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지금 나는 22살 대학생이다.
시작은 2008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친한 친구' 누구나 친한 친구가 있을 것이다.
나는 사람을 깊게 사귀지 않아 친한친구가 몇 없다.
고2때 처음 만나서 친한 친구라는 개념을 잡아준 별이라는 친구가 있다.
그녀는 친구와 2명이서 항상 붙어 다녔다.
나도 같이 붙어 다니는 친구가 있었다.
개학 하고 몇 주 뒤 그녀의 생일이었다.
나는 기념일을 챙겨 주는 것과 글쓰기 좋아하는 타입이다.
그녀의 생일이 되어 나는 책을 선물 했다.(에쿠니 가오리-반짝반짝 빛나는)
선물을 준 계기로 인해 같은 반 학생에서 친구가 되었다.
항상 학교를 마치면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놀면서 우리들은 점점 가까워졌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다.
제주도는 참 아름다웠지만 짜진 루트 속에서 견디기가 힘들었는지 친구들은 모두 피곤해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밤이 되면 활기를 되찾는 것일까?
몰래 사들어 온 술과 도박카드들이 어디선가 나타나면서 동시에 광란의 밤이 시작되고 결국 끝이 났다.
수학여행이 시작되던 때와 끝날 때 우리 넷은 항상 같이 있었다.
2학년이 지나 3학년이 될 때 반편성표를 봤다.
그녀와 같은 반이다.
3학년 때도 같이 다녔었고 우리들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이제 고3 공부에 집중 할 때다.
놀기 보다는 도서관을 더 찾았지만 막상 가니 공부는 잘 되지 않았다.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성적은 잘 나왔다.
곧 수능이 다가왔다.
파이팅 하자며 친구들은 서로를 격려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수능점수로는 어느 대학에도 갈 수 없는 등급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연암공업대학은 내신 성적으로 들어왔다.
모두가 1.2학기를 하고 군대를 갔다.
나도 2학기를 마치고 군 입대를 지원했다.
군대에서 행복할 때가 많지가 않다.
나는 편지가 왔을 때가 기분이 좋았다.
그녀와 나는 2년 동안 수십 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다.
휴가 때마다 자주 만나면서 우리는 친구도 연인도 아닌 사이로 발전했다.
물론 나의 착각 이였다.
그녀는 나와 둘도 없는 친구다.
그녀와 연인사이가 된다면 친한 친구를 잃어버리게 된다.
몇 없는 친한 친구를 잃어 버리는 것이 싫어서 혼자만의 짝사랑은 계속 되었다.
지금도 그녀와 친하고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한다.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노래 가사는 누군가 나에게 하는 말 처럼 들린다.
술을 먹고 노래를 부를 때면 이 노래를 부른다.
그녀에게 매년 생일이 되면 아직도 책을 선물로 준다.
계속 그녀 옆에서 지켜줄수있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
첫댓글 ㅠㅠ.. 한림이 불쌍해 ㅋㅋ
ㅠㅠ..한림이 불쌍해요 ㅋㅋ
한림아 남녀사이엔 친구란 없다고 들었다^^
그래도 친구는 친군데..ㅠ
한림아 친구 있다 ㅋㅋㅋ
무슨말인데? ㅋㅋㅋ
남자라면 지르고 봐야지 암
지르는건 도박의 일종이얌
한림이 멋있네
이게 멋잇는거가ㅠㅠ
형 저가 좋은동생되줄꼐여 ㅋㅋ
니가 좋은 동생되는거랑 무슨 상관인데???ㅋㅋㅋ
사람을 깊게 사귀지 않는다는것.... 내가 너보다 그렇게 오래 살진않앗지만 고쳐서 형들이랑도 더욱더 돈독하게 지내자^^
역시 형ㅠ돈독하게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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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팀장- 010 XXXX XXXX
정확한 번호를 남겨주세요.
여자는 남자를 친구로보는경우는 많지만
남자는 여자를 친구로 잘 안보지 않나 ?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ㅋㅋㅋㅋ남자잖아??
올~~~~ 드라마작가해도 되겠넹ㅋㅋ 한림아 소설 잘읽었다ㅋㅋ
이게 소설인거 같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