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안심외국인멤버스 한서윤 대표
“저희 '안심'은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동포들이 작은 힘을 모아 안정된 한국생활 환경을 만들어가는 회사입니다.”
안심외국인멤버스(이하 안심)은 2010년 12월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중국동포 등 외국인을 위한 법률, 의료, 통역 등 종합적인 회원서비스 활동을 펼쳐왔다.
안심의 한서윤 대표는 10년 간 외국인 관련 활동을 하면서 “외국인의 안정된 한국생활을 돕는 종합적인 서비스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회원서비스제도를 도입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심은 가입비 5만원에 월 1만5천원씩 자동납부하는 회원에 가입하는 외국인에게 출입국업무, 체류연장 및 체류자격변경, 영주권, 국적신청 등 체류지원을 해주고, 각종 민형사 소송, 이혼소송, 행정소송, 산재교통사고보상 등 법률지원을 해준다. 회원들에겐 소송비용도 30~50% 저렴하게 해준다.
의료보험 가입이 안돼 의료비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지원도 펼친다.
한서윤 대표는 중국동포와 외국인이 밀집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병원, 또는 외국인 의료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병원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의료지원 서비스계약을 맺었다.
서울지역은 안세병원, 녹십자병원, 대림성모병원, 태양치과병원 등이, 경기지역은 인천 나사렛병원, 양주 예스병원, 안산 한도병원 등 30여곳이다.
이들 병원은 (주)안심외국인멤버스 회원에겐 10~30%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 서비스를 해준다.
“회원 중엔 암에 걸려 혜택을 보는 분도 계십니다. 어떤 회원분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눈이 실명단계에 이르는 질환을 겪고 계시다가 저희 안심의 도움을 받고 치료도 받고 체류문제도 해결받았습니다. ”
한서윤 대표는 회원사례를 들려주었다. 안심외국인멤버스에 가입한 회원은 현재까지 약 600여명, 홍보를 통한 가입보다는 체류문제와 법률문제 등으로 상담차 찾아와 안심외국인멤버스 서비스안내를 받고 회원에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1년 반 동안의 활동에서 자신감을 얻은 한서윤 대표는 지난 6월 9일 온라인 커뮤니티공동체인 중국조선족대모임(대표 허을진)과 제휴를 맺고 대림동에사무실 설립을 계기로 회원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서윤 대표는 “안심외국인멤버스는 언어의 장벽, 정책의 장벽 등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기업으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포세계신문 제271호 2012년 6월 20일 발행
첫댓글 참으로 좋은 일 하십니다. 중국동포를 도와 주어야 합니다.
좋은일이 아니라 사기성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의료보험서비스가 된다면 국민 의료보험공단이란 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도 국민의료보헙공단 대부분 50프로인데 어떻게 만오천으로 30프로 선을 이야기 하는지 조금은 별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