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에 대해 4년 전에 썼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때 글이 내용과 댓글들이 참으로 대단했다. 댓글도 40개 였고..
요약하자면, 이 분이 내로남불에 예민과 극 이기주의 였음. 나보다 나이가 많음
오늘 글은,, 최근에 그 분이 행한 것을 쓰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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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하다가 여러사람이 함께 구대식당에서 같이 밥먹자고 했는데,, 메뉴 듣더니 짬뽕국, 고추잡채, 꿔바로우 등 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싫어하는 메뉴라서 혼자 따로 먹겠다고 나가서 먹음.(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님)
본인 1명을 나머지 사람이 다 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뭐 먹었냐고 물어보니 고작 떡볶이에 김밥이라 함. 오늘따라 뭔가 스페셜하게 먹고 싶었다고 함.
참고로 이사람 구내식당에서 10번 중에 9.5번은 한강 라면을 먹는 사람임.
2. 어느날 점심 먹고 같이 전자 담배 피러 가려고 했음. 워낙 지갑,시계,핸드폰,담배 등 맨날 깜박하고 못 챙기는 사람임.
그날 따라 밥먹기 전에 나보고 깜박하지 말고 담배 등 챙기라고 했음.
밥먹고 담배 피러 가려고 했는데, 정작 본인이 담배를 사무실에 놓고 왔다함. 그래서 나는 예의상 같이 사무실까지 가서 기다림.
그리고 다시 엘베를 타고 흡연장으로 가면서 나한테 질문을 던지더니 듣지 않고 다른 데에 신경을 쓰는 듯 했음.
알고보니 엘베 내려서 본인은 바로 주둥이로 담배를 피려고 해서 내가 물어봤음. 어떻게 예열도 안하고 바로 피는 지..
하는 말이 자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미리 껴서 예열해 놓은 거라고 함.
시발 나는 같이 담배 가지러 가서, 흡연장 도착해서 담배를 전담에 껴서 예열 시작했는데.. 질문 던져 놓고 자기 담배 끼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함?? 댓글로 답변 좀 줘라!!
3. 이 분 스타일이 냄새에 초정절 민감예민함.
사무실에서 페브리즈 한 번 뿌리면 인상 팍쓰고 뭔짓을 했냐는 식으로 질문을 함. 인위적인 싸구려 냄새라서 너무 싫다함.
뿌린 사람 민망함
4. 사무실에서 갑자기 택배 보내고 온다함. 그 뒤 다음날 전화를 받더니 또 "쉣!!" 이유는 택배를 보내는사람과 받는 사람을 반대로 써서.. 받는 사람이 본인이고 보내는 사람이 상대가 되어 버림. 택배기사 멘붕 옴!! 돈 자주 기부하고 다님
5. 커피는 맨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음. 먹을때도 라떼 같은 거 먹으면 속이 탈이나고 절대 안된다고 함.
문제는 아메리카노에 오버안하고 시럽 10번 펌핑 이상 넣음. 시럽 양이 너무 추가되어 커피가 컵에 넘칠 정도 임.
그럼 아메리카노를 왜 먹는 거임? 그리고 항상 스벅만 먹음
심리 상태가 너무 궁금 함.
6. 갑자기 스벅가서 커피 사준다 함. 그래서 나는 아아 먹으려고 했는데, 좋은 거 먹으라고 비싸고 달달한 스페셜 메뉴는 추천 함.
난 먹기 싫었는데, 그걸 누군가는 먹어야 스벅 미션 달성한다고 강요함. 본인은 아아를 먹고!
7. 회식할 때, 메뉴 나오기 전부터 마음은 집에 가있음. 맨날 엄마 얘기만 함. 그날도 어머님 저녁 챙겨드리러 가야 된다고 사람들 있는데 먼저 감. 심지어 4시반정도 시각이었음. 집에 보물 있나 의심됨!
8. 회사 출입문을 10번이면 9번 이상을 제대로 안 닫고 다님. 그래서 띠띠띠 소리 및 롹장치 걸리는 소리가 계속 남.
내가 가서 문을 닫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님. 그래서 조심스럽게 문 좀 잘 닫고 다니시라고 했더니 문이 이상한 거라고 함.
나머지 사람은 일부러 이상하게 닫으려고 해도 잘 닫힘! 뭐가 문제임?
9. 무슨 문제가 항상 많이 터져서 고객 센터로 전화 함
10. 갑자기 어느날 쉣! 이라고 함. 무슨 큰 일이 있나 했더니.. 자기 집 아파트 관리비 입금을 다른 사람한테 잘못했다고 함. 근데 예전에 입금했던 사람인데 이 사람이 누군지를 모르겠다고 함.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해서 은행 직원한테 물어봄.
근데 옆 자리에 있던 사람이 입금 잘못한 사람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ㅇㅇㅇ"라고 알려줌. 옆 자리 사람이 듣더니 구내식당 아주머니 계좌 라고 함!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관리비를 회사 구내식당 아주머니 계좌에 입금 한 거도 문제지만, 누군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은행에 전화한 것을..
11. 위에 얘기 했듯이 이사람은 스벅 매니아임. 어느날 돈 아낀다고 당근에서 스벅카드를 구매 했다함.
20000원짜리를 18000원에 구매하는 조건. 근데 상대방한테 입금을 2만원 보냄. 상대방이 다시 2천원 줌.
12. 맨날 라면먹으면서 내가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니까. 자기 아니라고 함. 그 후 하는 말이 "아! 알고보니 덕분에 내가 면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알게 되었다고 함. (나중에 얘기함 2탄에 이떤 쌀국수 보면 맨날 면 처먹음)
12. 돈 아낀다고 기우동행(교통비 절약 카드)를 구매했는데, 그 카드로 처음 탈때 찍고 환승할때 다른 신용카드를 찍음.
그것도 여러번. ㅅㅂ돈 아끼려다가 맨날 돈을 낭비함.
이 정도는 자주 많이 생기는 일들을 몇 가지만 요약 한 거임.
이 사람의 뇌 구조와 어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파악해주세요!!!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건 작성자님 한테 피해를 주는 일은 불과 몇 개 안되네요..
작성자님이 왜 남의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더 이해가 안되요 ㅋㅋ
1. 나가서 먹는다고 작성자님이 사줄거 아닌데 그러거나 말거나..
한강라면을 먹던 떡볶이에 김밥을 먹던 그 사람의 식사 취향이 그런가보다 하면 됨..
2. 질문을 하고 예열하면서 들을 수도 있죠.. 기다리시면서 예열 하시지...
3. 요건 좀 예민하네요
4. 남이 돈을 버리고 다니던 말던 왜 신경을 씀??
5. 이것도 그 사람 취향인데 욕할게 됩니까??
6. 요건 좀 짜증나네요
7. 이런걸 왜 신경씀.. 냅둬요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관심 ㄴㄴ
8. 요것도 문제가 좀 있네요
9.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신경끄세요
10.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신경끄세요
11.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신경끄세요
12. 아무 피해를 준게 없는데 이걸 왜 쓰신건지 이해가 가질 않음..
13.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신경끄세요
제가 보는 결과적으로 거의 대부분은 작성자님이 왜 저 사람에 식성과 개인의 실수를 답답해하고 신경을 쓰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 사람보다 작성자님이 더 이상해보입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저렇게 작성한 이유는
회사분이 저 내용 얘기들을 모두 저에게 맨날 하거든요...
잘 들어주고 해야하는에 이제는 힘들어서요..
@아재되기시로 제가 공격적으로 이야기한거 같이 느끼셨으면 우선 사과를 드릴께요.
제가 댓글 쓴 걸 읽어보니 좀 공격적으로 들렸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야기에 쓰신 행동들을 본인만 하고 말면 관심을 끌 수 있겠지만 작성자님한테 매일 하소연하고
이야기를 한다면 좀 듣기 거북하겠네요..
좋은 이야기를 자주들어도 지겨운데 나쁜이야기만 자주하면 그건 스트레스죠..
저는 저런 경우 자리를 좀 피하는 편한데 몇 번 불편한 내색 하고 자리를 피하면 횟수가 줄긴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번 쯤 시도해보심이..
@잔소리쟁이 네 감사합니다~
저 분이 나쁜 사람이 아닌데.. 계속 하루 종일 중얼중얼 옆에서 얘기를 하셔서..
그리고 대화 걸어 놓고, 상대가 말을 하면 그 말에 집중을 안해주기도 하고..^^
어려워요
5번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우유 들어간거 마시면 장실 자주 가게되거나 설사를 하나보죠..
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한국인들 많아요. 이유는 동양인이라서 유당불내증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