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hygall.com/316999759
나는 해리가 지니를 선택한거에 지니가 위즐리네 딸이라는게 무의식적으로 엄청 영향을 미쳤다고 보거든.
뭐랄까 좀 궁예에 지니한테 미안한 소리이긴 하지만 해리가 사랑한게 지니를 넘어 위즐리 전체라고 생각할때가 있음. 작중에서 위즐리 가족에 대한 해리의 정신적 의존도는 엄청난 편인데 당장 베프1인 론이 위즐리고 무슨 일 나면 보호자로 나서주는게 론의 부모님임. 학교에서 제일 친한 형? 론네 형들임. 이렇게 위즐리 네다섯명이랑 같이 학교 다니면서 얼결에 같이 챙김받고 6년가량을 대가족처럼 지내본 해리가 졸업하고 혼자 사는걸 상상해본적이 없을까? 나는 아니라고 봄.
해리가 지니랑 사귀기 시작한게 6권부터인데 사실 5권 말미까지도 어떻다 할 암시가 없음. 초랑 멀어지고 이게 끝임. 지니가 뭐 다르게 보이고 그런거 하나도 없이 6권에서 갑자기 호엥 지니가 여자로보이네? 이렇게 되는데...나는 5권에서 시리우스 죽고 가족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점, 비(非) 위즐리이던 플뢰르가 빌과 결혼한다고 위즐리네로 편입된 두가지가 엄청 키포인트라고 생각해.
즉 다시 말해서 가족을 모두 잃고 진짜로 혼자가 된 해리는 장남과 결혼해 위즐리의 일원이 된 플뢰르를 보고 본능적으로 이 집 고명딸을 잡은거임. 솔직히 위즐리라서 기본 호감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스무스하게 사랑에 빠지는것도 말은 된다고 봄. 근데 그게 무의식이 시켜서 시작된 사랑이라는거지. (사실 스탯 몰빵감은 있지만 설정상 미녀에 명랑하고 스포츠도 잘하는 지니인데 사랑에 빠지기도 존나 쉬웠을듯)
내 기억에 해리가 6권에서 맡은 아모텐시아 냄새가 위즐리네 집에서 맡은 꽃향기? 였음. 근데 이게 단순 지니만을 의미할까...라고 하면 좀 의미심장한지. 근데 헤테로가 아니어서 지니를 도저히 사랑할수가 없었다? 그랬으면 찰리프레조론중에 하나랑 폴인럽했을지도 모르는 일임. 이미 이 복닥복닥한 대가족을 사랑해버렸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사실 위즐리가 아니면 안됐을것같음. 아무튼 대가족 좋아하는애라 애도 셋이나 낳은것같고...애 셋인 집 얘네가 유일하지 않나 후세대중에
첫댓글 맞는듯 나같아도 위즐리가족 되고 싶었을 것 같애 곁에 아무도 없자너..
진짜..난 첨에 지니랑 이어진게 좀 의아했는데 위즐리 가족이 되었다는거에서 다 이해됐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 위즐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맞말 ㅜ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
사실상 위즐리가와 마법사의돌 ~ 위즐리가와 죽음의성물 아니냐고
헐..... 진짜다 진짜 그랬겠다 플뢰르가 사실 해리보다 위즐리네를 알게된게 몇년 안됐을 텐데도 어쨌든 가족으로 묶인거면 더 가까운 사이가 된거니까... 계기가 컸겠다.. 와 소름 너무좋아 이런글!!! 글거 론이랑 헤르미온느 사귀는데ㅠㅜ 얼마나 외로웠겠어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 그냥 위즐리가와 진짜로 맺어지고 싶은 무의식중의 욕망이었을수도 있겠다
ㅠㅠ
플뢰르가 계기일거라는거 넘 재밌다 좋아 ㅋㅋㅋㅋ이런글
결국엔 찰리도 퍼시도 아닌 론 위즐리가 우연히 급행열차에서 해리포터 옆자리에 앉는 바람에, 위즐리 집안에 최고의 영예를 안겨줌ㅋㅋㅋ
내가 지니라고 생각하면 좀 슬픈데 일리있는 해석인듯ㅠㅠ
와 나 지금 정주행중에 죽음의 성물 보는중인데 ㅠ 플뢰르 결혼식 깽판 나는 장면 보고잇어서 더 흥미롭다…
와 잘 모르는데도 맞는 거같아ㅠ
나도 이 해석을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