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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항부동산명가 원문보기 글쓴이: 명가지기(김현운)
“2016 전국체전 포항 유치 300만 도민이 염원”
장량동에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실사단 6명 포항 방문… 유치 당위성·개최 의지 강조
포항시와 경북도가 오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포항유치에 나선 가운데 전국체전 현지 실사단(위원장 배순학)이 18일 오후 포항을 방문했다.
실사단은 배순학 위원장을 비롯, 6명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포항지역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을 답사하는 등 개최능력 여부를 평가한다.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치계획 보고회를 통해 53만 포항시민을 비롯한 300만 경북도민이 하나가 되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소통체전,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경제체전, 체육과 문화·예술·해양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을 실현해, 제97회 전국체전을 체전사상 가장 성공적인 명품대회로 승화시킬 것을 자신 있게 어필했다.
경기시설과 관련해서 4만6,942㎡의 포항종합운동장을 수용능력 약 2만2,934석으로 개보수후 주경기장으로 사용하며, 실내수영장, 포항야구장, 포항체육관을 비롯 연일우복 스포츠타운 클레이사격장, 실내사격장, 테니스, 축구장, 시민볼링장 , 포항롤러경기장 등 다양한 경기장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족한 경기장 시설 등을 위해 포항시 장량동 일원에 13만㎡ 규모의 스포츠타운을 건설해 수영장, 축구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각종 실내스포츠를 소화할 수 있는 7,5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신설해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향후 생활체육시설로 활용,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호소했다.
정봉영 포항시 체육지원과장은 “53만 포항시민은 스포츠를 통해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거듭 나고 세계일류의 교육, 스포츠 명품도시로 건설하는데 하나된 힘을 과시할 것이며, 300만 경북도민은 중앙과 지방의 틀을 넘어 소외된 경북을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포항 유치를 뜨겁게 염원하고 있다”며 강력한 개최의지와 열정을 전달했다. 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