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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달걀/김/찐감자/단백질 섭취
🍷📚🪧🖼
밥 대신 먹으면 온몸에 놀라운 변화가 생기는 식품 정보가 있다. 특히 입맛이 없는 노년층이 아침 밥 대신 공복에 먹으면 온몸이 팔팔해질 뿐만 아니라 몸속 염증까지 제거하는 놀라운 효능이 있는 식달걀이라있다.
바로 달걀이다.
단, 달걀은 섭취 방법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고 먹어ㆍㅅㄴ야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침 공복에 밥 대신 달걀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삶은 달걀은 함께 섭취해야 할 식품이 또 있다.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다. 남은 삶을 팔팔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단백질 섭취부터 신경을 써야한다.
왜냐하면 중년 이후 근육의 감소는 여러가지 중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가 몸속 근육의 근골격계 질환과 대사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의 핵심 요소가 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근육이 줄어 들면서, 근감소증이 나타나면서, 관절을 지지하고 보호하던 버팀목이 사라지면서, 관절마다 통증이 생기고, 근육이 줄어든 자리에 지방이 대신 쌓이게 된다.
문제는 기름덩어리 지방은 혈관, 내장, 간 이런 곳에 쌓이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유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년층은 대부분 단백질 섭취가 많이 부족한 상태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은 근육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높여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짱짱한 근욱이 있어야 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근육도 부실하다는 증거로 늘 골골하며 아픈 곳만 늘어나게 된다.
노년층들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원인은 당연하다. 노년에는 치아도 부실하고, 소화기능도 약해지고, 식욕도 없고, 여러가지 번거롭다는 이유로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기도 어려워 간편하게 여러가지로 활용해 섭취할 수 있는 달걀을 먹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
달걀은 완벽한 100점짜리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완전 식품이다. 달걀하면 흰자의 단백질만 생각할 수 있지만 달걀의 다른 영양소도 있다는 사실이 아주 놀랍다.
전문가들은 달걀의 필수 아미노산과 다양한 영양소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근육을 증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달걀에 함유된 비타민 A는 피부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고, 달걀에 함유된 비오틴 성분은 피부건강은 물론이고 모발건강과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오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해 근육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손톱, 발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이 우리나라 성인 89.5%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비오틴 성분은 달걀에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달걀에는 염증에 대항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달걀에 함유된 비타민 A, 비타민 D, 엽산 이런 성분들이 모든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이다.
● 달걀에는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국가 표준식품 성분표에 따르면 달걀 100g에 함유된 단백질은 13.49g으로 돼지고기 볶음 100g에 함유된 11.5g보다 많다.
달걀에는 사람의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핵심인 필수 아미노산이 6,513 mg 함유되어 있는데 달걀 1개는 65g 정도 된다고 하니 달걀 1개 반 정도를 섭취하면 단백질 13~14g 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양이다.
성인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개인 체중과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한국인의 여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몸무게 1kg당 0.73g을 섭취해야 된다고 되어 있다. 만약 60kg의 몸무게라면 하루 44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달걀 2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절반을 섭취하게 되는 양이다.
● 달걀은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아침 공복에 삶은 달걀 2개를 섭취하는 게 좋은데, 이때 삶은 달걀만 먹어도 좋지만 조미김을 함께 먹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삶은 달걀을 먹을 때 싱거워서 대부분 소금으로 간을 해 먹는데 소금 대신 조미김을 먹으면 간이 될 뿐만 아니라 김 100g에는 단백질이 36g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에는 플로로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항염, 항알러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고. 그래서 달걀과 조미김을 함께 먹으면 몸속 염증제거와 단백질 보충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른 김은 달걀에 없는 비타민C도 풍부해서 항산화 효능으로 몸의 노화를 늦추어 주고 면역력을 올려주고 김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피로감을 해소하고 체력 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 달걀과 김을 함께 먹어야 될 이유는 또 있다.
김에 함유된 비타민U 성분은 항궤양성 물질인데 양배추보다도 더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이 달걀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작용으로 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삶은 달걀과 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들은 찐감자를 달걀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달걀과 감자를 함께 먹는 것도 부족한 단백질 보충과 염증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감자는 탄수화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자에는 달걀에 없는 비타민 C와 단백질까지 들어있다. 그리고 감자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으로 노년층이 아침 공복에 달걀과 감자를 한께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미리 달걀을 삶아서 준비해 놓고 감자도 쪄서 준비했다가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이때 조미김도 함께 먹으면 간이 될 뿐만 아니라 몸속 염증도 제거하는 동시에 노년을 팔팔하게 해 줄 영양식이 되는 것이다.
골골하는 노년기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아침 공복에 꾸준히 달걀, 찐감자,조미김을 함께 먹는다면 근육은 짱짱해지고 몸속 염증 제거에 큰 도움이 퇸다고 하니 달걀 섭취 방법을 실천해 보자. 💖
■ 찐달걀 & 반숙
말 그대로 계란을 껍데기째로 끓는 물에 삶은 음식.[2] 보통 완숙 형태로 먹으나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덜 익힌 반숙으로 먹기도 한다. 보통 계란 프라이와 함께 가장 쉽고 대중적인 계란 요리로 손꼽힌다.
● 먹는법
그냥 먹거나 소금을 살짝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케첩을 비롯해서 머스터드 소스, 간장, 우스터 소스, 데리야키, 초고추장 등을 찍어먹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우스터 소스가 간장과 함께 주요 조합이다.
사이다와 궁합이 좋아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수학여행이나 기차 여행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삶은 계란+사이다가 꼭 들어갔을 정도. 칠성사이다도 아예 이걸 콘셉트로 삼기도 했다. 삶은 계란의 단짝 칠성사이다~귤도 함께 들어갔다.
찜질방에서는 주로 구운 계란을 먹지만 원래부터 동네 목욕탕에서는 삶은 계란+살짝 얼린 야쿠르트가 대세였다.
계란 흰자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기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계란을 삶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먹곤 한다. 반면 노른자는 대부분 지방질이라서 흰자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다. 때문이 노른자를 빼고 먹는 사람도 있으나, 노른자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이라서 적당량 먹으면 건강에 좋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하니 다 같이 먹는 게 영양 측면에서나 맛 측면에서나 훨씬 낫다.
스카치 에그나 장조림 같은 요리의 재료로도 들어간다.
냉면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고명이고, 국수에도 간간히 들어가나 국수의 고명에 따라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라면에도 종종 들어가는데 계란을 그냥 깨 넣는 것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왜냐하면 그냥 계란을 깨 넣는 것은 의외로 라면 종류를 많이 타는데 반해, 이쪽은 거의 대부분의 라면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너구리와 팔도비빔면이 있다.
샌드위치의 속 재료로도 쓰인다. 그냥 슬라이스 하기도 하고잘게 으깬 다음에 드레싱이나 소스를 버무려 넣기도 한다.
떡볶이에도 들어간다. 그냥 삶은 계란을 먹기도 하지만, 노른자를 으깨서 양념에 푼 다음 밥에 비벼먹는 방법도 있다.
그 자체를 먹으려면 반숙란이 좋지만 사라다에 쓰거나 드레싱을 얹어 먹거나 한다면 완숙 노른자의 포실포실한 느낌도 나쁘지 않다. 조선시대 요리책에도 완숙된 계란의 노른자를 꺼내 겨자, 간장 등으로 양념하여 다시 넣어 먹는 요리법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완숙이냐 반숙이냐도 취향이 많이 갈리는 편으로 반숙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좋아서 절대적으로 반숙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노른자를 비리게 느끼는 사람은 완숙을 더 선호한다. 거기에 반숙도 노른자가 주르륵 흐를 정도로 하느냐 사알짝 젤리 상태처럼 되느냐 등등 취향도 각양각색.
● 반숙
반숙은 불의 세기나 한번에 익히는 계란 수 등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기에 그때 그 때 다른 곳에서 일정한 정도의 반숙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매일 집에서 같은 버너에 같은 그릇으로 조리를 한다면 경험에 의해 딱 알맞는 삶는 시간을 알 수 있겠지만, 완숙은 그냥 충분히 삶아주면 되니 상대적으로 쉽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삶을 경우 노른자가 황화철 반응으로 인해 푸르스름한 기분 나쁜 색을 띄게 되는데, 굉장히 역한 맛이 나게 되니 너무 오래 삶지는 않도록 주의하자.
● 삶은 계란의 유통기한
삶은 계란의 유통기한은 날계란이 3~4주임에 반해 냉장 보관 시에도 하루에서 이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상온에서 보관할 시 가급적 하루 내에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껍데기를 까기 전에 냄새를 맡아 봐서 역한 쉰내가 난다면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다 못 먹을 만큼 한 번에 왕창 삶아놓고 먹지는 않도록 하자.
손으로 집어서 껍데기 까고 먹는 방법이 전부라 여기기 쉽지만 유럽권 국가에서는 격식을 차려야 할 때에는 삶은 계란을 먹을 때 손으로 까 먹기보다는 계란을 계란 전용 컵(Egg Cup)에 올려놓고 상단부 껍데기를 깐 다음 소금을 조금씩 뿌리면서 푸딩 먹듯이 숟가락으로 파 먹는 것을 선호한다. 반숙보다도 덜익은 계란이 먹기에 좋다. 한국처럼 계란을 손으로 까먹는 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방법이 매우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3] 사실 이러한 계란 컵은 고대 로마 시절부터 쓰인 유서 깊은 식기다.
삶은 계란인지 날계란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다. 식탁에 놓고 돌린 뒤, 잠깐 손으로 멈췄다가 다시 돌아가면 날계란, 안 돌아가면 삶은 계란이다. 날계란이면 노른자가 안에서 계속 도는데 이것이 겉의 흰자와 껍데기를 같이 돌린다. 삶은 계란이면 그런 거 없다. 또한 힘을 주어서 빠르게 돌렸을 때 팽이처럼 휙휙 잘 돌아가면 삶은 계란이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잘 돌아가지 않으면 날계란이다. 아니면 그냥 귀에 가까이 하고 흔들어보면 구분이 쉽다. 날계란은 노른자 때문에 흔들면 미세한 진동과 함께 흰자가 넘실거리는 소리가 난다. 기타 여러가지 방법. 특히 삶은 계란은 뉘어서 돌려도 똑바로 곧추서는데 이건 무게 중심이 중력 방향과 반대로 올라가는 것이라 오랫동안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회전 달걀의 역설" 이라는 미스테리로 남아있다가 2천년대 들어 해명되었다.
강아지들을 위해 부순 다음에 사료를 섞어서 줘도 좋다.
삶은 계란 노른자는 새들에게도 먹이로 쓸 수 있다. 병아리같은 어린 새들에게 영양을 쉽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충식을 위주로 하는 새라면 일정 기간까지만 삶은 계란 노른자를 먹이다가 나중엔 직접 벌레를 줘야한다.
3. 만드는 법
대충 냄비에 수돗물 붓고 계란 두어개 던져넣은 뒤 유튜브나 보면서 방치해도 먹을만한 퀄리티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맛있게 만들려면 몇가지 요령이 더 필요하다.
ㆍ노른자가 중앙에 오도록 하려면 삶는 도중에 수시로 계란을 이리저리 굴려줘야 한다.
ㆍ너무 오래 삶으면 노른자 표면에 암갈색의 황화철이 생긴다. 이 자체는 먹어도 이상이 없지만 보기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를 줄이려면 삶는 시간을 미리 정하고 삶은 후 바로 찬물에 식혀 주어야 한다. 6~7분 정도 식히는게 적당하다.
ㆍ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삶으면 터진다. 계란 내부에는 노른자, 흰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뭉툭한 부분에 공기가 차있는데 흰자의 팽창에 따라 공기가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터지게 되는 것. 삶기전에 바늘로 뭉툭한 부분의 정중앙을 구멍내놓으면 터지지 않는다.
ㆍ삶는 물에 소금을 살짝 치면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ㆍ계란에서 소위 말하는 닭똥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찬물부터 계란을 삶기 시작해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려 끓었던 물이 다시 찬물이 될 때까지 방치하면 된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가스도 아낄 수 있고 제대로 완숙이 나온다.
ㆍ많은 계란 껍데기를 벗기려면 우선 찬물로 식힌 다음 냄비나 대야에 물을 가득 담고 계란을 넣은 뒤 마구마구 흔들어주면 된다. 깨끗하게 벗겨진다. 계란이 제대로 안 까진다면 덜 식혔거나 물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ㆍ센 불'이라고는 하지만 가정마다 가스레인지 불 세기가 달라, 비교적 불 세기가 약한 가스레인지에서는 15분을 익혀야 완숙이 되지만, 불 세기가 강하면 그보다 빨리 완숙이 된다. 불세기에 따라 물이 끓는점에 도달하는 시간까지의 차이, 한꺼번에 삶는 계란의 갯수, 삶는 물의 양 차이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결국 경험으로 익히는 게 가장 확실하다. 날잡아서 계란을 4개정도 동시에 삶으면서 시간간격을 두고 차례차례 꺼내서 본인의 기호에 가장 부합하는 시간대를 찾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인덕션이나 전기로 작동되는 계란삶는 기기는 물의 양, 계란 숫자에 따라 대략 10~15분정도에 완숙이 된다고 되어있다.
https://youtu.be/nAfB4wPN0f4?si=ZbRpwwGbanYzZYy6
● 완숙계란 요리법
ㆍ냄비에 물을 끓인다.
ㆍ계란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마트에서 흔히 파는 특란 기준으로 보통 끓는 물에 센불로 13~15분 정도 삶는다. 왕란이면 15분 이상 삶는다.[4]
ㆍ찬물로 식혀서 껍데기를 까고 맛있게 먹는다.
● 차예단 요리법
다른 삶은 계란들과는 달리 재료로 사용한 차와 향신료의 은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1. 수세미로 계란이 깨지지 않게 살살 닦는다.
2. 계란을 완숙으로 삶은 뒤, 찬물에 식힌다.
3. 계란을 칼등, 숟가락 등으로 톡톡 두드려서 전체적으로 금이 가게 만든다.
4. 냄비에 계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간장 2술, 설탕 1술을 넣고 잘 섞는다.
5. 선호하는 찻잎과 팔각, 정향, 계피, 진피, 초피 등을 섞은 향신료인 오향을 넣고 약불에서 1~2시간 정도 끓여준다.[5]
6. 껍데기를 모두 벗겨낸 뒤 섭취한다.
차와 간장, 향신료로 삶은 만큼 소금으로는 해서는 결코 잡을 수 없는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6] 이외에도 계란을 깔 때 독특한 무늬로 물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 반숙계란 요리법
완숙 계란과 비슷하지만 노른자 부분이 살짝 덜 익게 만드는 방법. 완숙이 너무 퍽퍽해서 싫다면 해볼만한 방법이다. 완숙을 할 때처럼 물이 끓기 전부터 계란을 넣어두면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 불가능한 건 아니다만 감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
ㆍ미리 실온에 꺼내둔 계란을,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끓을 때 넣고 시간을 재야 한다. 이 때 소금을 한 숟갈 정도 넣어줘야 완숙보다 껍데기 까기가 수월하다.[7] 약불~중불 기준으로 5~6분 정도 삶으면 완성.
● '333' 이라 불리는 요리법
ㆍ끓는 물에 3분간 삶고, 불을 끄고 3분간 놔둔 다음, 다시 찬 물에 옮겨 넣고 3분간 넣어놓는 것.
● 감동란 요리법
일본 기업인 마루카네가 1972년에 개발한 반숙계란으로 간이 배어있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아주 오리지널은 아니고 구글에 soft boiled egg라고 치면 수두룩하게 나온다. 적절한 소금간과 부드러운 흰자, 촉촉하고 쫀득한 노른자의 식감이 감동을 선사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반숙 계란과는 달리 더욱 촉촉하면서도 간이 맛있게 짭짤한 반숙란을 만드는 방법이다.
1. 찬물 500ml(2컵 가량)에 굵은 소금을 3~4큰술 정도 넣는다. 소금을 녹인 후 찬물은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둔다.
2. 끓는 소금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직후에 계란을 6-7분 가량 넣어 삶는다.[8]
3. 1번에서 미리 준비해 둔 차가운 소금물에 삶은 계란을 넣고 냉장고에 8~10시간 가량 숙성시킨다.
계란을 삶은 직후 차가운 소금물에 넣는 이유는 첫째로 잔열 때문에 속이 익어 반숙이 완숙으로 변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고, 둘째는 소금이 저절로 계란에 스며들게 해 간을 하기 위해서다.[9][10]
● 반숙과 완숙을 동시에 요리하는 법
완숙 계란 요리법을 그대로 따라하며, 머그컵에 물을 채우고 냄비 물에 잠기지 않게 하면서 머그컵을 냄비에 넣는다. 그컵 안에서 삶으면 반숙, 머그컵 밖에서 삶으면 완숙이 된다.
● 수증기로 삶는법
약간 난이도가 있지만 수증기로 삶는 법도 있다. 뚜껑이 있는 냄비에 물을 손가락 하나 정도, 계란이 밑에 잠길 수 있는 정도만 물을 넣고 6분간 끓인 뒤, 불을 끈 채로 7분간 그대로 놔두었다가 먹는다. 보통 물보다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수증기로 익히는 원리이다. 대신에 정확하게 시간을 못 맞추면 반숙이 되고, 물이 너무 적으면 삶은 계란이 아니라 구운 계란을 먹을 수 있다.
● how to | 온천 달걀 만들기 SOFT COOKED EGG | la cuisine 라퀴진
https://youtu.be/Eg7O3dKsYlE?si=uRIhDJE0cUAlikGY
노른자가 익는 온도는 흰자보다 낮기 때문에 그 온도에서 계속 삶으면 흰자는 덜 익고 노른자만 익은 계란이 나오기도 한다[11]. 온천에서 삶으면 간혹 이렇게 나온다는 듯. 하지만 흰자는 익은게, 노른자는 안 익은게 더 소화가 잘된다 하니 소화에는 도움이 안 될 듯. 덤으로 덜 익은 흰자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소화 이전에 맛 때문에 꺼릴 수도 있다.
● 구운 계란 요리법
목욕탕이나 찜질방에서 파는 그것[12]. 하는 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가정용 전기밥솥에 계란을 넣고 물을 적당히 계란이 잠기지 않게 채운 다음 대강 돌리면 된다. 물 넣는 양은 표면을 얼마나 노릇하게 만들고 싶은지에 따라 알아서 조절하면 되고, 돌리는 시간 역시 얼마나 노릇하게 만들고 싶은지 여부와 밥솥 기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일반 밥 짓듯이 돌리면 평범한 삶은 계란과 큰 차이 없는 물건이 나온다. 냄비에서도 물을 졸이고 나서 계속 익히면 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타서 난리가 난다. 밥솥에 하면 이런 일은 없지만 어쨌든 밥통은 깨끗이 씻어서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홍삼제조기 등 시판되는 중탕기로도 만들 수 있다. 최근 모델 중에는 아예 계란 조리가 메뉴 버튼에 미리 세팅된 것들도 있을 정도. 타거나 냄새걱정 없이 최상의 퀄리티를 가진 구운 계란을 만들 수 있지만, 기계 자체가 밥솥보다는 너무 마이너해서 있으면 좋다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맛이나 질은 확실하게 보장된다. 홍삼을 달이고 남은 열기에 바로 계란을 구우면 홍삼향을 품은 구운 계란이 된다. 그야말로 천하일미.
이미 언급했듯이 중탕기를 쓰지 않고 밥솥이나 냄비를 사용해 직접 감으로 조리할 경우 몇 번의 시행착오는 각오해야 한다. 진한 색이 될 때까지 익힐수록 쫄깃하지만 이게 과했다간 못 먹을 물건이 돼 버리기 때문. 반대로 너무 옅으면 표면의 아주 적은 부분만 쫄깃하고 나머지는 그냥 삶은 계란과 별 차이가 없게 된다. 아무래도 그냥 삶는 것에 비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 영 효율이 좋지 않다. 유니크한 식감과 맛 때문에 이정도는 감내할 수 있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서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알루미늄 호일에 싼 계란을 180도에서 20~25분 조리하면 끝이다. 주의사항은 계란은 조리하기 전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야 한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차가운 계란을 쓰면 안 되는데, 구우면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찜질방 등에서 파는 특유의 갈색 '맥반석 계란' 은 아니지만, 그시절 굽네치킨에서 치킨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구운 계란' 과 맛이 아주 똑같다.
● 커피포트에다 삶는법
원래부터 간단한 요리지만, 더 간단하게 삶는 방법 중 하나로 커피 포트에서 삶는 방법이 있다. 간혹 끓는 물에 계속 삶아야 하는데, 커피포트에서 되냐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지만 물이 가질 수 있는 열의 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능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삶기 전에 반드시 계란을 실온에서 식히자. 위에도 써있는 내용이지만, 차가운 계란을 바로 삶으면 여지없이 터져버린다. 냄비라면 그나마 수습이 되겠지만, 커피포트에서 터져버린다면 다치거나 포트가 고장난다.[13]
2. 커피포트에 실온의 물을 충분히 많이 넣고 계란을 조심히 넣는다.
3. 커피포트의 버튼을 켜서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4. 버튼이 꺼져서 물이 끓는 게 멈춰지면, 그 후로부터 반숙 기준 약 7~8분을 더 기다린 후에 계란을 꺼낸다.
5. 찬물로 식혀서 껍데기를 까고 맛있게 먹는다.
● 삶은 계란 튀김법
빵가루와 튀김가루, 댤걀물을 묻혀가며 끓는 기름에 삶은 계란을 튀겨낸다. 떡볶이랑 먹을 때 환상궁합이다.
스카치 에그라는 영국 요리가 있다. 삶은 계란을 간 고기로 싸서 튀긴 것이며, 영국에서는 여행용 간식으로 이용된다.
🖼 주의 사항 🖼
맨 계란에 비해 보존기한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도 충분히 주의해야 하지만, 맨 계란과 삶은계란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절대 안 된다. 외국에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걸 쳐다보다 계란이 터져서 실명한 사례가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전자레인지에 계란 돌렸다가 잡는 순간 터져서 화상을 입기도 한다. 날계란을 풀어서 전자레인지로 계란 프라이를 해먹던 중, 흰자의 공기 거품이 터지는 걸 목격한 사례도 있다. 전자레인지의 고출력으로 인해 계란 내부의 수분의 급격한 팽창으로 갑작스럽게 계란 껍데기가 파열되면서 터지는 것이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전자레인지에 계란만 넣고 돌렸을 때를 말하는 거고, 전자렌지에서 사용해도 되는 용기에 물을 담고(계란이 잠길만큼) 거기에 계란을 넣고 돌리면 잘 삶아진다. 시간은 강으로 돌렸을 때 5분 정도. 포인트는 계란을 큰 그릇에 넣고 많은 양의 물로 돌려야 한다. 주의할 점은 물이 끓거나 하지 않아서, 하나도 안 뜨거워 보이는데 그릇, 물, 계란 모두 매우 뜨겁다. 그러니 되도록 주방장갑 같은 것을 이용하여 주의해서 꺼내도록 하고, 장갑을 써도 그릇의 온도가 낮아 물이 넘치면 손을 델 수 있으니 조심하자.
계란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삶은 계란을 만드는 계란찜기라는 물건도 있다. 물을 집어넣어 수증기로 익히는, 삶은 계란이라기보다는 찐 계란이지만. 계란찜기에 넣고 돌리더라도 잘못 쓰면 찜기 안에서 터지는 건 마찬가지다. 또한 전자렌지용은 보통 터지지 않게 일종의 바늘같은 것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계란의 뾰족한 부분에 대고 누르면 안쪽의 노른자까지 바늘이 통과하면서 조그만 구멍을 만들어서 터지지 않게 해준다. 물론 뚫고 나선 다시 바늘을 제거해야 한다. 한국에도 아주 옛날에 미국에서 수입하여 판 제품도 있었다. 대강 와인잔 모양의 플라스틱 컵에 계란 하나 넣고 뚜껑 덮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제품인데 소비자들은 별로 익지도 않고 터지기만 한다는 듯.
● 그외 요리팁
NHK아사이치 아침방송에서 나온 간간한 계란만들기...삶은 계란을 찬물에 식힌뒤에 소금50g+물250ml(20%)희석한 물통에 껍질채 넣고 냉장실에서 12시간정도 놓아둔다.그뒤에 까먹으면 따로 간을 할 필요없이 맛깔스런 계란이 된다.
완벽한 삶은 계란을 먹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산과 노력이 필요하다. 계란의 익은 정도와 삶은 뒤 모양이 포인트인데 어설프게 삶았다가는 손을 대는 순간 덜덜 떨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데 정말 안 벗겨지는 껍데기를 까서 마셔야 하는 스릴만점을 체험할 수 있다. 물론 껍데기에 붙은 계란이 터져서 손에 흰자와 노른자가 끈적하게 들러붙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삶는 동안에 계란이 터지지 않는다든가, 삶고 나서 노른자의 위치 또한 테크닉에 포함되는데, 위의 사진과 같은 계란 정중앙에 이쁘게 노른자를 위치시키고 싶다면 어느 정도 삶으면서 저어줘야 한다. 노른자가 과도하게 한쪽으로 몰리면 모양이 이쁘지 않은 것은 둘째로 껍데기를 까다가 노른자 가까운 부분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그냥 먹는 것이라면 상관 없겠으나 장조림 등의 다른 요리에 넣는 용도라면 노른자가 으깨져나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물론 노른자의 위치조정을 하면서 저을 때 힘조절을 잘못 하면 계란이 깨져서 샌다.
물에 넣어 끓일 때도 너무 팔팔 끓으면 계란이 삶는 동안 너무 요동치는 바람에 터져서 새는 계란을 목격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절대 만만하게 대하지 말 것. 우리나라의 계란은 세척란은 아니기 때문에 계란이 삶는 동안 터지게 되면 위생상 그리 좋지는 못하다. 닭 똥꼬를 통과한 상태 그대로에 표면에 닭똥, 닭장의 먼지 등등 온갖 더러운 것이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
껍데기를 쉽게 까려면 찬물에 20~30초 정도 식히면 된다. 보통 삶은 계란 껍데기를 벗길 때 흰자위와 같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 삶은 계란을 먹을 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계란을 삶을 때 흰자위가 삶아지고 흰자위와 껍데기 사이에 있는 난막(얇은 껍데기 부분)이 열을 받아 팽창하게 된다. 난막이 열을 받아 팽창을 하면 흰자위와 난막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고 이 상태에서 계란 껍데기를 벗길 때 흰자위와 같이 떼어지지 않고 쉽게 벗겨지게 된다. 그러나 찬물에 오래 식힐 경우 찬물과 가까이 있는 난막 부분은 수축을 하게 되고 아직까지 내분에 열이 남아있는 흰자위 부분은 팽창을 하게 되어 껍데기를 벗길 때 흰자위와 같이 떼어지면서 쉽게 벗겨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4. 창작물에서의 삶은 계란
하드보일드 장르는 완숙 계란에서 유래했다.
주로 일본 쪽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으로 "삶은 계란 같은 피부"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희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를 이르는 말이다.
ㆍ 걸리버 여행기 : 소인국 릴리퍼트와 블레퍼스큐 사이의 분쟁원인인데 삶은 계란을 어느 쪽에서부터 깨느냐... 원래 릴리퍼트는 달걀의 넓고 둥근 모양을 깨서 먹는 관습이 있었는데 현 릴리퍼트 왕의 할아버지가 왕자 시절에 이 관습대로 달걀을 깨먹다가 손을 다쳤고 그 이후 릴리퍼트는 기존의 관습을 금지하고 달걀의 뾰족한 모양을 깨서 먹도록 했으며 어기는 자는 사형시켰다. 이에 많은 이들이 반발해 6번이나 반란이 일어났고 또한 이웃나라인 블래퍼스큐에 도움을 구하거나 망명을 하여 두 나라간에 전쟁이 벌어졌다고. 큰 쪽부터 깨는 쪽을 소위 Big-endian, 작은 쪽부터 깨는 쪽을 Little-endia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현대 컴퓨터의 비트열 저장 방식 이름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최상위 비트(가장 큰 값을 가지는 비트)를 먼저(낮은 주소에) 두는 것이 Big-endian, 나중에(높은 주소에) 두는 것이 Little-endian.
ㆍ달구네 스포츠: 야구편에서 달구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ㆍ로젠메이든: 스이세이세키와 히나이치고가 물을 적게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은 더 심한데, 이게 폭발하자 요리책을 다시 보던 스이세이세키가 "여기 알루미늄 포일로 싸서 넣으라고 되어있네요~"가 실로 압권.
ㆍ블레이블루 시리즈: 하자마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캐릭터의 상징이 뱀이라서 그런 듯 하다.
ㆍ사랑 손님과 어머니: 옥희가 제일 좋아하던 음식으로, 사랑 손님은 옥희한테 자기도 삶은 계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옥희 어머니의 삶은 계란 공세를 받게 된다. 삶은 계란이 옥희 어머니가 사랑 손님에게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된 것. 그 시절엔 계란이 상당히 비싼 식품이였는데 그 계란을 준 것을 보면 어머니가 아저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ㆍ삶은 계란: 서비스 종료된 모바일 게임으로 이 계란이 모티브이다. 게임 내용은 그냥 계란을 냄비에 끓인후 일정시간이 흐르면 계란을 깔수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종류별 계란들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게임플레이 영상
ㆍ언더테일: 테미가 삶은 계란이 부화하면 키워서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한다.
ㆍ델타룬: 삶은 계란과 함께 조별과제를 하겠다고 한다.
ㆍ오스모시스 존스: 동물원 사육사인 주인공 프랭크가 삶은 계란을 먹으려다가 침팬지에게 계란을 빼앗겨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계란을 땅에 떨어뜨린다. 근데 그걸 또 주워먹는 바람에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 트락스가 몸에 잠입하게 된다.
ㆍ오징어 게임: 일부러 사람들에게 겨우 한끼 식사로 계란 하나에 사이다 한 병만 줬다가 배분을 받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서로 죽고 죽이는 살육이 벌어지게 유도했다.
ㆍ추노: 장혁이 연기한 이대길이 식사 도중 눈물을 흘리며 계란을 먹는 씬이 짤방으로서 유명하다. 이렇게 설명하면 웃겨보이지만 상당히 의미가 깊고 비장한 장면인데 동료를 잃고 혼자 살아 돌아온 대길(장혁)이가 동료들의 죽음을 실감하는 슬픈 장면이다. 그래도 나중에 가서 동료들이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ㆍ카우보이 비밥: 선술한 추노와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페이와 에드, 아인이 비밥호를 떠난 뒤 제트가 평소와 같이 삶은 계란 4인분[14]을 준비했다가, 결국 스파이크와 제트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삶은 계란 4인분을 꾸역꾸역 먹어치운다. 이 때 흐르는 노래 "Call me Call me"와 어우러지면서 동료 셋이 떠나갔음을, 그리고 남은 두 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허전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장면. 추노에서 카우보이 비밥의 오마쥬격인 장면이 몇몇 있는 걸 보면 위의 계란씬도 이 장면의 오마쥬일지도.
5. 여담
ㆍ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 계란이라고 답하는 말장난이 있다. 영어로는 Life is Egg. '삶'=계란. NRG의 천명훈은 이 말장난을 노래 제목으로 써먹었다. 정식 제목은 '삶은...계란'. NRG 4집에 수록되어있다. 또, 무한상사 면접 특집에서 면접관인 유 과장이 위장으로 면접본 길 인턴한테 "삶은?"이라고 물어봤는데 길이 "지혜롭게 살자"라고 답하자 다른 면접자들이 "계란"이라고 말한다.[15] 비슷한 유머로는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가 있다.
ㆍ개그우먼 김민경이 5초 내에 계란을 까서 흡입할 정도로 좋아한다. 이 계란 껍데기 까는 방법을 익혀두면 편리하다.
6. 관련 문서
ㆍ계란
ㆍ닭
ㆍ수란
[1] 완숙된 계란을 칭하는 용어. 반대급부로 Soft Boiled Egg은 반숙 계란을 뜻한다.
[2] 수란은 물로 삶는다는 조리법은 같지만 껍데기째로 삶은 게 아니므로 따로 분류한다.
[3] 차범근이 문화충격을 느꼈으며 독일에서 한국으로 갖고 온 물건 중에 계란 컵이 있다.
[4] 처음부터 찬물에 계란을 넣고 불을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 기준으로 레시피를 적으면 끓이는 시간이 물의 온도와 양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5] 중국에서는 보통 홍차, 우롱차를 사차, 보이차는 비싸기도 비싸지만 풍미가 약해서 쉬이 묻힌다. 번거롭다면 짜이용 블랜딩 티백을 써도 무방하다.
[6] 하지만 특유의 향신료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역효과이다.
[7] 식초 한바퀴 두르는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8] 소금물을 만드는 이유는 삼투압을 이용해 계란이 깨지는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고, 식초를 넣는것은 설령 깨지더라도 빨리 흰자가 굳게 해서 최대한 새어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9] 소금간을 원하지 않는다면(고혈압 환자라든지) 위 조리과정에서 소금을 제외하면 된다.스며든 소금의 양은 찍어먹을때에 비해 적은편이면서도 따로 간할 필요 없을정도로 적당한 맛이 나니 지병없는 일반인이 걱정할정도는 아니다.
[10] 물론 저러고도 노른자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럴땐 반숙란을 얼렸다 녹여보자. 노른자가 젤 비슷하게 굳고 풍미도 더 진해진다.
[11] 이는 흰자와 노른자의 단백질 구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엄밀히 말하면 흰자가 더 낮은 온도에서 응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흰자 단백질 중 가장 높은 비율로 포함된 ovalbumin이 응고하는 온도가 노른자보다 높으므로 일정 온도(대략 70도 근처)를 오래 유지할 경우 흰자가 완전히 응고되지 않는 것이라고. 참고
[12] 삶은 계란보다 보존기간이 더 오래 간다고 한다.
[13] 보험으로 식초를 조금 넣는 것도 좋다.
[14] 아인 것까지 하면 5인분
[15] 바리에이션으로 소설 데미안의 가장 유명한 구절을 변형해 삶은 계란이다, 병아리는 계란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계란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라고 갑자기 중간에 진지해지다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여러분은 지금 삶은 계란에서 병아리가 나온다는 병신을 보고 계십니다 라고 병맛 분위기로 반전되는 버전이 있는데 웃대에서 과거 유행했던 지식즐 개그 중 반응이 좋았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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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음식
● 차예단: 정상적인 찻잎 간장 조림 달걀 요리
1. 달걀과 찻잎을 간장에 조린 중국 요리. 1.5위안(300원) 정도 가격에 판매되는 대표적인 중국 서민 길거리 음식이다. 대만에서는 편의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2. 주 재료로 껍질을 깬 삶은 계란이 들어가고, 노추(진한 간장), 생추(연한 간장), 소금, 설탕, 회향, 월계수 잎, 홍차, 계피, 팔각 등 각종 재료를 넣어 오랫동안 끓여주면 차예단이 완성된다.
차예단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달걀 껍질에 금을 낸 부분을 통해 간장 국물이 스며들어 계란 흰자 표면에 신비로운 무늬를 남기게 되어 식욕을 증진한다.
3. 차예단 사건
양안관계에서 중국 대륙 누리꾼이 대만인을 비하할 때 차예단을 항상 언급하게 된 사건이다. 2011년, 한 대만 교수의 "대륙인은 차예단을 소비할 능력도 없다", "선전 기차역에서 컵라면을 꺼내면 5~60명의 구경꾼이 몰려온다"라는 과장된 발언이 담긴 발언이 방송되었다. 2013년, 중국에서 해당 방송 내용을 다룬 글이 한 커뮤니티에 게시되었는데, 이 소식이 중국 커뮤니티에 순식간에 퍼지게 되었고, "대만인은 차예단을 사먹을 돈도 없다"라는 식의 반대로 비꼬는 발언이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중국 누리꾼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공자 한국인설처럼 차예단은 대만인 비하 대표 발언으로 정착되었다.
4. 관련 문서
ㆍ장조림
ㆍ곤계란(마오지단): 부화하기 직전의 달걀 요리
ㆍ퉁즈단: 어린아이 오줌에 삶아 먹는 달걀 요리
ㆍ피단: 발효된 달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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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걀을 어린 아이의 오줌에 삶는, 중국 저장성 둥양시의 전통 요리. 한국에서는 동자란/동자단, 숫총각 계란이라고도 한다.
.2. 특징
2008년 둥양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지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달걀을 10세 미만 어린 사내아이 오줌에 삶으면 건강에 좋은 약효가 생긴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오줌은 과거부터 약제로 자주 사용되어 왔기에 이런 음식도 탄생할 수 있었다. 기사, 기사 2, 기사 3, 링크
오줌을 제공한 아이가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었기라도 한다면 먹게 되면 상당히 위험하니 중국에 가더라도 함부로 먹지 않는게 좋다.
간혹 가다 동자단인데 동자단이라고 표기를 안 해놓고 그냥 삶은 계란으로 속여 팔아 관광객을 제대로 엿먹일 때도 있으니 중국에서 함부로 계란같은 걸 사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한국의 중국 여행객들도 자주 당하는 사례라고 한다. 당장 중국 여행중 달걀을 먹었다는 사람들이 먹어보니 썩은 맛이어서 토했다는 등의 피해 사례를 볼 수 있다.
피단이 말오줌에 푹 담가 만든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석회와 말오줌을 섞어 오리알에 발라서 발효한 미얀마 요리인 쎄배우와 피단을 혼동해서 생긴 일인 듯하다. 근데 이게 또 기원은 중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퉁즈단과도 섞여 혼동된 듯하다.
3. 관련 문서
ㆍ곤계란(마오지단): 부화하기 직전의 달걀 요리
ㆍ차예단: 정상적인 찻잎 간장 조림 달걀 요리
ㆍ피단: 발효된 달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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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단: 발효된 달걀 요리
_ 피
중국 음식. 주로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을 쓰며, 새의 알이라면 이론상 모두 가능하다. 조류의 알에 물, 석회, 진흙, 소금, 쌀겨 등을 섞은 뒤 두 달 이상 삭혀 만든다.
껍질을 벗겨 보면 표면에 솔잎과 같은 무늬를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를 송화(松花)라고 부른다. 흰자부위가 투명한 갈색으로 변해 '송화피단(松花皮蛋)'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고, 여기서 피단(皮蛋), 송화단(松花蛋) 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피딴 문답의 예와 같이 '피딴'으로도 알려져 있다. '피딴'은 중국어 발음이다. 皮蛋의 병음은 pídàn으로 우리말의 된소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피딴'에 가깝게 발음한다. 다만, s의 ㅆ, z의 ㅉ 표기를 제외하고[3] 된소리 표기를 기피하는 표준 중국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한국 한자음과 같은 '피단'이다.
2. 특징
식품의 신선도를 보존하는 운송수단이나 저장시설이 발달하지 못했던 고대 중국에서, 현대에도 신선도를 유지하기 힘든 재료 중 하나인 조류의 알(오리알, 달걀)을 장기 보관하기 위한 수단에서 비롯한 음식이다. 새알에 석회 성분이 있는 진흙을 바르고 겨에 묻어서 발효시킨다. 이렇게 알을 삭히면 몇 개월 이상 장기 보관할 수 있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데다, 알 특유의 비린내도 없앨 수 있다.[4] 달걀의 경우는 피단으로 만들면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25%로 줄어든다고.
피단을 직역하면 가죽 새알이라는 뜻인데, 삭히는 과정 중에 껍질이 분해되어 가죽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처럼 흰자 부위는 검은색 젤리 같이, 노른자 부위는 갈색과 청색 비슷하게 변한다. 이 색깔 때문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투명한 흰자위의 식감은 부드러운 푸딩과 비슷해 입 안에서 살짝 튕기면서도 녹는 듯 즐거운 식감을 제공하고, 노른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몇 배로 증폭되어 무척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안 좋아하는 사람은 기겁한다.
단, 암모니아 냄새가 약간 날 수 있다. 사실 피단의 발효 향을 제외하고 나면 암모니아는 예민한 사람이나 느낄 정도이며 홍어와 같은 것에 비하면 느끼기 힘든 수준이다. "냄새 자체의 절대량"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치즈보다 약하다. 같은 알류 요리 중 냄새가 심한 편인 곤달걀의 "삶은 달걀의 나쁜 냄새를 수배로 응축한 듯한 비린내, 노린내"와 비교하면 약과이다. 맛으로 따지면 살살 녹는 눅진한 식감이 치즈와 다를 것이 없다. 그래도 발효 단백질 식품 특유의 냄새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역겹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껍질을 벗긴 뒤 알맹이를 끓는 물에 삶듯이 넣었다 빼내면 냄새가 많이 약해지고 탱글거리는 식감과 노른자의 고소함만 남는다. 물론 이러면 풍미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죽과 밥 등에 넣어 먹는 것 역시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 중국 등지에 출장을 갔다가 피단이 들어간 죽을 먹어 보면 고소하고 촉촉한 맛에 놀라게 된다. 죽의 맛내기 조미료로 사용할 때는 손톱보다 작은 사이즈로 잘게 토막내서 계란 블럭처럼 끼얹는다.
비린내와 풍미에 약한 서구인들은 이런 반응을 많이 보인다. CNN이 선정한 7대 혐오식품의 1등에 뽑힐 정도로 서구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음식.[5]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신경계통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관련 환자는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또, 중국에서 싸구려 피단은 속성으로 만들기 위해 진흙에 미량의 납을 넣으며, 항아리 유약에도 납을 쓰는데, 결국 납이 피단에 스며들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피단을 만들 때 공업용 황산구리를 이용하여 만들다가 적발된 경우가 있다!
개화기 시절에는 중국인 노동자들에 의해서 유입되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리를 시킬 경우 일반적인 전채로 나오는 집도 있고, 오향장육을 시키면 대부분 피단을 곁들여서 나온다. 또한 냉채류나 잡품류(양장피 등)에 곁들여 나오기도 한다. 이리 곁들여 나오는 건 양이 적으니 피단만 먹고 싶으면 인천 차이나타운 같은 곳의 식품점에 가면 송화단을 10개 6천원으로 살 수 있다.
색이 연한 경우도 있다. 이건 变蛋[6]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보통의 피단과 달리 흰자의 색이 연해서 투명한 노란색~연한 귤색에 가깝고 노른자도 거의 노랗다. 경우에 따라 노른자 안쪽은 색변화 없이 그냥 노란 반숙란 비슷한 상태일 때도 있고, 노른자 일부분만 거무죽죽 + 푸르딛딩하게 물든 상태일 때도 있는데 보기에 따라 거시기해 보일 수도 있다. 노른자 안만 저러니 상한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중국집 사장의 증언으로는 피단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피단을 곁들인 양장피를 배달시켰는데 왜 썩은 계란을 주냐고(...) 중국집에 항의하는 일도 있다는 듯.
아예 요즘 신장 개업한 중국집 사장의 경우 피단이 뭐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그걸 니가 왜 물어봐????
3. 먹는 법
피단을 아무런 양념없이 먹는 경우는 드물고, 세 번째 사진처럼 향채(香菜)(고수), 마늘(大蒜), 붉은고추(红尖椒), 토마토(番茄), 상추(生菜), 중국식간장(酱油), 중국식 식초(醋), 고추기름(辣椒油), 설탕(糖) 등을 사용한 양념을 해서 먹는다. 사진처럼 버무려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은 두 번째 사진에서 가운데 부분에 앞서 소개한 갖은 양념을 얹어나와 찍먹 혹은 부먹 형태로 먹는다. 바이두 바이커 송화단 참고.
술(특히 고량주)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런 조리없이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약간의 암모니아 혹은 방귀 이산화황 계열의 냄새가 난다. 다만 외국인들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맛이고, 최근에는 현지에서도 전통시장이 아니면 이런 식으로는 잘 안 먹는듯 하다. 보통은 세 번째 사진처럼 중국식초+마늘+파+생강 등의 양념으로 절인 상태로 내주기 때문에 오히려 살짝 새콤달콤하고 산뜻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식초의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대로 먹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또한 양장피의 부속 재료로 들어가는 경우도 꽤 있다. 중국에 가면 죽의 토핑으로 피단을 쓰는 요리집들도 있다.
파랑 두부랑 해서 먹어도 괜찮다. 작게 썬 두부+작게 썬 피단[7]+잘게 썰거나 믹서에 간 파+참기름+진간장+맛소금+깨를 가지고 만들면 먹을 만한 작품이 나온다. 단 두부는 먼저 꼭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도록 하자. 취향에 따라 고수(샹차이)를 넣을 수 있고, 맛소금은 재료를 손으로 뒤섞으며 조금씩 뿌려주면 된다. 이 요리는 불을 사용할 일이 없이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에 가면 송화단두부 또는 피단두부라는 이름으로 취급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8,000원에서 12,000원 하는 가격에 양은 얼마 되지 않게 주는 곳이 많다는 것은 함정.
집에서 두부 1kg과 피단 6개로 만들어 먹으면 비슷한 가격으로 식당에서 파는 것의 대략 2~3배만큼 분량이 나온다. 싸게 살 경우 피단 6개 5천원, 두부 1kg 5천원대, 고수는 10뿌리에(큰 개체는 5뿌리) 2천~2천5백원 정도에 구할 수 있고, 저 정도의 두부와 피단으로 한번 만들 때 작은 것은 3~4뿌리(큰 개체는 1~2뿌리)정도만 넣으면 된다. 참기름 등의 조미료는 어차피 상시 구비해 놓는 물건이고 고수의 경우는 안 먹는 사람도 많으니 실질적으로 5~6천원에 괜찮은 맛과 많은 양을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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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송화단
피단 가운데 고급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겉에 소나무 가지 비슷한 무늬가 생긴다. 이렇게 무늬가 생긴 피단을 송화단(松花蛋)이라고 부른다. 간혹 흔하진 않지만 송화단만 별도의 메뉴로 파는 집도 있다. 매해 조선족과 중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들어서면서 이들의 음식 문화도 대한민국에 유입되었다.
위생점검에 나선 이탈리아 경찰이 송화단이 유럽연합의 표준에 위반된다는 판정을 내리고 전량을 몰수하면서 송화단을 취급한 식당 주인을 체포하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사회는 들끓었다.
5. 말오줌 졔조실
말오줌에 푹 담가 만든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피단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생긴 오해인데, 말오줌은 pH이 7.5 밖에 안되는 약염기성인데 비해서 피단은 발효로 인해 pH 9~12라는 가공할 염기성을 자랑한다. 화학적으로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이야기. 그런데 몇몇 미식 프로그램이나 칼럼에서는 신빙성 있는 이야기처럼 써놓기도 하며, 심지어 "오리지날 피단은 말오줌에 담군 거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화학을 오줌으로 배웠나
미얀마에는 석회와 말오줌을 섞어 오리알에 발라서 발효한 쎄배우라는 요리가 있는데, 이와 피단을 혼동해서 생긴 일인 듯하다. 근데 이게 또 기원은 중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는 달걀이나 오리알을 어린아이 오줌에 담가 삶아 먹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이것과도 섞여 혼동된 듯 하다.
한국에서도 두엄을 만들어 발효시킬 때, 안에 달걀이나 오리알을 넣어 발효시키며 발효열로 익혀 먹기도 했었다. 제조법은 피단과 비슷한데 결과물은 좀 다르다. 즉, 오줌으로 발효시키는 건 피단과는 엄밀히 다른 요리인 셈.
6. 대중매체에서
ㆍ바키 시리즈: 타이마노 케하야(바키 시리즈)가 먹방을 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맥주와 함께 먹으면 맥주를 달게 해준다는 정보를 언급한다. "어째서 일까요... 피단은 맥주를 달게하죠. 마치 화학적 변화 같습니다." 라는 명대사까지 남겨,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중화요리 마니아가 아닌가 싶은 의혹을 남겼다.
ㆍ멋지다 마사루: 꽃다발군은 아버지가 피단을 좋아해서 매일 피단만 먹는 바람에 피단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ㆍ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 중 하나인 윤이 싫어하는 음식이다.
ㆍ요리왕 비룡: 천봉(쉐르)와의 첫만남에서 비룡이 사용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ㆍ조선구마사: 피단이 등장했는데, 문제는 등장한 장소가 중국이 아니라 의주 인근의 조선 기생집으로 설정돼 있었다는 것. 이 때문에 해당 장면에 등장한 월병이나 중국식 만두 등 다른 음식들과 함께 오류 논란이 일었다. 본래 피단을 먹기 전에는 껍질을 깐 다음 한 번 삶아줘야 암모니아 냄새가 빠지는데, 이 드라마에서처럼 껍질 안 깐 피단을 밥상에 그냥 올려두면 머지않아 껍질 깔 때 방 안이 공중화장실 지린내로 가득 찬다. 그리고 이 논란은 대사와 설정 등의 다른 큰 논란[8]과 함께 역사왜곡 논란으로 스며들었고, 이는 드라마가 고작 2화 방송 후 조기종영으로 폐지한다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돌아왔다.
ㆍ좀비 랜드 사가: 4화에서 온천욕중인 니카이도 사키가 온천으로 인해 피부가 탱탱해진 사쿠라에게 탱탱한 피부가 피단같다며 비유한다.
ㆍ철냄비짱: 1권에서도 등장. 평론가 오타니 니치도의 첫 등장 겸 고반초 반점 방문에서 고반초 키리코가 이걸 활용한 계란찜을 선보여 입을 다물게 만들어버린다. 어떻게????
ㆍ테이스티 사가: 식신 중 송화단이 있다. 이름 그대로 송화단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피단의 제조법처럼 지하에 오랫동안 갇혀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ㆍ피딴 문답: 김소운의 수필로 한국에선 이 실제 요리 자체보다도 훨씬 더 유명하다. 작가는 여기서 피단을 '존경할 만한 음식'이라고 평하며, 피단의 발효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글이나 인생의 솜씨가 늘어나는 것과 비유하면서 대화체 수필을 썼다.
ㆍ피탄: 카네코에서 1991년 발매한 게임으로 제목의 어원이 피단인지는 불명. 달걀을 떨어뜨려서 화면 아래에 있는 병아리를 구하는 게임인데 여기서 나오는 새는 오리가 아니라 닭과 병아리다. 컨셉 자체는 플리키와 비슷하다.
7. 관련 문서
ㆍ곤계란(마오지단): 부화하기 직전의 달걀 요리
ㆍ차예단: 정상적인 찻잎 간장 조림 달걀 요리
ㆍ퉁즈단: 어린아이 오줌에 삶아 먹는 달걀 요리
[1] 가죽 피, 새알 단. 단백질(蛋白質) 할 때의 그 '단'이다. 본래 단백질이란 한자를 풀이하면 '새알 흰자 성분'이란 뜻이다
[2] 피단의 별명인 '백년달걀'이 그대로 영어 명칭화된 것.
[3] 이들은 다른 음소와 구별해야 하기 때문에 된소리를 사용한다.
[4] 실제로 외국 식품점에서 파는 피단 5000원 내외 6개짜리 시판품 아무거나 대충 집어와서 잘라봐도 의외로 냄새는 별로 심하지 않고 오히려 날달걀 특유의 비린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 한정.
[5] 사실 공신력 있는 자료는 아니다. 관련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CNN GO 소속 여행 전문 리포터들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순위 내에 개고기가 없었다면 한국 언급도 없었을 만한 자료다.
[7] 피단 초록자노른자는 끈적거리기 때문에 칼로 썰면 잘 썰리지 않고 피단이 칼에 붙어서 성가신다. 가위에는 피단이 잘 붙지 않아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빠르다. 피단을 믹서에 갈 경우 저그의 크립(...)처럼 변하기 때문에 보기도 흉하고 식감도 영 좋지 않기에 믹서는 추천하지 않음.
[8] 정작 피단 등 중국 음식 논란은 드라마의 다른 논란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었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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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퉁즈단: 어린아이 오줌에 삶아 먹는 달걀 요리 : 중국요리 / 계란 / 사내아이의 오줌
2008년 둥양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지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달걀을 10세 미만 어린 사내아이 오줌에 삶으면 건강에 좋은 약효가 생긴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오줌은 과거부터 약제로 자주 사용되어 왔기에 이런 음식도 탄생할 수 있었다. 기사, 기사 2, 기사 3, 링크
오줌을 제공한 아이가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었기라도 한다면 먹게 되면 상당히 위험하니 중국에 가더라도 함부로 먹지 않는게 좋다.
간혹 가다 동자단인데 동자단이라고 표기를 안 해놓고 그냥 삶은 계란으로 속여 팔아 관광객을 제대로 엿먹일 때도 있으니 중국에서 함부로 계란같은 걸 사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한국의 중국 여행객들도 자주 당하는 사례라고 한다. 당장 중국 여행중 달걀을 먹었다는 사람들이 먹어보니 썩은 맛이어서 토했다는 등의 피해 사례를 볼 수 있다.
피단이 말오줌에 푹 담가 만든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석회와 말오줌을 섞어 오리알에 발라서 발효한 미얀마 요리인 쎄배우와 피단을 혼동해서 생긴 일인 듯하다. 근데 이게 또 기원은 중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퉁즈단과도 섞여 혼동된 듯하다.
3. 관련 문서
ㆍ곤계란(마오지단): 부화하기 직전의 달걀 요리
ㆍ차예단: 정상적인 찻잎 간장 조림 달걀 요리
ㆍ피단: 발효된 달걀 요리
[1] 사내아이 계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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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줌으로 삶은 계란을 꼭 먹는 사람들
2011.03.13
중국 저장(浙江)성 중부에 위치한 둥양(東陽)시 주민들은 매년 특이한 냄새로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바로 아이 오줌으로 삶은 계란인 퉁쯔단(童子蛋) 냄새다. 첸장완바오(錢江晩報)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초봄에 퉁쯔단을 먹어야만 춘곤증과 무기력증을 이기고 여름에 더위를 안탄다고 믿는 전통이 있다. 그래서 이 고장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퉁쯔단을 먹고 자랐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는 아이들 소변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어떤 초등학교는 교실 복도에다가 소변통을 내놓고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그 통에 소변을 누도록 하고 있다.
퉁쯔단은 지난 2008년 둥양 시의 정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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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총각 오줌으로 삶은 달걀은 영양식품 '대박' / 2012.03.30.
중국의 초등학교 남자 화장실에 난데없이 부모들이 몰려들어 화제다. 소변을 수거하기 위해서다.,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제지앙성의 동양시다. 이들이 소변을 수거하는 이유는 이 오줌으로 삶은 달걀을 먹으면 영양식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이곳 주민들은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누운 오줌은 특히 약효가 뛰어나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곳곳에 행상들이 달걀을 소변에 삶아 팔고 있어 오줌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봄철에 오줌 달걀을 먹으면 한여름 일사병을 방지해 주고 심장을 튼튼히 해준다는 속설을 신봉하고 있다.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환자들은 오줌 달걀을 가정 상비약으로 보관할 정도다.
조리법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우선 달걀을 오줌에 푹 삶은 다음 꺼낸다. 껍질을 벗겨낸 후 다시 오줌에 넣어 몇시간 동안 삶아야 제 맛이 난다.
오줌달걀 한개는 1.5 위안(한화 약 270원)의 비싼 값에 팔린다. 보통 달걀의 2배 가격이다.
시정부는 오줌달걀을 '숫소년 달걀(virgin boy eggs)'로 홍보하며 무형문화재로 지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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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참 좋다는 '숫총각 달걀' 비밀에 '경악' / 2012.03.30.
뭐가 달라도 다르다.
_ 어린아이 오줌으로 삶은 '숫총각 달걀'
영화 '기문둔갑(奇門遁甲)'을 보면 어린아이의 오줌을 모아 마시는 악당이 등장한다.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이란 황당한 이야기가 실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제지앙성의 동양시에서는 어린 아이의 오줌으로 삶은 달걀이 장수 건강식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다.
이곳 주민은 10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 오줌은 특히 약효가 뛰어나다고 믿고 있다. 이들은 봄철 오줌 달걀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심장이 튼튼해진다는 속설을 신봉한다. 관절염이 있는 이들은 상비약으로 오줌달걀을 보관하고 있다.
동양시의 시장에서는 오줌 냄새가 진동한다. 행상들이 큰솥 한가득 어린아이 오줌으로 달걀을 삶고 있기 때문이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솥에서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긴 후 다시 오줌이 잘 배어 들도록 수시간 동안 삶는다. 한개 1.5 위안(한화 약 270원)으로 보통 달걀의 2배이다.
한편 동양시는 오줌달걀을 '숫총각 달걀(virgin boy eggs)' 이라며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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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제일 비싼 소변”…칭다오, 시총 1조 날아갔다 / 2023.10.24.
_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됐다. 칭다오 맥주의 해명과 공안의 즉각적인 대응에도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 손상과 판매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산둥성 핑두시 공안국이 지난 21일 동영상 촬영자와 소변을 본 것으로 의심받는 사람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맥아가 쌓인 곳에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칭다오 제3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칭다오맥주는 이날 이사회 명의 입장문을 내고 “공안기관이 조사 중인 해당 사안에 대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맥아는 완전히 봉인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생산 및 운영은 모두 정상화됐으며 회사는 투자자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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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제일 비싼 소변”…칭다오, 시총 1조 날아갔다 / 2023.10.24.
_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됐다. 칭다오 맥주의 해명과 공안의 즉각적인 대응에도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 손상과 판매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산둥성 핑두시 공안국이 지난 21일 동영상 촬영자와 소변을 본 것으로 의심받는 사람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맥아가 쌓인 곳에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칭다오 제3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칭다오맥주는 이날 이사회 명의 입장문을 내고 “공안기관이 조사 중인 해당 사안에 대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맥아는 완전히 봉인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생산 및 운영은 모두 정상화됐으며 회사는 투자자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성실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_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그러나 맥주 소비자들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얼마나 더 많겠느냐”며 불신했다. 시장의 반응은 주가에도 반영됐다. 23일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맥주 주가는 81위안대에서 75위안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67억위안(약 1.2조원) 감소했다. 오후 들어 80위안대까지 주가가 회복하긴 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장가치 100억 위안짜리 소변이다”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으로 기록될 것” 등의 반응이 나왔다.
칭다오맥주 측은 이번 일을 벌인 이들의 의도를 의심했다. 칭다오맥주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식품업체다 보니 공장에 CCTV 카메라가 많고, 사건 현장 바로 근처엔 화장실도 있다”며 “굳이 소변을 본 동기나 이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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