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장날~ 이면
왠지 ~???? 해물찜이 하고 싶어 지는 걸까요 ?
저 굵은 콩나물이 오일장에서만 만날 수 있으니 더욱이 장날에는 해물찜을 하고 싶어 지네요 ~
지인도 오고 해서 오늘 푸짐하게 ~ 해물찜해 보았어요 ~
사실 제가 기도하며 전도하는 분이 계셔서요 ~ ㅋ
무언가 맛있는 것을 해 먹이고 푼 이맘 아시죠 ~
손질한 굵은 콩나물은 씻어서 물끼 빼고
미나리와 양파 다듬어 손질하고
나만의 비법 양념장 ~
고추가루 많이 큰 숟가락으로 8개 ( 대충 ) 소금, 참기름, 깨소금,후추가루
해물 손질하는데 시간 많이 걸렸어요
먼저 아귀는 시장에서 1차 이를 잘 손질 해주신다고 하더래도 가위로 이리저리 찾아가며 ,,,
날카로운 부분 제거해 주시고
불순물들도 깨끗히 ,,, 씻고
꽃게는 솔로 잘 문질러 씻고 등딱지 뗀 후 모레주머니와 수염 부분 꼭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 주세요
새우와 미더덕은 오늘 별로 여서 생략 ~ 있으시면 넣어 주시면 더욱이 좋아요 ~ ㅎ
그리고 저기 다져진 마늘은 지금 넣는게 좋아요
오징어가 싱싱한게 있어서 샀어요 ~
삼춘말씀이 회로도 통으로도 넣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검지를 이용해 내장과 눈~ 입 부분제거 -----껍질은 싱싱해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네요 ~ (찜으로는)
감자가루 ~ (물과 섞어서 개어 놔야합니다)
물은 아귀에서 많이 나오니 한접시 정도의 정말 적은 양만 넣고 센불에서
꽃게와 아귀에서 해물맛이 우려집니다 ~
꽃게와 아귀가 다 익어갈 무렴 오징어 넣고 다시한번 센불로 ~
뚜껑열고 콩나물넣고 ~ 잠시
뚜껑 닦고 (전용 해물찜용 커다란 솥) ㅋ
콩날물 숨 죽어갈 쯤 ~ 미나리와 양파 넣고 뚜껑 닦고 ~
잠시뚜껑 열면 ~ 이정도 해물물이 나옵니다 ~ 자작 자작정도
이때 부터가 중요합니다 ~
준비한 양념장과 감자가루 (물에 섞어 놔야합니다)
이 2가지를 준비한 재료에 넣고 양손으로 조리기구를 사용해서 빨리 섞어 주세요
이때 잠시 불은 꺼 주시고 다 섞였을때
센불로 한번 더 획 ~~~~~~~~~~~ 섞어주면 끝 ~~~~~~
완성 ~~~~ 해물이 풍성한 해물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