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에 손을 대는 믿음 (막5:26~28)
창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 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은 말씀이고 그 말씀대로 되는 것이 성경입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망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세상은 하나님 뜻대로 되는 것이 좋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마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내 소원이 하나님 뜻이 되고 하나님 뜻이 내 소원이 되면 더 이상의 행복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며 예배하고 예물을 드리고 봉사하고 기도하는 것은 좋은 열매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마13:24]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좋은 씨는 믿음이고 그 열매는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믿음은 하나님께서 칭찬하는 열매가 되고 나쁜 믿음은 심판에 이르는 믿음이 됩니다.
[요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러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믿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옷깃을 만지는 믿음입니다.
일생에 많은 괴로움과 아픔을 당하며 비참하게 살아가는 가련한 여인이 있습니다.
막5: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막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십이 년 동안 피가 멈추지 않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가진 것을 다 허비하며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지만 몸이 더 나빠져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어렵게 예수님이 계신 곳에 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있어서 근처에 접근하기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저기 몸에서 피가 흐르고 있으므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남정네들이 있는 곳에 쉽게 접근할 수도 없는 여인이 생각해 낸 한 가지 묘안은 남몰래 그의 옷깃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막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생각은 그렇지만 실제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26: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음은 있지만 그것을 행동하기가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 주변에 있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자신은 피를 흘리는 부정한 여인이기에 감히 남자들 앞에 특히 선지자이신 앞에 예수님 앞에 나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보더라도 포기하는 것이 답일 수 있지만 여인은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십이 년 동안이나 피가 멈추지 않는 곤욕을 치르며 점점 쇠약해져 가는 자신을 그냥 버려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막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냄새 때문에라도 다른 사람 근처에 갈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을 헤치고 예수님의 옷깃을 만지는데 성공하였지만 어떤 징계를 받게 될지 떨리는 마음으로 덜덜 떨고 있는데 뜻밖에 예수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막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아멘입니다. 할렐루야입니다.
환경과 조건을 극복한 대가를 받은 것입니다.
두 번째로 빌리는 믿음입니다.
막9: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내 사랑하는 아들이 귀신이 들려 땅에 엎어지고 경련을 일으키고 거품을 입에 물고 뒹구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용기를 얻어 제자들을 찾아가 아들을 고쳐줄 것을 부탁합니다.
제자들이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힘쓰고 애쓰며 수고했지만 귀신을 쫓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그 아이를 데리고 예수님께 옵니다.
막9: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막9: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데려왔고 제자들도 자신들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기에 예수님께 데려온 것입니다.
나의 믿음이 않되면 목사님의 믿음을 빌리고 목사님의 믿음으로 안되면 예수님의 믿음을 빌리는 것입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그렇습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빌리는 것입니다.
아들을 고치는 방법은 믿음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이런 말을 합니다.
막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부족한 믿음을 인정하고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고백은 믿음을 빌려서라도 소원을 이루겠다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남의 믿음을 빌려서라도 구원을 받겠다는 아버지의 믿음이 사랑하는 아들을 살린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올라가는 믿음입니다.
눅19: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할 수 없다는 것은 포기를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할 수 없다는 조건을 먼저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조건에서 할 수 있다 라는 조건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삭개오는 자신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만나고 싶은 예수님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삭개오의 문제는 사람들의 벽에 막혀 더 이상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고 싶어도 사람의 벽에 막혀서 주저하다가 포기하느 사람이 이외오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도전하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눅19: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앞으로 달려갈 수 없는 조건에서 앞으로 달려가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것은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눅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과 형제가 되는 것이고 아브라함의 복을 유산으로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나는 길목은 바로 교회입니다.
체면이고 뭐고 다 벗어버리고 교회에 나오는 믿음이 예수님을 만나는 길이고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라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옷깃을 만지겠다는 믿음이요, 남의 믿음을 빌려서라도 복을 받겠다는 믿음이요, 나무 위로라도 올라가겠다는 적극적인 믿음이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능력과 기적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탄에 오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믿음을 가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https://youtu.be/8Avyr_j0E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