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두분과 연희동 한복판 안산 둘레길을 다녀왔어요. 시원한 나무 그늘에 싸여진 둘레길. 산등성이에서 능선을 타고 돌며 보이는 파란하늘 그리고 서울 시내 전경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비온뒤라 그런지 숲은 더욱 싱그럽고 부는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는듯 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 줍기도 재미 있었어요. 내려 와 먹은 한정식은 실 늘어지는 생청국장 넣은 열무 비빔밥 정식이 1인 팔천원인데 음식 칼라가 예술이고 특히 유자를 설탕에 재워 만든 소스에 살짝 데친 연근 넣은 샐러드가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시간 되시면 함께 다녀오고 싶어요. 도반님들과 함께요~~
첫댓글 쭉쭉 뻗어올라간 나무들이 참 인상적이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져보여요. ♡♡