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Monsanto)의 영업이익이 칡넝쿨처럼 늘어나고 있다. 몬산토가 생산하는 유전자변형 종자는 증가하는 식량 및 대체에너지 수요의 공급을 위한 최대 수혜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농민들이 몬산토의 제초제 저항성 및 병해충 퇴치 GM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몬산토의 1분기 영업이익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의 초기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9천만 달러의 3배 수준인 2억5천6백만 달러로 증가하였다. 지난 1월3일 몬산토의 주가지수는 8% 상승한 120달러로 마감하였으며, 지난 2007년 주가지수가 한 해 동안 115%가 상승하여 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 리스트 중 최고의 성과를 올린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
글로벌 종자 시장의 큰 손인 몬산토가 급상승하는 작물 값 인상으로 많은 이익을 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몬산토의 CEO인 Hugh Grant는 지난 1월3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옥수수, 콩, 밀을 포함한 세계 곡물 수요가 과거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같은 나라의 수요증가가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가들의 관점에서 볼 때 보다 흥미로운 점은 몬산토의 주가 상승이 원유 가격의 폭등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 몬산토의 주가와 원유 가격의 상관관계를 계산해보면 0.94로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기간 대표적 정유 회사인 energy titan ExxonMobil (XOM)과 원유 가격과의 상관관계는 0.84로 이 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점은 몬산토의 주가와 대표적 작물이라고 볼 수 있는 옥수수 가격의 상관관계가 단지 0.17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분명히 증가하는 에탄올 수요가 농업 회사들에게 순풍을 불어넣어 주었고, 이것이 옥수수나 다른 곡물의 공급을 감소시키는 주된 이유가 되었다. 다시 말해 보다 많은 곡물들이 바이오연료의 생산을 위해 사용됨에 따라, 보다 적은 곡물들이 전통적인 식량 생산으로 이용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이 몬산토의 주가를 올린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분석가들은 몬산토의 주가와 원유가격 사이의 상관관계를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해석하기도 한다. Soleil-Gulley & Associates 애널리스트인 Mark Gulley씨는 이것은 아마도 행복한 우연일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동일 요소가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 준 것이다. 또한 하루 단위로 살펴보면, 몬산토의 주가와 원유 가격은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마도 바이오연료가 몬산토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가 이전에 생각해 왔던 것보다 휠씬 클지도 모른다.
[농생명과학연구정보센터] | |
첫댓글 그래서 농산물 펀드가 추천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