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의 밤하늘을 밝히는 빛의 향연 제5회 수성빛예술제
지역 대표 축제 수성빛예술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수성빛예술제는 12월 22일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개막 점등식은 9개의 LED영상 터치 버튼대가 하나의 영상처럼 구동되며 각 작품과 작가가 모여 하나의 수성빛 하모니를 만드는 것을 형상화한 점등 퍼포먼스이다.
지난해 수성못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 아트쇼도 개막식, 성탄절 전야, 연말 등 총 3회 진행된다. 300여 대의 드론이 수성못 상공을 비행하며 축제를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형 풍선 조형물로 탄생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도 상화동산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수성못 둘레 동편과 상화동산에서는 수성빛예술학교로 모인 지역 학생들과 주민 공동체가 '모디라 수성빛마을'을 테마로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존을 운영한다. 청년 작가 및 전문 작가들의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수성빛예술제는 주민홍보기획단 '반짝이'를 꾸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축제에 실현한다. 올해로 2기인 '반짝이'는 축제 홍보 콘텐츠 기획부터 아이디어 회의, SNS 홍보, 현장 프로모션 콘텐츠 실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제의 일원으로 참여한다.(행복수성지 23년 12월호 9쪽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