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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와 같이 검은 대나무 숲..오죽헌(烏竹軒)..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201 (오죽헌로 15)
잔듸 조경이 오죽헌임을 알린다. ⓒ soodong
천혜의 관광자원이 가득한 도시 강원도 강릉.. 몇번을 들러보아도 다 돌아보질 못할정도의 많은 문화 유산들.. 그 속에서 오죽헌을 들러본다.
오죽헌&시립박물관의 입구 전경 ⓒ soodong 오죽헌의 입구 ⓒ soodong
저 문을 들어서면 좌로 오죽헌이 정면으로 문성사가..우로는 배롱나무가 자리를 한다. ⓒ soodong 오죽헌은 조선초기 별당건축물로 보물 제 165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이이(1536~1584)가 태어난 집으로 사임당 신씨는 여류예술가로..현모양처의 본보기로.. 율곡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뛰어난 대학자이다.
바깥채와 안채의 모습들.. 옛 민가의 소담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 soodong
율곡기념관에서 본 오죽헌의 전경 가을에 보는 느낌은 더욱 좋을 듯.. ⓒ soodong
율곡기념관과 홍보관.. ⓒ soodong
하늘을 향하는 마음의 솟대.. ⓒ soodong
오죽헌은 원래 조선의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은 것으로 앞면 3칸, 측면 2칸의 팔짝지붕으로 3칸중 2칸은 대청마루로 1칸은 온돌방으로 꾸며져 있는데.. 그 중 몽룡실에서 율곡이이가 태어마으로서 유서 깊은곳으로 발전되었고 문성사와 사랑채, 어제각과 율곡기념관이 있으며 맞은편으로 시립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문성사의 율곡 영정.. ⓒ soodong
문성사와 오죽의 가람배치가 보기에 좋다.
도덕과 사물을 널리 들어 통하고, 백성의 인위를 살펴 정사의 근본을 세웠다'라는 의미를 담은 문성사(文成사) 율곡이이의 영정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문성이라함은 인조가 율곡에게 내린 시호이다.
바깥기둥채에 걸린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라 한다.
오죽헌의 전경 ⓒ soodong
용의 꿈을 꾸고 율곡을 낳았다는 몽룡실의 사임당 영정 ⓒ soodong 문성사의 앞 좌에 위치한 오죽헌.. 조선 전기 민가의 별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집주위가 검은 대나무로 둘러쌓여 있다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원래 집주인이었전 권처균의 호이기도 하다. 조선전기의 주택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거니와 건물 우측의 몽룡실에서 신사임당이 용이 문머리에 서려있는 꿈을 꾸고 율곡이이가 태어남으로서 더욱 가치를 높이게 되었다.
어제각 ⓒ soodong
어제각에 소장되어 있는 유품들 ⓒ soodong 어제각에는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에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하는 유품 소장되어 있다.
● 오죽헌 www.ojukheon.or.kr 033-640-4457~60
● 관람안내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료 : 무료
● 주변 볼거리 : - 선교장 : 033-648-5303 현재도 후손이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개인 저택이라 하겠다. 연못위의 활래정에서 춤추고 있는 드라마'황진이'를 상상해보길..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200원 / 어린이 600원 주차료 : 무료 - 참소리 박물관 : 033-652-2500 소리의 역사를 한곳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틴호일부터 최신형 오디오까지 약 1.600여점의 축음기와 스피커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가 비싼게 다소 흠.. 입장료 : 성인 7.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경포해수욕장 : 033-640-5904 깨끗한 바다와 송림으로 둘러쌓인 해수욕장으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진 휴가철 피서지다. 입장료 : 무료 샤워장 : 성인 1.500원 / 소인 1.000원
● 오죽헌 가는길 : - 현지교통 : 강릉시내버스 → 202, 300, 302, 303번 수시운행 → 오죽헌 앞 - 자가운전 : 강릉IC → 속초, 경포방향 → 강릉대학교 → 오죽헌
<약도출처 : 오죽헌 홈페이지>
*작성기준일 : 20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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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늘 떠날준비만..(수동이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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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금 기억을 새롭게 해주시네요....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여행 전문가다워요....질 둘러보았어요...*^^*^^*
내사랑님께서는 이미 다녀오신곳 이겠지요..제 모친도 이미 다녀 가신곳이라는데..저와 한번 더가시곤..이런데도 있네
..하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