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上
二. 方便品(방편품)
불교에서는 방편이라는 말을 매우 많이 합니다.
경전에도 방편품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방편이라는 말은 ‘접근하다.ㆍ도달하다.’라는 의미로
훌륭한 방법을 써서 중생을 彼岸(피안)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차별의 事象(사상)을 알아 근기에 따라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입니다.
실상의 法界속으로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 임시 마련한
수단입니다. 마치 지붕에 올라가는 데 필요한 사다리와,
강을 건너는 데 쓰이는 뗏목과 같은 것입니다.
『유마경』에서는 유마거사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서 온갖 방편을 보이는데요.
특히 병고를 앓는 것으로 방편을 삼은 것이 특이하여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문수사리문질품」에서
“일체중생이 아프므로 내가 아프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事象--- 관찰할 수 있는 사물과 현상.
첫댓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일체중생의 성불을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