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 글]
오늘도 온달이에 포스팅을 읽으시며 단 한번이라도 미소지으실 수 있는 그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__) 혹시라도 맞춤법이 틀린곳이 있다면 신속히 마음속에 그냥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온달왕자입니다(__) 행복한 금요일저녁 되셨는지요? 온달이는 띵가띵가 놀았답니다 ㅎㅎ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하지만 내일까지 춥다네요..ㅠㅠ 날씨 좋으면 나들이라도 가려했는데..ㄷㄷ;; 아무래도 전주의 맛집탐방만 해야할듯 합니다^^ 자~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전주에서도 아주 유명함 김밥집이랍니다. 아침되면 택시기사님들과 일반 손님들이 줄을서는~ 맛도 좋지만 일단 가격이 천원~!! 그 유명한 천원짜리 김밥입니다. 속이 알차지 않나요? 솔직히 집에서 싸는 김밥보다 맛나답니다..;; 그 맛나다는 김밥을 먹기위해 차를 타고 간곳은 바로 김천(김밥천국)~ 도착하자마자 일반김밥을 시켜주십니다~ 그리고 김치냄비우동과 돌솥낙지 주문~ 카운터에 보니.. 김밥이 미리 포장되어 있네요? 하루에도 수백번 김밥을 싸서 이렇게 포장을 해놓는다네요~ 한줄포장도 미리 되어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이후였으며 아침에는 대략 500줄이상 포장을 해놓는다는...;; 제가 밥을 먹고있는 중에도 쉴틈없이 김밥을 썰고 있는.. 제가 본 손님만해도 30명은 되는듯 합니다.. 20분동안 밥먹으며..;; 주문한 김밥이 나오기전 구수한 된장국이 먼저 나와주십니다~ 김치입니다~ 국내산이라 적혀있더군요^^ 김치맛은.. 흠.. 그냥 평범합니다.. 고사리 무침입니다.. 왠지 모르게.. 손이 안가네요..ㅎㅎ 콩자반.. 역시 손이 안갑니다.. 물론 재활용은 안하겠지만요^^;; 그 유명한 김밥님이 나와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하루 3천줄이 팔리는지... 일단 외관은 비슷하더군요. 김밥을 뒤집어보는 순간.. 헉... 알차게 속이 꽉차있는것을 발견... 과연 이게 천원짜리 김밥인가..;; 계란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으며 우엉과 당근, 햄, 단무지등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약간의 참기름향도 나구요~ 이렇게 해서 남으려나... 사장님처럼 보이시는분에게 살짝 여쭤봤습니다.. "아니 이렇게 파셔도 남으세요?ㅎㅎ" 사장님께서는 "안남지요~ 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네요~" "요즘 경기도 어렵고 어려우신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김밥한줄로 한끼식사 겨우 때우고들 가시는데... 어차피 드리는거 배푸는 마음으로 드려야지요~^^" 역시... 많이 팔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밥... 그리고 그에따른 가격까지.. 대단하신 마인드 같습니다.. 따뜻한 추천부탁드립니다^^ 위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요~^^ 얘기를 마치고 나니 김치냄비우동이 나와주셨네요^^ 쫄깃한 우동면빨과 맛난 김치의 만남~ 재료도 은근히 많이 들어가더군요^^ 국물맛은 약간 매콤하며 쉬원한 맛은 조금 덜합니다.. 하지만 김밥을 넣어서 먹으면? 와우.. 이거 식도에서 김밥선수가 봅슬레이타고 내려가 주시더군요~ 돌솥낙지입니다. 보글보글 끓으며 나와주신~ 비빔밥이라기보다는... 약간 걸죽한 느낌입니다^^ 쉽게 비벼지더군요~ 당면도 들억가고, 콩나물도 들어가고 버섯도 들어가고 그리고 낙지~ 맛은 상당히 매콤한편이며 간은 적당합니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듯 하구요^^ 김밥 꽁지입니다^^ 대관령꽁지님에게.. 드리고 싶지만.. 요건 온달이가 김밥먹을때 가장 좋아하는거라서 안된다는..ㄷㄷ;; 김밥의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밥알도 살아있는것 같구요^^ 요렇게 두개씩 먹어주십니다~ 김치냄비우동에서 국물을 머금은 유부 발견~~ 하나남은 김밥은 요렇게 유부와 함께 먹어줬답니다^^ 따끈하고 매콤한 우동국물과 함께하니 김밥의 맛이 두배가 되더라구요~ 어떤 음식을 만들어서 팔아도 이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서 정성과 마음을 담으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게 세상의 이치 아닐까요? 항상 고운 마음으로 배풀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이상 하루 3천줄팔리는 천원김밥의 비밀을 알아낸 온달왕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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