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무료개방… 호두거리 ‘눈길’
천안의 대표적 시민휴식처인 광덕산 계곡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을 준비하고 가족단위 휴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덕은 우리나라에서 호두나무가 처음 재배된 곳으로 신흥리 면소재지에서 광덕산에 이르는 4Km구간 양옆으로 호두거리가 조성돼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699m의 광덕산을 따라 흐르는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차가운 1급 청정수로 지역 주민들에게 정겨운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갈지(之)자 모양의 상류 골짜기는 폭이 좁은 대신 물이 차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며 광덕사 아래 하류는 폭이 넓어 물놀이에 적합해 23Km 구간에 여름철마다 4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하천 중간 중간에 설치된 3개소의 급수시설과 40개의 간이 화장실 6곳의 주차장도 여행객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올해 300대 동시주차장이 건설될 계획이다.
광덕계곡을 따라 개발된 등산로 역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1시간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을 오를 수 있으며 805종의 동·식물이 다양하게 분포되고 최근 반딧불이의 집단서식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계곡인근에는 호두빈대떡 도토리묵 산채비빔밥 민속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며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임대수 광덕면장은 “올부터 입장료를 없애 청정지역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광덕면사무소 041-55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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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소식
“광덕계곡서 더위 잊어요”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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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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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두 가로수 우리형님과 몇분이 의견을 제시 했다고 하든데~광덕사 위주차장앞***좋은날에**우리 형수님 음식솜씨 죽여유ㅎㅎㅎ
좋은 생각을 하셨군요. 그리고 언제 한번 음식솜씨를 보았으면 하는군.
이제 시골도 많이 변모하고 있네요...예전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던 곳이 이제는 그들의 휴식처(?)가 되어가고 있는것을 보면은.....아! 고향가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