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의 효능
보리 새싹은 현대인을 살리는 구세주
미국의 위크모어 여사가 밀의 새싹 생즙으로 위암을 완치시킨 이래, 세계 각국의 자연 건강학자들의 관심은
새싹 연구에 집중됐다.
그중 일본의 하기하라 요시히데 박사는 150여 종의 식물의 새싹을 실험 연구한 끝에 ‘보리의 새싹'이
동양인에게는 최고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근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알칼리 함유량 높은 보리 새싹
하기하라 박사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알칼리 함유량(100g 중 mg)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보리 새싹에는
알칼리 함유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리 새싹 100g당 66.4mg의 알칼리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 가운데 하나인 시금치에는 39.6mg의
알칼리 성분이 함유돼 있고 샐러리에는 8.4mg, 바나나에는 7.9mg, 토마토에는 5.6mg, 귤에는 4.5mg,
양배추에는 2.7m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들 식품들과 비교해 보아도 보리 새싹에는
풍부한 알칼리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인병 예방에 최고의 약
보리새싹에는 칼륨의 함유량(100g 중 mg) 또한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칼륨 함유량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보리 새싹에는 8880mg이 함유돼 있는 반면 시금치에는 490mg, 양배추에는 240mg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현대인은 소금을 하얗게 정제하는 과정에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을 없애버리고 짜디짠 나트륨만
99.80%나 남도록 정제해서 이를 섭취한다. 그 결과 소금 속에 들어있는 다른 유익한 성분을 섭취할 수 없게
되었다.
칼륨 또한 마찬가지다. 칼륨은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몸 속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몰아내버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인체에 칼륨이 부족하면 질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고혈압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고혈압은 칼륨 결핍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들은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데 염화칼륨을
사용한다.
그러나 염화칼륨은 세포 내에 흡수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궤양 등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칼륨을 섭취하려면 보리 새싹에 엄청나게 많이 포함돼 있는 천연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없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리 새싹은 고혈압이나 암,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문명병 환자에게 세계 최고의 약이 되는 것이다.
뼈, 치아 만드는 칼슘성분 풍부
우리 몸의 뼈나 손발톱, 치아를 만드는 성분이 바로 칼슘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칼슘은 또한 피를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주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의 식생활 패턴이 칼슘이 거의 없는 가공식품을 먹기 때문에 온갖 문명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따라서 칼슘은 현대인을 살리는 명약이다.
이러한 칼슘이 보리 새싹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연구에 의하면 보리 새싹 100g 중에는 1108mg의
칼슘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레스테롤 감소시키고 혈전제거
피부를 강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미인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는 비타민 C는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피를 깨끗이 해서 모세혈관까지 잘 돌도록 한다. 또한 IQ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기도 한다. 특히 현대 문명병의 원흉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제거하며 세포를 강화하고
뇌일혈을 예방·치료한다.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 C는 생 것에만 있고 불로 익히면 다 죽어버린다.
야생동물은 생식을 하기 때문에 병이 없고 인간과 인간이 사육하는 가축동물에게 병이 있는 근본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과에 비타민 C가 많다면서 즐겨 먹는다. 그러나 놀라지 말라. 보리 새싹에는 사과의 근 60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연구에 의하면 보리 새싹 100g에는 328.8mg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장병 예방, 치료 효과 뛰어나
마그네슘은 칼슘의 역할을 돕고 심장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현대 문명병 환자는
공통적으로 심장이 약하므로 마그네슘의 함유량이 많은 보리 새싹은 현대인의 구세주이다.
현미 100g 중 마그네슘 함유량은 120mg 정도인데 보리 새싹에는 그 배 가까이 들어있다.
이렇듯 보리 새싹 한 가지 식품에 현대인의 공해독을 몰아내버리는 각종 영양소가 다른 어떤 식품보다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보리 새싹이야말로 현대인을 살리는 구세주이다.
<보리 새싹 재배법>
▲ 한 화분당 5줌 가량의 씨앗이 필요합니다. 씨앗은 시골에서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잘 트지 않는
종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한 씨앗을 단지에 담아서 냉수(봄, 여름) 또는 미온수(늦가을, 겨울)를 붓고 부엌의 양지 바른 곳,
또는 온돌방에 5~6시간 정도 놓아둡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연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그 다음은 그 물에 담갔던 씨앗을 건져서 새물에 또 담가 둡니다. 즉 물을 새물로 갈아주는 것입니다.
▲ 24시간 경과하면 하얀 싹이 나오고 이것을 3일간 그대로 두면 엿기름처럼 됩니다.
▲ 위의 엿기름처럼 된 것을 흙이 들어있는 화분에 뿌립니다. 흙을 긁어 헤친 다음에 뿌리고 흙을 약간만
살짝 덮어주세요. 그 위에 짚, 헝겊, 한지 등을 덮어 5일 정도 놔두면 싱싱한 새싹이 15~20cm쯤 자라납니다.
▲ 새싹이 약 20cm 정도 자라면 위의 10cm를 가위로 잘라서 먹고 아래의 새싹이 또 20cm 가량 자라면
또 잘라 먹고 하세요. 잘라낸 것을 재래식 된장이나 간장으로 무쳐 먹어도 좋고 생식을 하면 더 좋습니다.
치아가 약한 환자는 즙을 내어서 먹되, 짜다 남은 찌꺼기에 많은 영양분과 섬유질이 들어있으므로 양념을
해서 무쳐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