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 11. 11. 18:00
장소 : 청도군 각북면 최복호 패션연구소
출연진 : 전유성, 유열
참석자 : 300명
회비 : 1인당 30,000원(저녁 포함), 저녁을 준다기에 잔뜩 기대했는데, 국밥을 주어서 실망.
카메라가 시원 찮아서....
저녁 6시에 공연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 라이브 카페에 들림
청도 하면 감 아닌교.
하늘은 약간 흐리지만, 감이 잎사귀를 떨구고 애처럽게 매달려 있음.
사과는 아직 잎이 남아 있음, 사과는 색이 칙칙해 감 처럼 사진발이 않받는다.
아자방이라는 찻집, 요즈음은 찻집이 이렇게 고급이다.
유열이의 열창 모습
유열이 목에 걸친 스카프가 맘에 드는데, 같이 참석한 변호사가 퀴즈를 맞혀서 가져갔다.
첫댓글 사는 것처럼 졺게 사는 그대! 황변이여~~~~~~~~~~~~~!
삼만원에 국밥이라하니 나도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울산에 태호 학교 주변에 봉이동동이라는 막걸리 주점이 있는데
이집쥔장이 나이가 30대초중반쯤 된다. 물론 인물은 중간정도되며 여자다.
3-5반 모임을 하고 뒷풀이로 어딜가나 궁리중에 태호가 거기가면 재즈피아노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기에 가을도
되었고해서 젊은 여자도 곁에 두고싶기도 해서 콜! 하며 택시타고 갔다. 민속주점이지만 제법 해논 시설에 그랜드피아노가
홀 중간에 있었다.
동동주에 어울리는 안주 시켜놓고....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재즈로 신청했는데 ,가수 서영은이가 부르는 것보다 더 나은 것 같에서 모두들 뾰~ㅇ
가게되면서 옆에 앉혀두고 술 맘대로 시켜라! 대신에 우리신청곡 생재즈로 들려 달라하니 콜하더라. 그때부터 카프리(병당 6000원)를 가져다 먹는데
한 둬시간 놀고 계산하려보니 30만원 조금 덜나왔더라.
우리는 1인당 아마추어 음악듣는데 7만원씩 들어갔는데 ....거기에 비하면 싸게 놀았네.
국밥에 동동주 한병씩 돌렸으면 황판이 어이없다는 소릴 않했을 텐데.
제작년 '개나 소나 콘서트'(8월)에서 기획 연출한 전유성을 보았는데...
청도 촌구석에서 철가방 가게 만들어서 짜장면도 비싸게 팔고 저리 가까운 소리꾼 불러 먹고 사는 모양이다. 웃기는 친구가 맞긴 맞아.
황변과 같이 시간을 했더라면더 달콤 쌔콤했을 텐
데. 좋은 날 또 오겠지? 멋진 친구 황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