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가 자민당 선거 유세를 하다가 총맞고 죽었어요. 오늘.
am11시쯤 총격을 받고 심폐정지 상황으로 계속 보도가 됐었는데요.
오후 4시 55분에 아내(아키에)가 현장에 도착을 했고 5시 51분,
일본 매체들에 의해서 사망소식이 속보로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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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것처럼 아베는 우리에게는 '일베'로 통하지만 일본 열도
에서는 우리나라 고종 승하만큼이나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어요.
러닝머신 40분을 한 후 옷을 갈아입고 갈비찜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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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5일 째인데 배둘레헴 지름이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지만 '이준석 징계6개월', '아베 사망' 소식을 듣고 보니 곧 괜찮아
지더이다.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의 생명을 노렸다고 진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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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이송될 당시까지는 의식이 있었지만 그 뒤에 의식을 잃은 채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도 되고있습니다. 41살 야마가미 테츠야 용의
자는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바로 붙잡혔고 용의
자의 진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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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미 용의자는 지난 2005년까지 3년 정도 해상자위대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경찰은 이번 범행에 사용한 총을 용의자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에는 현지 경찰과 경시청 특수
경비요원이 배치 돼 있었지만 구체적인 인원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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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재 총도 그렇고 범인도 외소하게 생겼던데 거물이 사망한 것을
보면 아이러니입니다. 존 F. 케네디도 유세 도중 저격수가 쏜 3발 중 2
발이 머리와 목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당시 케네디는 포드 자동차 회사
에서 만든 링컨 콘티넨탈 차를 타고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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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범인이 리 하비 오스월드이었지요.
아베는 야마가미가 유세 현장 근접 거리에서 작정하고 쏜 것이라 어쩌면
즉사한 게지요. 케네디는 46세, 아베는 69세, 내 수명은 얼마나 남았을까?
2022.7.8.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