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륜사에 주차하고 제2코스로 올랐습니다.
쉬엄 쉬엄 약 50여분 정도 오르니 정상에...
정상 밑에 있는 팔각정자.
정자옆에 구절초가 활짝..
임꺽정봉..정상동쪽으로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산행입구에서 입장료를 천원씩이나 받으면서 읽을수도 없는 임꺽정봉 설명 표지판 구경 좀 하시소~~ㅠㅠ
임꺽정봉 주변의 전경입니다.여기서 정상쪽으로 되돌아 가서 하산해야 함에도 올라올때 임꺽정봉에서 내려가면 범륜사로 합류하는 길이 있는 안내판을 봤기에 내려갔는데 전혀 엉뚱한 곳으로...ㅠㅠㅠ 입장료 받으면서 산행 표지판이나 제대로 설치되어 있으면...그러니까 파주와 양주의 경계산이라 서로 미루는 탓이겠지요..또한 산행하면서 항상 아쉬운것은 산은 경계없이 하나인데 인간이 만든 경계로 양쪽에서 자기네 쪽의 산행안내만 해놓으니 산꾼들은 반대로 갈때는 산행때마다 헷갈린다는거..
산행 안내도 만들때 담당자끼리 서로 서로 의견을 나눠서 "산 전체를 조망할수있게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질없는??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양주시 남면의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와서 콜택시를 불러서 주차해둔 범륜사로..택시비는 대략 만원.
참고로 신암저수지에서 오르면 입장료가 없다는거 꼭 알아두세요~~~
저수지에서 바라보니 임꺽정봉이 버티고 있더군요..
오늘(20일)양주시 남면 상수리로 출장간 김에 100대 명산이라 명단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의 감악산을 올랐습니다.
동행한 여자분???이 속도가 느려 쉬엄 쉬엄 보조를 맞춰서 올라갔지요..집에 들어오면 후환이 두려울테니까...ㅎㅎㅎ
구름과 안개가 잔뜩낀데다가 간간히 비가 흩뿌려 정상의 전망도 전혀 볼수없고해서 팔각정에서 잠시 쉬고
안부로 다시 내려와 임꺽정봉으로 올라갔지요..
정상이 가파른 절벽이라 날씨가 좋다면 시원한 전망이 일품일텐데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고 하산길을 재촉했습니다.
이제 100대 명산 -24...내일 구병산 오르면 -23...빨리 -20이하로 내려 가야할텐데..ㅎㅎㅎ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이번에는 동행이 있으셨군요?ㅋㅋ...구절초도 확실히 아시공...공부 열심히 하신덕?경기 북부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은 모양입니다.아님 늦게 왔던가.우리동네는 비가 엄청 왔는디요.느림보가 감악산에서 시산제를 올렸었는데 시산제 잘 올렸다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일년에 두어번 함께 가는산행을 했지요..ㅎㅎ 구절초는 몸에 좋다고 해서 확실히 알아두었지요..ㅎㅎ 비가 게으른 머슴 핑계대기 딱 좋은 정도로 간간히 내리는 날씨라 산행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100대 명산치고는 좀...ㅎㅎㅎ 맑은날 다시 올라서 전망을 봐야 진가를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