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助之賢(내조지현)

[덕유]

內助之賢(내조지현)

내부에서 하는 협조라는 뜻으로, 아내가 집안일을 잘 다스려 남편을 돕는다는 말. 안에서 돕는 공이라는 뜻으로, 아내가 집안일을 잘 다스려 남편을 돕는 일을 말함. 內助(내조). 內助之功(내조지공).

三國志(삼국지)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魏(위)나라 文帝(문제) 曹丕(조비)의 문후인 郭氏(곽씨)는 群(군)의 장관인 郭永(곽영)의 딸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똑똑하였으며, 곽영도 말하길, 내 딸은 여자 중의 왕이다, 라며 女王(여왕)이라 불렀다.

曹操(조조)가 위나라 왕이 되고 후계자는 장자인 조비로 정할 것인가, 똑똑하고 문장이 뛰어난 曹植(조식)으로 정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나이와 장자라는 명분으로 조비를 황태자로 정하였다. 그러나 뒤에 조비의 황후 곽씨가 조조와 신하들에게 책략을 썼다는 설도 있다.

조비가 즉위하자 明帝(명제)를 낳은 원후를 참소하여 죽였는데, 머리로 얼굴을 덮고, 겨로 입을 틀어막은 채로 매장하였다.

이후 황후를 곽씨로 삼으려고 하자 중량장인 棧潛(잔잠)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상소를 올렸다.

在昔帝王 之治天下(재석제왕 지치천하)

옛날 제왕은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

不惟外輔 亦有內助(불유외보 역유내조)

밖에서 돕지 않으면 안에서 돕는 것이 있었다.

治亂所由 盛衰終之(치란소유 성쇠종지)

어지러움이 이로 말미암고 성하고 쇠하고 이로 꽃이 핀다.

周易(주역)에서는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 기록된 내용은, 원후 살해 경우 등으로 보아 내조의 공을 세울 수 없는 위인으로 보고서 신분이 천한 사람을 귀한 자리에 앉히는 위험을 말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말을 듣지 않고 곽씨를 황후로 삼았으며, 여기서 말한 것은 內助之功(내조지공)이었다.

                         성완용/ 법고창신

[춘자]

周易(주역)에서는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 기록된 내용은, 원후 살해 경우 등으로 보아 내조의 공을 세울 수 없는 위인으로 보고서 신분이 천한 사람을 귀한 자리에 앉히는 위험을 말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말을 듣지 않고 곽씨를 황후로 삼았으며, 여기서 말한 것은 內助之功(내조지공)이었다.

[명월]

안에서 돕는 공이라는 뜻으로, 아내가 집안일을 잘 다스려 남편을 돕는 일을 말함. 內助(내조). 內助之功(내조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