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나는 10년간 이 일을 했다. 이제 이 일은 어디서든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나의 전문 분야가 되었을까?
ㅇ 마흔 다섯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나는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
난 지난 10년간 시사 주간지를 전화로 판매하는 일을 했다. 그런데 이제 이 일로 돈을 받고 나를 팔 수 없다. 판매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전화로 아웃 바운드 일을 해야 할까? 이 질문에는 아직 답을 구할 수 없다.
나도 마흔 중반에 직장을 그만둔 편이다. 나는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역시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작가로 살아가고 싶지만, 아직 난 준비되어 있지 않다. 10년이고 20년이고 쓸 것이지만 말이다.
김신웅 행복연구소
첫댓글 파는 것이 인간이다, 라는 제목의 책도 있다. 세상은 서로 판매하고, 구입하면서 살아간다. 난 무엇을 팔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