 불투명해보입니다.
뭐 카아아아안 업적 깬 김에 turning the tide 업적까지 깨는 게 본 목적이고 WC는 나중에 오스만으로 더 편하게 재도전 가능할 것 같아 보여서 큰 미련은 없는데 하여간 역설겜에서 잘 큰 독일놈들은 진짜 말도 안 되게 세다는 것만 다시 체감하고 갑니다. 빅토 3에서도 청나라 업적질하면서 독일 형성되고 청나라보다 군사력이 앞서는 걸 보고 벙쪘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도...
첫댓글 신롬 캐리어는 정말 강력함 -0-
공식 디스코드에서 이거 관련해서 얘기 좀 하다가 깨달은 건데, 제 경우 10/10/10으로 한번에 보통 서넛 이상 스택을 쌓으면서 싸웠지만, 이렇게 앞 줄에 전장 너비를 보병으로 모두 채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시스템 상 양쪽에 AI가 임의로 기병을 배치하게 되기 때문에 전장 너비 30 기준으로, 두 개 정도 스택마다 텀을 두고 순차적으로 전장에 투입할 때는 의도한 보병:기병=2:1 비율로 전열이 채워지겠지만, 이렇게 서넛 이상 스택을 쌓을 경우 더 적은 비율로 기병이 전열에 배치될 수 있고 이게 아마 전투에서 열세를 불러온 원인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결론은 마이크로 컨트롤 빡세게 해서 순차적으로 들여보내던가 그게 귀찮아서 스택 쌓고 다닐 거면 호드의 경우 야전 부대는 그냥 기병(+포병)으로만 구성하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_-
그리고 가장 큰 이유를 찾았는데... 사기가 월등히 높았습니다. 보시면 온갖 수정치가 붙어 있어서 유지비만 원상복구 시키면 저보다 사기가 훨씬 높아지는데, 방어 이념도 찍어서 +15%가 추가로 달려 있습니다. (저는 안 찍었습니다) 이러니 싸움이 될 리가 있나 (...)
와 저시기에 저렇게 큰 다구요?! 이번버전하면서 유럽 잘크긴하던데 전 잘 큰오헝보다 프랑스가 더 무서웠습니다. 오헝은 그래도 해볼만했는데 엘랑스는 사기가 더 높아서 전멸도 안 뜨니 한판 뜰 때마다 100k인력이 증발했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