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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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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고사리 장마
이젤 추천 1 조회 464 20.04.09 10:3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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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09 10:39

    첫댓글 그러게요
    제주도 관광 가신 아줌마들이 관광은 팽계치고
    고사리 꺾어 이고 온 걸 봤어요

    아줌마들 나물 사랑 못 말려요
    제주 고사리는 유난히 굵고 퉁퉁하던 걸요

    이곳 고사리는 약해요
    바싹 말려 놓으면 실낱같아서

    그래도 수입이 아니라고 귀히 먹지요
    고사리를 생선에 깔고 좋은데 국산은 비싸서 못해요

    전 미역줄기 깔고 지져 먹어요
    참 전에는 한 냄비 지져 놓고 오랍뜰 여편네들
    불러 밥 양푼이 가운데 놓고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이젠 추억이 될것 같네요

  • 작성자 20.04.09 10:42

    그쪽은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자주오니 고사리 자체가 이곳 하고는 다르죠
    마치 장대 만해요

    신안 도초도 등에도 낫으로 베어올 정도로 많은곳인데
    맛이 이곳만 못해요...


    길가에 해녀들이 자연산 미역따서 말리는데 그 미역맛을 본 이후는
    그것만 사먹습니다

    운선님 음식이야 책에서도 보았지만 늘 침삼킴니다

  • 20.04.09 21:28

    친구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고사리 장마 첨 들어 보지만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일년내내 고생하며 농사지은
    농작물들을 갈아 엎는 뉴스를 보고
    너나 할 것없이 참담한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요

    우리동네에도 도시에는 우유가 모자라
    찾으러 다니는데 농가에서는
    우유를 버리는 뉴스를 봤어요.
    어쩌다가, 참 무슨 상황인지...

  • 작성자 20.04.09 10:53

    우도에는 유채기름과 땅콩이 농사의 고작인데 다 갈아엎으니
    뉴스보고 마음이 짠했습니다
    제주 도민만 아는 고사리장마 일거에요

    쿠팡 신청하면 우유 새벽배송 해 줍니다

  • 20.04.09 11:08

    @이젤 여기 미국 동부 쪽인데
    여기도 해 주나요? ㅎㅎ

  • 작성자 20.04.09 12:59

    @별 하나 아고나..,.
    글쿠나

    우짠대요
    쿠팡 알아보니 거기는 안된다네요
    배달의민족이 아니라서...

    잘 지내시고 건강히 이겨냅시다

  • 20.04.09 11:00

    제주도 한달살이
    넘 좋았겠다요
    가는곳마다 청정 무공해 자연이 주는
    청량감과 상쾌함이 너무나 좋은 제주도~
    고사리 넣고 조기 찜
    넘 맛있게따요
    부럽사옵니다 ㅎ

  • 작성자 20.04.09 13:01

    걷기 하다 그림그리고
    또 걷다가 나물뜯고
    그렇게 지냈는데

    고사리 바닥에 깔고 조기 올리고 양념장 뿌려
    자박자박 끓이면
    조기 안먹고 모두 고사리 먹어요
    진짜 맛있죠

  • 20.04.09 11:02

    고사리 장마로 맛있는
    고사리가 잘 자랐겠네
    유. 아름다운 이름 고
    사리 장마입니다.

    유채꽃이 아깝습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물러
    갔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국내외의 경제
    사회 문화가 코로나로
    막혀 있습니다.

    4.15총선으로 정치판
    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내일부터 사전선거한
    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작성자 20.04.09 13:01

    건강이 제일이고
    사람이 우선인데
    모두 기 고난을 잘 이겨내야 겠죠

    법도리님은 무조건 건강조심요

  • 20.04.09 11:29

    처음 들어본 고사리장마...
    제주도 고사리가 미국산처럼 크고 먹음직한 모양입니다.

  • 작성자 20.04.09 13:02

    제주 고사리는 그렇게 크고 튼실해서 꺽어보면 금방 푸짐해지죠

    고사리 장마가 저도 참 이쁜말이다 싶어요

  • 20.04.09 11:39

    한 달 제주살이도 해보셨군요.
    외국에서 생활하시고..
    이젤님의 이런 경험에
    저는 뭘 하고 살았나 싶네요.
    얼마전 제주가서 큰그릇 가득히 고사리반찬을 대접받은 기억이 나네요.
    글만으로도 욕심이 납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볼랍니다.

  • 작성자 20.04.09 13:03

    외국은 오래전 젊은시절 공부하러 간다고 3 년 가서 지냈고
    제주는 마음수양하러 갔었고

    고사리는 참조기 나올때 최고에요

    말려서 다시 삶은게 아닌 햇고사리라...

  • 20.04.09 11:59

    제주도 고사리가 팔뚝만 합니까?
    허튼 말, 아니 하실 분이니, 믿어야 하는데...
    이곳 북미에도 고사리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교민들 봄되면 바쁘지요
    근데 불법이라 걸리면 벌금이 무지막지 하지요,.
    생각해보니 이전에 이곳 고사리 이야기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먹지 않는 산마늘(명이나물)도 무지하게 많아요

  • 작성자 20.04.09 13:04

    팔뚝 만 하다고 했으니
    그냥 그렇구나 믿어 주세요..

    솜털 보송한 튼실한 고사리가 얼마나 실속있는지
    실속으로 치자면 단풍님 글 정도지요

  • 20.04.09 12:02

    제철 음식으로 젤로 좋아하는 음식

    언젠가 홀로 여행중
    3일8일
    구례 장날
    고사리 깔고 참조기 지진
    음식에 반해서
    구례늘 참말로 사랑하게 됐는데
    지금은 녹차가 좋아서 더 사랑하게 됐네요

  • 작성자 20.04.09 13:07

    역시 아시는구나.,

    저는 해마다 시장에 고사리 나오면 꼭 그거 해 먹어요

    그건 안드셔보면 이해가 안가는 맛이죠

    구례 하동 이 보성보다 녹차가 고급지고 좋지요
    그래서 거의 일본 수출해서
    쉽게 구해지지 않는것이
    하동 구례는 스님들이 따 드시는 노지 녹차거든요

    중국녹차는 향이 좋고
    일본 녹차는 색이좋고
    하동 녹차는 향과 색이 좋기로 유명하죠

    중국의 향?
    일본의 색?
    요건 좀 헷갈리네요
    암튼지간에...

  • 20.04.09 12:14

    이젤님 글을 읽고 또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제주도는 2박3일 일정으로
    두어차례 다녀왔는데 멋진곳
    이쁜곳이 너무많아 그정도 일정으론 깜질만 나서 언제한번 여유있게 한달만 살아보자 그때 맘
    먹었는데 여직 이러고 있네요.
    에효~~~
    가출하고 싶은맘 굴뚝 같은데
    발목잡는일이 자유를 주지
    않고 있어요.
    고사리, 취나물 넘 좋아해욤.

  • 작성자 20.04.09 13:09

    제주 여행의 비법은
    절대로 유명하다고 소문난곳 가지 말고
    트레킹 꾼들이 멋지다 알려진곳 가세요

    계절마다 다름니다
    봄에는 반드시 가파도를 가실것
    가을에는 반드시 중산간을 가실것...등등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4.09 13:10

    서귀포에 비오는데 제주시는 햇빛쨍쨍
    오전에 비왔는데
    오후에는 쾌청..

    봄에는 제주가 참 풍성해요
    언제가봐도 좋은곳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4.09 13:11

    이달말 제주 가시면
    어떨지 모르지만 꼭 가파도 가세요

    늘평화님의 작품세계가 영감이 넘칠것 입니다
    평생 못있을 그 보리이삭의 황금물결... 기가 막히죠

  • 20.04.09 12:58

    특이하게 맛있는 고사리,밥도 많이 먹으면 탈이나듯
    고사리도 많이 먹으면 탈이나

  • 작성자 20.04.09 13:12

    뭐든지 많이 드시면 탈이나죠
    고사리 독이 있어서 일주일 가까이 물에 담궈서 빼내야해요

  • 20.04.09 13:14

    제주도 유채꽃밭
    내년에는
    두배로 더 많이 더 아름답게
    피어나겠지요?

  • 작성자 20.04.09 13:15

    어맛~~!
    오랫만이죠
    그렇잖아도 이것 저것 궁금하고 걱정되던 참 이었는데
    쑥 나타나시니 별일없음을 인정요

  • 20.04.09 20:21

    그랬군요?
    예전에 제주에 마눌과 부부동반으로 핀크스란 골프장에 간 적이 있는데,
    비가 내린 다음이라?
    골프장 러프쪽에,
    고사리들이 얼마나 많튼지?
    마눌들은
    공은 나중이고--고사리 꺽는다고 난리들!!
    캐디에게 혼이 난 적이 있답니다.
    아마,
    비 온 뒤에 고사리가 올라 온 것을?
    고사리 장마라고 하나 봅니다.
    한가지 배웠습니다..^^

  • 작성자 20.04.09 20:25


    고사리는 양지바른곳에서 자라는데 비만오면 콩나물자라듯 쑥 올라오지요
    여자들은 다 그거 좋아해요

  • 20.04.09 22:10

    고사리는 남자 에게 안좋다는,,
    잘못된 신념으로 몇십년을 피해 왔습니다!!!
    마치 딜라일라가 삼손의 머리를 짤르면 맥을 못추듯이,,,
    그러나 요즘에는 고사리에 대한. 적대감을 버리고 가끔씩 한젓가락 합니다-.-
    어차피 뭐 그거나 말거나 하는,포기 하니 편하네요,,,^^

  • 작성자 20.04.09 22:50

    맛있게 잘 드시면 보약입니다
    걱정마시고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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