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내고향 풍기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건축장
    2. be0686
    3. 인풍
    4. 무영
    5. SS-Lee
    1. 德隱
    2. 사랑방
    3. 렛테(김서정)
    4. 김도균
    5. 小談 (구 큐티여사..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손혁수55
    2. 콩콩
    3. *상록수
    4. 구름한조각
    5. 풍기
    1. 한도배
    2. 현철
    3. 모니카
    4. G Sam
    5. 황병조
 
 
카페 게시글
향토회 104/ 색다른 가족 여행
小談 (구 큐티여사) 추천 0 조회 74 24.10.30 03: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10.30 14:39

    첫댓글 손녀가 순하기는 순한 모양입니다! '손녀가 울었다'라는 말은 한번도 못 들어 봤네요!
    썬그라스 아래로 보이는 얼굴이 순하게 생겼어요~

    혈색 좋은 바깥사돈! 손녀가 예쁘게 자라고 있으니 혈색이 더 좋아지시겠습니다~
    가족 모두 강건하소서~~

  • 작성자 24.10.31 04:01 새글

    손녀가 큰아이 같았어요
    누워서 혼자 노는 버릇을 길러서 혼자 잘 노는데
    우리는 이뻐서 안고 어르니 얼마나 좋겠어요.
    까르르 웃고 좋아하는 모습에 할매가 기절할 번 했어요.
    딸이 엄마 힘든데 뉘어 놓고 놀라고 해도 자꾸 안아주고 싶도록 예뻤어요.
    안아주면 버릇 나빠진다는 소리는 안하더군요
    손녀가 상황에 따라 적응을 잘하니까요.
    바깥 사돈은 얼굴에 화색이 돌고 그 얼굴속에 행복이 가득했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24.10.30 20:32

    미당(未堂)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의 네 단락(段落) 중 첫째 둘째 단락인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가
    <104/ 색다른 가족 여행>을 읽으면서 떠올랐을까요?

    세 자매(姉妹)를 양육(養育)하시어 영애(令愛)들의 입지(立志)를 원하는대로 이루었으며,
    성가(成家)시키어 행복(幸福)한 가정(家庭)을 이루기까지에는, 덕은형님 부부(夫婦)의
    오상고절(傲霜孤節)과 각고(刻苦)의 노력(努力)이 함께했기에 꽃을 피운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불철주야(不撤晝夜) 동분서주 (東奔西走)가 있었기에 오늘의 미소(微笑)와 환희(歡喜)가 있는 겁니다.
    진인사(盡人事)하여 이룬 자식복(子息福)이기에 천만금(千萬金)보다 소중(所重)하니,
    늘 가슴 한가득 안으시고 안락(安樂)과 평강(平康)의 나래를 펴십시오.

  • 작성자 24.10.31 04:05 새글

    인생의 喜怒哀樂을 확실하게 느끼면서 산 인생이지요.
    초년에 꿈 같은 날로 시작하여 파란만장한 삶을 고스라니 느끼며 살았지만
    노후가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될 줄은 몰랐어요

    자식들이 효도하고 그렇게 잘 할 수가 없어요..
    모두가 착해요
    거기다가 사위들까지 얼마나 잘하고 착한지, 인복과 먹을 복 하나는 끝내줍니다.

    사람들이 창고가 넘치도록 아낌없이 막 펴줘요
    황혼에 아직까지는 더 바랄 게 없는 삶이지요.

    김선생님은 저의 힘들었던 삶의 여정을 조금이라도 아시기에
    저렇게 정성이 가득한 댓글로 표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