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30리라 일컬어지는 국도37번 옥천구읍에서 보은으로 가는 길가의
벗꽃의 유혹 제13회 구읍 봄꽃 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인력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구읍 봄꽃 축제는 지난해 구제역 여파에 취소됐던 데다 올해 늦은 꽃샘추위 끝에
개최되는 것이라 주민들에게 더욱 반가운 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 첫날인 13(금)일에는 주민들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민예총
공연분과의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진행됩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경로
잔치도 함께 열린다.
14(토)일에는 풍물공연 및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벨리댄스 공연, 성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저녁 6시30분 봄꽃축제 개막식과 함께 가요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옥천'을 주제로 한 즉석 OX 퀴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예총 회원들이
진행하는 페이스페인팅, 미니솟대 및 장승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행사도 있고.
15(일)일에는 축제를 정리하는 자리로 방문객,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와 행운권 추첨
등도 있게 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봄날의 환상적인 향수30리를 향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