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2 퀴노아밥
전자렌지 덕에 어제 따뜻한 밥을 오랬만에 맛있게 먹은후 오늘은 퀴노아(Quinoa)밥을 해봤다. 방식은 동일하다. 쌀을 씻어 퀴노아 한스푼을 넣고 커피포트로 끓인 물로 불린후 렌지로 3분돌리고 1분이상 기다린후 다시 3분돌린후 먹으면 된다. 물론 뜨겁기도 하고 뜸도 들여야 하니 1분이상 기다린후 먹으면 반찬없이도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즐길 수있다. 퀴노아는 남미 안데스 지역 원산의 곡물로 쌀과 같이 씨앗이나 벼과가 아닌 시금치 등이 속한 명아주과에 속한다. 슈퍼푸드로 분류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조리법에는 소금물로 밥처럼 지으라고 되있는데 나는 게을러서 그냥 물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맛은 좋다. 쌀이 열량을 제공한다면 퀴노아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제공하니 일종의 반찬역활을 하는 셈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잘 알려져있는 콩과 달리 복부팽창의 부작용도 없어 좋고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완전 단백질이기도 하니 영양적으로도 더 우수하다.더우기 식이섬유는 소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지속시키기에 중년뱃살을 걱정하면서 절식할 필요도 없다.
글루텐이 없기에 글루텐 프리 식단에 최적이다. 비타민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철, 아연, 칼슘 등도 포함되있어 더욱 든든하다. 표면의 사포닌(saponin) 때문에 쓴맛이 나므로, 물에 여러 번 헹구라고 되있었지만, 역시 생략했데 양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쓴맛에 민감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대세에 지장이 없었다. 밥말고도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고 하니 주말에 마트에 가면 사서 한번 먹어보자. 나는 머그컵과 접시 2개를 연구실에 두고 도시락대신 쌀과 퀴노아로 따뜻한 즉석 퀴노아밥을 먹울 수있게 되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