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20. 이십구번째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기도 유춘자 권사,조용림 권사,이원준 장로,염성섭 장로,
성경말씀 다니엘 5:25~28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우리 심장의 무게는?
찬송 450 자비하신 예수여
광고 당회 하계 수양회(단양 대명리조트 8/14~15)-잘 다녀왔습니다.
새신자-손영주(65), 어제 정헌률 시장님 방문하셨습니다.
찬송 370 어둔 밤 쉬 되리니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당회 하계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단양을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우리 염장로님 병원 진료 때문에
오후 5시가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서
단양에 도착하니 밤 8시가 다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저녁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6시경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태양이 높은 산 위로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준비한 아침뷔페를 즐기고
고수동굴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참으로 신비했습니다.
천년의 사랑이란 유석이 있었습니다.
천정의 종유석과 아래의 석순이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손가락 끝이라도 맞닿으려는
애끓는 사랑을 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유석이 1㎝자라는데 100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10㎝ 떨어져 손가락 끝 만이로도 맞닿으려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1,000년을 기다려야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랑은 무엇이겠습니까?
25절입니다.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절,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절,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28절,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라.
마아트의 홀Hall of Maat이라고 하는 오시리스 법정이 있습니다.
이 법정에는 죽은 사람死者만이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마아트의 홀에 들어서면
중앙에 우리의 심장을 계량하는 저울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 저울에는 법과 진리를 상징하는
타조의 깃털(진리의 추)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죽게 되면,
우리의 심장은 진리의 추를 기준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계량합니다.
만약에 죽은 우리의 심장이 진리의 추보다
무겁거나
가벼우면
악어의 머리를 하고 있는 괴물 암무트Ammut에게 먹히게 됩니다.
괴물 암무트는 지옥에서 행실이 나쁜 사람이 죽게 되면
그의 심장을 먹어치우게 되는 임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의 심장을 진리의 저울에 달아보면
어떻겠습니까?
우리의 심장은 양심을 상징합니다.
자신 있습니까?
괴물 암무트에게 잡혀 먹히지 않겠습니까?
25절입니다.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큰일을 냈습니다.
1절입니다.
벨사살 왕이 그 귀인 일 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 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절,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참 기가 막힐 일입니다.
바벨론 성이 너무나 훌륭하게 요새화 되어서
어느 나라 군대로도 공격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김정은과 같은 정신병자들이나 할 짓 아니겠습니까?
메대와 바사 군대에 의해 요새화 된 성이 포위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의 위기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전쟁 위기설이 난무하지 않습니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가 주고받는 말 폭탄 때문에
우리나라가 죽을 지경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장관, 국회의원 일 천명을 불러 놓고
술판이라도 벌인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처럼 탄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술판에 술잔들이 예루살렘성전에서 사용하던
성물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성물들이 있습니다.
교회 성찬기는 노숙자 집사님이 기초연금 받은 4십만원으로
헌물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드릴 때마다
쨍그렁 ~
쨍그렁 ~
종을 울리는 탁종도
어느 가난한 성도가 눈물 기도로 헌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중한 성물에다 술을 따라 마시며
흥청망청
비틀비틀 거린다면
하나님께서 분노하시지 않겠습니까?
5절입니다.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절입니다.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김정은이 미쳤듯이,
벨사살 왕이 미쳤습니다.
벨사살의 ‘벨’이 바벨론의 신입니다.
벨사살 왕의 이름의 의미가 바벨론 신이시여 왕을 보호하소서.
그래서 바벨론 우상만 믿고 까불었던 것입니다.
저도 제 이름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정원圓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둥글고, 높고 푸른 하늘처럼 살고 싶습니다.
벨사살 왕이 얼마나 바벨론의 신을 믿었으면
이름 앞에다 벨이라는 신의 이름을 붙혔겠습니까?
그래서 전쟁 통에,
바벨론 성이 포위되었음에도 우상만 믿고
술 처먹고
놀았겠습니까?
교만의 극치입니다.
그것뿐입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사용하던 성물에다 술을 따라 마셨습니다.
사람이 죽으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을 모욕한 큰 죄입니다.
그래서 당시 은퇴하고 조용히 기도만 하며 살고 있는 다니엘이
화가 났습니다.
22절입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이처럼 알고도
교만하여 고의적으로 범죄하는 자에게는
특별 가중처벌을 받습니다.
24절입니다.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잠언16장 18절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25절입니다.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이 글자들은 중량을 나타내는 단위들입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25)
세고 세어서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벨사살의 모욕적이고 불경한 죄에다가
이것을 다 알고도
성스러운 성물에다 술까지 퍼 마시며 지은 죄로 인하여
바벨론은
결국 메대와 페르시아에 망할 것이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벨사살 왕을 저울에 달아봤더니 턱없이 부족해서
벨사살 왕의 시대를
끝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시편 90편 12절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인생의 날을 계수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우리가 죽는 다는 것을 아는 것.
그래서 지혜 있는 자는
죽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죽으려고 합니다.
저는 엊그제 새벽 두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요양원 앞에 닿아서는 요양원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우리 어르신들, 선생님들
곤한 잠을 깨울까봐
제 차안에서 3시간여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습
이대로
하나님을 기다리며
죽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번 당회 하계 수양회에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죽을 때 감사하면서 죽을 수 있는 것은
지금 감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피라미드 시다가 끝난 제 5왕조 시대(기원전2,400~2,300)에
마아트 홀이Hall of Maat라고 불리는 오시리스 법정에
죽은 사람들이 들어서면
중앙에 사람의 심장을 계량하는 저울이 놓여 있습니다.
한 쪽 저울에는
양심을 상징하는 죽은 사람의 심장이 올려지고
다른 한 쪽 저울에는
법과 진리를 상징하는 타조의 깃털(진리의 추)이 놓여 있습니다.
죽은 자의 심장이
진리의 추를 기준으로 윤리적 행위에 대한 무게를 계량하게 됩니다.
우리의 심장이 너무 가벼우면
악어의 머리를 하고 있는 괴물 암무트Ammut가 삼켜버립니다.
암무트는 지옥에서 행실이 나쁜 사람의 심장만 먹고 삽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의 심장의 무게는 얼마나 되겠습니까?
우리의 행실 따위가 너무나 가벼워서
악어의 머리를 한 괴물 암무트Ammut가 삼켜버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선한 양심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