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모비 딕-허먼 멜빌(푸른숲주니어)
이찬종
아하브 선장은 이 배의 주인이자 향유고래에게 다리를 잃은 사람이다. 늘 복수하기위해 이를 간다. 값비싼 금화를 배 기둥에 못으로 박아서 고래를 죽인사람에게 주겠다고 하기도 하고, 고래를 죽일 작살을 담금질할 때 이도교 사람들의 피로 담금질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자신의 의지와 경각심을 주기위해 뜨겁게 달궈진 쇠를 자신의 얼굴에 댄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고래를 잡을 작살의 줄에 걸려 선장은 죽는다. 나는 예전에 키우던 병아리를 먹어버린 고양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이를 갈았던 적이 있다. 어릴 때 돌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엄마께 혼났다. 책에 '복수에는 위안이 없고, 더 큰 슬픔만이 기다릴 뿐이다'라고 쓰여 있다. 그 말이 선장과 나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주인공은 이스마엘은 피쿼드 포경선에 들어가기 전에 친구가 한명 생겼다. 처음에는 무서워했지만 형제를 맺고 같이 피쿼드호에 들어갔다. 가서 다리가 없는 선장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고래를 잡다가 다리를 잃은 선장이였다. 그는 다른 배 선장을 협박하고 배를 빼앗기도 했다. 고래를 한 마리 잡기위해 많은 사람을 자신을 위해 휘둘렀던 사람이다. 복수를 하기 위해 앞에서 말했듯이 잔인한 일까지 많이 했다. 결국 고래를 죽이려고 했던 선장은 모비 딕을 찌른 작살의 줄에 목이 걸려 바다로 날아가버렸다. 피쿼드호가 부서질 때 먼저 죽었던 친구의 관으로 둥둥 떠서 살 수 있었다. 친구 퀴퀘그는 자신이 죽고 나서 도움을 주겠다고 했었다. 그 말이 딱 떨어졌다.
이스마엘은 퀴퀘그와 친구지간으로 지냈다. 그래서 끝까지 서로서로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아하브는 고래에게 먼저 해를 끼치고 해를 받았다. 그리고 원수처럼 복수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복수로 시작해서 복수로 죽었다. 이 책에 영국인 선장이 하는 말이 참으로 옳은 것 같다. '복수에는 위안이 없고, 더 큰 슬픔만이 기다릴 뿐이다' 악을 품으면 악을 받는다. 이 말을 화가 날 때 기억해야겠다.
첫댓글 1. 아하브 선장-모비 딕이 복수의 관계라면, 이스마엘-퀴퀘그의 관계는 우정의 관계이구나. 좋은 비교 대상을 찾았고, 멋진 구조를 생각했구나. 굿!
2. 이 둘을 비교해서 개요를 작성하면 더 풍성한 서평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재료를 발견했는데 그것을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구나. 그렇지만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으로 생각하자.
3. 반복되는 말이 많구나. 같은 정보를 반복해서 지면을 낭비할 필요는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