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공기 중보다 물속에서 2배나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수온이 낮은 물에서 심박수와 기전이 낮아지는데, 산소와 에너지를 아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훈련이 되지 않은 다이버는 수중에서 10-30% 가량 심박수가 감소하며, 프로 다이버는 50%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숨을 참는 것을 정적인 호흡정지(static apnea)라고 하는데, 이 기록은 2가지 방법으로 분류되고, 잠수 전에 순수 산소로 호흡하느냐와 일반 공기로 호흡하느냐로 구분됩니다.
기네스 북에서는 잠수 전에 순수 산소를 흡입할 경우 30분까지 허용한다고 합니다.
미리 산소로만 호흡하게 되면 신체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서 이산화탄소가 독이 되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산소로만 호흡할 경우 뇌와 피부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기록
2021년 3월27일 크로아티아의 Budimir Šobat는 24분37초로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 이전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2년 독일의 프리다이버인 Tom Sietas는 22분22초 동안 참았습니다.
- 여성의 경우 2009년 브라질의 Karoline Meyer가 18분32.59초 동안 참았습니다.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of Apnea에서는 정적인 호흡정지 전에 순수 산소 흡입을 허용하지 않기에 일반 공기로 흡입한 경우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의 경우 2009년 Stephane Mifsud는 11분35초 동안 참았습니다.
- 여성은 2011년에 Natalia Molchanova가 8분23초 동안 참았습니다.
첫댓글 ㅎㄷㄷ... 아가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