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구분:동요 저자:윤극영(尹克榮) 작요, 작곡 출간 시기:1924 1924년에 발표된 윤극영(尹克榮) 작요 · 작곡의 동요.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곡이다. 1.까치 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세요
3.우리 집 뒤 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4.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리 우리 내 동생 울지 않아요 이 집 저 집 윷놀이 널 뛰는 소리 나는 나는 설날이 정말 좋아요
작요 · 작곡자 윤극영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작곡가로 <설날> 외에도 <반달> · <따오기> · <고드름> 등 후세에까지 널리 애창되고 있는 동요를 수없이 작곡하였다. 그는 음악을 전공한 음악도였으나 문학적인 기량이 풍부하여 그의 동요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어린이의 생활감각이나 시대적 상황에 의한 민족감정이 잘 나타나 있다. 1924년부터 1926년 사이에 작곡된 17곡의 창작동요를 엮어 1926년에 ≪반달≫이라는 동요집을 엮어내고, 같은해에 동요레코드도 출반하였다. 출처:국어국문학자료사전,1998., 한국사전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