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고갈문제는 꼭 해결해야할 가장어려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제도로는 2055년에 소진된다고 관련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해결책은 부담액을 배로 인상하고 수혜연령을 65세 이후로 늘리는 것입니다.
이런 해결책을 동의할 젊은 세대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기업도 개인과 함께 부담액을 늘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Korea's pension to run out faster on population decline
국민연금, 인구감소로 조기소진
By Son Ji-hyoung 손지형 기자
Published : Jan 27, 2023 - 14:44 Updated : Jan 27, 2023 - 15:13
Korea Herald
South Korea's public pension reserve is set to run out from 2055, two years earlier than the previous projection, in the face of rapidly changing demographics coupled with slowing economic growth, according to officials on Friday.
금요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공적연금은 더딘 경제성장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분포 때문에 종전전망보다 2년 빨라진 2055년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A Health Ministry committee on the financial projection of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announced that the reserves will be depleted by 2055 as the fund is expected to fall from 2041 onward.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기금이 2041년 이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55년까지 적립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A depletion will force the working population to provide more than 26 percent of their income to retired people as pension benefits, the projection also showed, unless the cost of doing so is partially or entirely sourced from the state budget.
전망에 의하면 해당비용의 일부 전부를 국가예산으로 충당하지 않는다면 고갈될 경우 노동하는 인구소득의 26% 이상을 은퇴한 사람들에게 제공하해야만 한다.
This is more worrying for the world's third-largest pension fund, as the same estimate five years ago indicated that the pension will run out in 2057.
세계 3위규모의 연금에 대한 우려가 5년전 같은 전망에 의해서 2057년에 고갈될 것이라는 것과 비교해서 세계 3위규모의 연금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The 12-member committee, led by Korea Institute of Public Finance Senior Fellow Jeon Byung-mok, cited a projected decline in contribution due to the shrinking young generation compelled to pay premium, and a projected increase in pension expenditures due to a growing number of older, retired people.
전병목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이끄는 12인 위원회는 은퇴인구와 노령인구의 증가로인한 연금지급액증가와 연금을 부담할 젊은 세대의 감소로 연금액의 감소를 전망했다.
The projection also indicates that those subject to compulsory contribution to the public retirement plan must double their contribution starting in 2025 to keep the pension's accumulated reserve the same as its annual expenditure 70 years later. Delaying that until 2035 will require a 2.3-fold hike instead.
이 전망은 70년후 연금기금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2025 년부터 기여금을 두 배로 늘려야 함을 제시했다. 이것을 2035년으로 미루기 위해서는 부담액을 2.3배로 인상해야 한다.
What is more concerning is that the gloomy projection is based on a moderate scenario, under which the nation's falling birth rate would start to rebound in 2025. The projection is also based on a premise that no pension reform will have taken place. Korea's fertility rate has declined for seven straight years, and stood at below 1 for the past four years until 2021, according to 2022 statistics.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 우울한 전망이 한국의 감소하는 출산율이 2025년에 반등하기 시작할 온건한 시나리오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전망은 연금개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에도 바탕을 두고 있다. 2022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출산율이 7년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 2021년까지 4년간 1명 이하를 기록했다.
The projections "indicate a need of pension reform" in Asia's fourth-largest economy, Jeon told a press briefing at the Government Complex Seoul Friday.
“이러한 전망은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의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 연구위원은 금요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The more delays there are in carrying out the pension reform, the heavier financial burden the future generation has to bear."
“연금개혁이 늦어질수록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은 커진다.”
A final projection, showing a range of outcomes depending on various scenarios, will be announced in March. This will lay the basis for a five-year pension initiative, which could involve a pension reform plan, and would need to be approved by President Yoon Suk Yeol in September and proposed to the National Assembly in October.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여주는 최종 전망이 3월에 발표될 것이다. 이것은 연금 개혁 계획을 포함할 수 있는 5년 연금 개혁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고 9월에 윤석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서 10월에 국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The current national fund requires an employee and the employer to pay a matching contribution equal to 9 percent of the employee's monthly earnings. The employees will theoretically receive up to 40 percent of wages in pension benefit each month beginning at the age of 65. But, depending on the period of time he or she has worked, their pension benefit will potentially be reduced to 25 percent or lower, according to the NPS.
현재의 국민연금은 근로자와 고용주가 직원의 월 소득의 9 %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이론적으로 65세부터 매달 연금 급여의 40%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그 또는 그녀가 일한 기간에 따라, 그들의 연금 혜택은 잠재적으로 25퍼센트 이하로 줄어든다.
Earlier in the 2018 pension planning, the government proposed two pension reform options to slow down the speed of depletion, but neither took root. One was to increase contribution immediately to 11 percent and have the retired receive more benefits, and the other was to carry out a gradual hike and keep the level of benefits unchanged.
앞서 정부는 2018년 연금 계획에서 고갈 속도를 늦추기 위해 두 가지 연금 개혁 방안을 제시했지만 어느 쪽도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하나는 즉시 부담액을 11 %로 높이고 은퇴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점진적인 인상을 실시하고 혜택 수준을 변경하지 않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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